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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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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이야기 보니 새 기르고 싶네요

조회수 : 1,451
작성일 : 2019-01-29 15:18:34
아래에 도시생활에 적응한 동물들에 대한 덧글 중에 앵무새 이야기를 보니 새를 기르고 싶어지네요.
중국영화를 보면 유독 새장 장면이 많잖아요.
소리도 좋고 키우기도 강아지나 고양이보다 쉬울 것 같고요.
그런데 우리나라도 새 기르는 가정이 많을까요?
일단 제 주변엔 없어요.

IP : 14.39.xxx.1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9 3:25 PM (125.176.xxx.34) - 삭제된댓글

    지인이 작은 앵무새 키워요.
    얘들은 말은 못하는거 같은데
    무척 영리해요.
    처음엔 한 마리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점점 늘어서
    대여섯마리 키우는거 같아요.
    통화하면 짹짹거려서 엄청 시끄러워요.
    윙컷 하는거 안쓰럽다고 그냥 집에 풀어놓고 키워서
    놀러 가면 정신없는데 이쁜 짓 많이 하긴 하더라구요.

  • 2. ......
    '19.1.29 3:33 PM (110.70.xxx.96)

    유투브 똘이 라는 앵무새가있어요
    엄청 똑똑하던데..귀여워요 ㅋ.
    빠이빠이할때 사람이 손흔드는걸 봐서
    지도 빠이빠이할때 발 들어서 흔들어요 ㅋㅋ

    회색앵무던가 그런데
    전 너무 똑똑해서 비위못맞춰줄거같아서
    못키울거같아요..

    집에 고양이가 고집이세서
    얘 비위맞추는것도 힘들어서요.

  • 3. 너무 말잘하는
    '19.1.29 3:48 PM (110.70.xxx.198) - 삭제된댓글

    앵무새는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유툽 보니 잔소리도 하고 욕도 하는 앵무새도 있더군요.
    앵집사라는 유투버 영상 보면, 휴대폰선 다 씹어 놓고 흰파우더 가루가 많이 떨어지더군요.

  • 4. ryumin
    '19.1.29 3:51 PM (221.143.xxx.142)

    앵무새 한마리로 시작했다 세마리로 늘어났어요. 고양이는 모르겠는데 강아지보다는 low maintenance인 것 같아요. 먹이와 물도 하루한번 갈면 알아서 먹고, 똥판도 하루나 이틀에 한번 갈구요. 애완조 분양받으면 사람도 따르고 중형조 이상이면 수명도 길어요. 단, 먹이사슬의 최하단계라 아픈거 잘 숨겨서 아픈티날 때 병원가면 이미 늦었을 경우가 많고 사이즈차이때문에 압사 등 사고가 많아요. 그래도 조심해서 키우면 진짜 귀엽고 좋아요. 저희도 나갈 채비하면 갔다올께~~빠이빠이~~~ 해준답니다

  • 5. ...
    '19.1.29 3:58 PM (119.196.xxx.10)

    전에 자게에서 어느분이 앵무새가 말을 하는데
    아들에게 혼내는 소리를 똑같이 따라한다고 그래서
    반성한다(?)고 글올렸는데 댓글에 취사가 완료되었습니다하는
    \앵무새이야기 듣고 다들 빵 터졌어요^^

  • 6. 에고
    '19.1.29 4:12 PM (223.33.xxx.199)

    대부분 앵무새들의 수명이 80-150년이라고 해요
    사람 수명의 몇 배가 되다 보니 미국에서도 가장 많이 버려지는 동물이 앵무새라고 합니다
    펫샵에서 멀리 날지 못하도록 날개죽지 하나를 부러뜨려 놓고 판매하는데다 원래 열대우림에서 살던 새이기 때문에 앵무새들은 밖에서 한국의 겨울을 견디지 못한대요
    알고나면 정말 키우지 못할 동물 같아요
    혹시 관심 있으시면 란 책을 추천해 드려요

  • 7. ryumin
    '19.1.29 4:18 PM (175.223.xxx.138)

    윗님 날갯죽지를 부러뜨리다뇨. 날개깃 끝을 살짝 잘라 위로 날지 않고 밑으로 날게하는 윙트리밍이구요. 집안에서 자유롭게 날게하면 날 수 있는 사고를 (문에 끼임, 변기에 빠짐 장롱틈, 냉장고 뒤에 들어가 못나옴) 방지하기 위한겁니다. 헤어컷같이 고통없고 털갈이하면 새깃 다시나요.물론 버려지는 문제는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반려동물을 키워야겠지만 엉터리 정보는 유포하지 마시길...

  • 8. ryumin
    '19.1.29 4:19 PM (175.223.xxx.138)

    그리고 열대우림 앵무도 있지만 추운데 사는 종도 있어요.

  • 9. ryumin
    '19.1.29 4:26 PM (175.223.xxx.138)

    마당에서 개키우듯 바깥에 풀어키우는게 아니라 가정집에서 난방하며 키워요.

  • 10. ...
    '19.1.29 5:42 PM (175.223.xxx.226)

    저희 사랑앵무 키워요.
    부리고 발도 작아서 덜 겁나요.수명은 7년정도고
    면역력이 강해서 잘 안아프대요.
    앵무새처럼 대화는 안되지만 사람의 성대와 같은 구조라
    사람의 말을 저장(?)했다가 녹음기처럼 뱉어내요.
    삐요삐요 소리도 제 어깨나 머리에 올라와서 노는것도
    넘 사랑스럽고요.
    저희 식사 하고 있으면 자기도 껴달라고 삐삐~거려요.
    모른척하면 어느새 종종 걸음으로 옆에 와있어요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윙컷해서 거의 안날아요.
    사람 좋아해서 서로 교감할때도 있어요.
    역시나 새라서 마이웨이지만요.ㅋㅋㅋ
    똥도 쬐그맣고 수분이 별로 없어서인지
    냄새가 안나는것 같더라고요
    저는 사랑앵무 강력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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