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외숙모님이 전라도 김치를 주셨어요,
입맛에 안 맞았는데 김치찌개나, 볶아 먹으면 맛있을 거라는 친구말에
김치볶음밥을 해 먹었어요.
들기름 듬뿍, 김치 3젓가락 정도, 스팸 제일 작은 사이즈를 1/4개 넣고 달달 볶다가
밥 한공기.
너무 맛있는 거예요.
그래서 지난 주 5일 내내 저녁으로 그렇게 먹었어요.
주말 이틀동안은 외식도 하고 그랬는데 오늘 아침 체중이 줄었네요.
무려 2kg이나.
제가 마른편이라 샤워하면서 엇, 뭔가 빠진 느낌이라 체중계 올라갔던건데
김치볶음밥의 효과가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