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를 낳으면 가장 조심해야할게 객관성 상실입니다
너무 부정적이여도 좋지 않아요.
그렇다면 내 아이를 객관적으로 알려면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합니다.
일단 본인 생각, 남편 생각, 어린이집 선생님 생각, 학원 선생님 생각
이런것들을 종합해서 아이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는 눈이 생겨야
취약한 부분을 적기에 발견해 개선 시켜줄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린아이를 둔 어머님들은 대부분 본인의 아이에 대해
똑똑하다 여기고 있어요. 그렇기때매 아이가 무언가 영특한 일을 해냈을때
거기에 대해서만 크게 반응을 해줍니다.
이게 결코 좋지만은 않아요.
아이도 엄마가 반응해주는 일에 대해서만 잘하려고 하기때문에
반드시 세심하게 관찰을 하시고 특히 어린이집 담당 선생님이나
학원샘의 의견을 경청하세요.
머리는 타고나기도 하지만 길러지기도 하는데 문제는 적기라는게 있기에
한번 놓쳐버리면 어떤 부분에 있어선 더 기르게 힘들어집니다
연산, 공간지각 추론 기억력등... 길러주기 나름이니 잘 관찰해 보세요
1. 그런
'19.1.27 2:03 PM (121.88.xxx.220)주시와 과대 관심이 더 망쳐요.
그렇게까지 안해도 됩니다. 좀 더 대범하게 키워야해요.2. ㅇㅇ
'19.1.27 2:04 PM (222.114.xxx.110)글쎄요. 나의 주관적 관점과 기준으로 남의 귀한집 아이를 평가하고 싶지 않네요.
3. ....
'19.1.27 2:05 PM (221.157.xxx.127)어차피 요즘 교육 환경에 그런걸 놓치고 그렇지는 않죠 넘쳐서 탈
4. 난또
'19.1.27 2:07 PM (223.38.xxx.147) - 삭제된댓글아이 반듯하게 키워 맘충되지 말잔 얘긴줄..
뻔한 공부 얘기.
학원 하세요?5. 독해
'19.1.27 2:07 PM (27.100.xxx.60) - 삭제된댓글안 되는 사람이 많네 ㅎㅎㅎ
제 경험에 의하면 아무리 선생님들이 얘기해 줘도 안 듣습니다.
제일 답답한 학부모가 공부가 제일 쉬운길이라며 안되는 애들 밀어부치는 ㅎㅎ 본인들이 공부 안해봐서 그런거죠6. 독해
'19.1.27 2:09 PM (27.100.xxx.60) - 삭제된댓글안 되는 사람이 많네 ㅎㅎㅎ
제 경험에 의하면 아무리 선생님들이 얘기해 줘도 안 듣습니다.
제일 답답한 학부모가 공부가 제일 쉬운길이라며 안되는 애들 밀어붙이는 ㅎㅎ 본인들이 공부 안해봐서 그런거죠7. 전문가
'19.1.27 2:10 PM (223.33.xxx.2)전문가들이 많아 탈이죠
다들 전문가 자처 하느라 바쁘죠
어린이집 선생 이라고
학교 선생이라고
먼저 키워본 사람이라고
또는 같이 애 키우는 입장에서도
다 알아서들 귀 열때 열고 닫을 줄 압니다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가죠8. ...
'19.1.27 2:11 PM (125.183.xxx.157)위에 분들은 아이들이 공부를 못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보통 못하는 아이들 부모님들이 저런 반응들을 보이는 공통점이 있더군요.
아이 반듯하게 키워 맘충 되지 말자.
전 찬성하는 바입니다.
헌데 지금은 그걸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학습적인걸 이야기 하는겁니다.
예를들면 연산은 유아기와 초등저학년때 많이 연습을 시켜줘야 해요.
집에서 딱 30분 이내면 적당해요.
그런데 초등 3학년 시점이 지나면 연산 연습할 시간도 없고
연산으로 머리가 더 좋아지지도 능력이 더 발현되는 퍼센트가 미미합니다.
폭발적으로 발현되고 개발되는 시기가 유아기와 초등 저학년까지예요.
말이 길어질거 같은데 인성 반듯한 아이로 키우는건 기본이지만
공부까지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반드시 남의 이야기 경청그 동시에 본인도 아이를 세심히 살펴야 합니다
타고난대로 간다 라고 생각하시면 저도 할말 없습니다만9. ㅇㅇ
'19.1.27 2:13 PM (125.183.xxx.157)위에 독해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본인 아이는 머리가 좋다라고 특별하다라고 주구장창 주문 외우고
남의 이야기 귀다는 어머님들 있죠.
정말 답답한데 그런 어머님들은 결국 늦어도 고1이 가면 깨닫습니다
성적이라는 수치로 자식의 능력을 알려주니...10. .ㅈ.
'19.1.27 2:17 PM (223.62.xxx.37)학원강사가 썼나했어요.
저 학원강사인데 공감가서요.
아이일에 객관적이지 못 한 부모님들
싫은 소리하면 흘리면 다행이게 화내는 어머니들
강사탓 하며 어린아이는 강사가 능력있음 영재까지 만드는거 아니냐 근데 왜 애 탓이냐는 어머니까지 다양하세요.
귀한 자식들이기에 더 잘되라고 쓴소리 하는건데 그게 불편하고 듣기 싫음 뭐 딱 거기까지인거죠11. ...
'19.1.27 2:19 PM (220.90.xxx.196) - 삭제된댓글원글님. 유치부와 초등저학년에 도움되는 얘기 좀 더 해주세요..82에 꽉 막힌 할머니들만 있는 사이트는 애랍니다.ㅠ..
12. ...
'19.1.27 2:27 PM (175.223.xxx.121)그냥 좋은 습관만 잘 만들어줘도
초등고학년때, 중딩때 편하고
좋은 습관 바탕만 잘 잡히면 공부습관은 중등때 잡아도 늦지않는거
같아요..13. ....
'19.1.27 2:27 PM (220.90.xxx.196)원글님. 유치부와 초등저학년에 도움되는 얘기 좀 더 해주세요..82에 꽉 막힌 할머니들만 있는 사이트는 아니랍니다.ㅠ..
14. ..
'19.1.27 2:29 PM (175.214.xxx.59)유아기때 공부 시키는거 별로 도움 안됩니다. 연산이는,뭐든 받아들일수 있는 연령이 있어요
괜히 어릴때 부터 잡고 시키다보면 애가 질려서 정작 공부해야될 시기에 뒤로 나앉아 버려요
주변에 그런 집 많이 봤어요.15. ㅇㅇㅇ
'19.1.27 2:41 PM (223.62.xxx.183)학원 선생이 아이를 객관적으로 본다는 말에 웃고 갑니다.
그런.능력 있는 선생 거의 없어요.
개나소나 전믄가.16. ...
'19.1.27 2:45 PM (175.223.xxx.121)암튼, 대치동 학원가 가보면
건물마다 정신의학과, 심리상담소 이런거
건물마다 거의 하나씩은 있어요..
우리가 잘된 케이스만 접해서 그렇지
영재고 준비하다가 우울증 걸린애들도 생각보다 많고..
암튼, 현실에선 그런 케이스는 조용히 묻히고
잘 된, 결과가 좋은 케이스만 회자되니까요..
아이 능력치만큼에서 푸시해야하는데
부모들이 그걸 잘 못하고 오버페이스시키니...17. ...
'19.1.27 2:46 PM (125.183.xxx.157)유아기때는 학습보다 놀이입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연산은 그렇지 않아요.
아이가 덧셈뺄셈을 이해할 무렵이 되면 반드시 10분씩
아니면 5분씩이라도 책상에 앉혀 연산 연습을 시키세요.
공간지각 능력을 따져보시고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시면 (물론 이건 타고난게 크지만 그래도 유아기때 개발 가능)
퍼즐이나 레고 많이 접해주시구요.
기억력이 좋지 않은 아이들이 있어요.단기기억력과 장기기억력이 있는데 단기는 집중력과 일맥상통하기에
단기기억력이 더 중요해요. 장기기억력은 노출의 차이거든요.
여하튼 단기기억력을 키워주시려면 시를 외우게 한다던지
노래가사를 외우게 한다던지 사물 이어 붙이기를 하며 암기 능력을 활성화 시킨다던지.. 할수있습니다.
이해력이 부족하다면 책을 많이 읽어주세요. 활자중독처럼 읽지 마시고 이해이해 또 이해 하며 상상하모 들을수있게 엄마 목소리로 읽어주세요
한글을 알게되면 스스로 읽기를 시키면 되구요.
그리고 손작업을 잘하고 많이한 아이들이확실히머리를 잘 씁니다
눈과 협응능력 기를수 있는 작업 많이 해주심 도움이 될거고
영어도 절대 활자로 가르치지 마시고 영어동요나 영어동화로 노출부터 꾸준히 해주고 아이가 스스로 글자에 관심을 보일때
그때활자 공부 들어가는겁니다.18. ..
'19.1.27 2:48 PM (125.137.xxx.55)게으른 제 마음에 돌던지는 이야기네요.
저도 원글님이야기 더듣고 싶어지네요.19. ㅇㅇ
'19.1.27 2:49 PM (125.183.xxx.157)학원 선생이라고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제 말뜻을 잘 이해 못하시는데 두루두루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란 뜻이예요.
절대 내 스스로 믿는 것과 아이 능력은 다릅니다.
팔랑귀처럼 여기저기 말에 흔들리란 뜻이 아닙니다.
소통하라는 뜻이예요.
혼자만의 생각과 과대망상에 매몰되어 아이들 괴롭히지 마시란 이야기예요20. 시장
'19.1.27 2:53 PM (223.39.xxx.113)이래서 사교육 시장이 성황리죠
엄마들의 불안심리 자극해서
이게 부족하니 이걸 채워줘야 하고
저게 부족하니 저걸 채워줘야 하고21. ...
'19.1.27 2:54 PM (88.130.xxx.14)맞는 말이에요.
22. ...
'19.1.27 2:58 PM (182.222.xxx.106)전 저희애가 똑똑하지않다고생각해서 그냥 본문은 읽고말았는데
원글님 댓글보니 공감이가네요23. ㅇㅇ
'19.1.27 3:00 PM (222.114.xxx.110)아이 키워보신 분이실까? 싶어요. 아이 키워보면 남의 집 아이 함부로 평가하는게 아니구나를 여러번 깨닫게 된답니다. 저 아이 어디 심각한 문제있는거 아니야? 하며 엄마들 사이에서 말 많던 아이가 어느날 보면 영재가 되어 있더군요.
24. .....
'19.1.27 3:03 PM (221.157.xxx.127)전 잘하는거에 집중하고 키웠어요 하나를 월등하게 잘하면 나머지는 따라 올라오는것도 있어요. 못하는건 중간이라도 하게 만들려다가 다 평범해짐
25. ....
'19.1.27 3:03 PM (59.15.xxx.141)윗분같이 말귀 못알아듣는 분은 정말;;;;
아이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걍 영재라고 철썩같이 믿고 사세요26. ㅇㅇ
'19.1.27 3:14 PM (222.114.xxx.110)저는 예체능 빼고는 사교육 없이 키웠는데 결과적으로 학교 공부도 잘하고 예체능도 잘해요. 공부에 재능 없구나 싶어 스트레스 주고 싶지 않아 욕심없는 예체능만 보냈는데 결과적으로 둘 다 잘합니다. 본의 아니게 자랑이 됐네요.
27. ...
'19.1.27 3:17 PM (110.70.xxx.196)저희.아이가 6세인데 이번달부터 팩토를 2장씩하기.시작했어요 근데 앞부분이라 분명 다 아는건데 하기 싫어서 난리난리 답도 막 크게 쓰고 문제.안읽고 아무렇게나 닉서하고... 이러다 오히려 관심 잃을까 걱정인데,,, 누군가가 수학적 학습은 9살 넘어야 가능하다고 해서 괜히 애한테 산수를 싫어하게.할까해서 그만둘까 고민중이에요 그동안은 수학 동화 많이 읽어주고 칠교도 좀 하고 실 생활에서 더하기 빼기 등을 퀴즈내서 맞히며 좋아했거든요 연산이라는거 유아.몇살때부터 해야.하는지 그리고 학습의.느낌이 강하게 다가가도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28. ...
'19.1.27 3:24 PM (125.183.xxx.157)6살이면 아이가 즐겁게 할수있는 시간정도로만 연산을 시켜도 됩니다.
5분도 좋아요. 아이가 거부하면 놀이형식으로 풀어도 됩니다.
다만 매일매일 습관을 들여주세요.
연산은 유아때도 가능합니다
사고력 수학은 적어도 초3 지나서 하라는 거구요29. 짜증나
'19.1.27 4:02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아...저 유치원생 하나 가르치는데 더하기 다 틀리는데 어머니가 애가 영어는 고등학교 수준이고 수학도 하면 금세 정석할 거라고...
다음 달에 관둡니다.30. ㅡㅡㅡ
'19.1.27 4:48 PM (220.95.xxx.85)동네 아는 언니가 있는데 이 학원 저 학원 저나하고 다니고 상담에 담임이니 학원이니 허구한낭 연락하고 이엄마 저엄마 뭐 하나 안 하나 알아보고 하는데 애가 전혀 ... 제가 보기엔 누구의 말을 듣고 누가 뭘 하면 따라하고를 안 해야 애가 잘 크는 거 같아요 , 애 키우는데는 확고한 주관이 있어야 해요, 엄마야말로 자기 아이의 그릇을 알아요 , 인정 못 하고 부정하려 하고 더 욕심내려 하는 것 때문에 서로 힘들고 망치는 거죠 ..
31. :)
'19.1.27 5:33 PM (59.25.xxx.99)엄마의 교육관도 중요하고,
아이를 만나 시간을 갖는 사람과의 소통도 중요해요.
저는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교육관련 칼럼 읽는 걸 즐기는 흔한 엄마 1인인데
칭찬에도 깊이와 기준이 있어야 아이가 사회에서 헷갈리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본 적 있어서요.32. ...
'19.1.27 6:55 PM (220.90.xxx.196)평범한 남아 6세 아이에게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연산학습지? 문제집 있으세요?
구몬은 이 나이에 너무 딱딱할 꺼 같고..
팩토는? 가능한가요? 보니 위에 하는 친구가 있긴 하네요~
교구수업은 어떨까요?33. ...
'19.1.27 8:20 PM (125.183.xxx.157)팩토 추천하고요
교구수업은 감각적으로 수를 익히기엔 참 좋은 놀이입니다.
다만 가격이 너무 터무니 없이 비싸기에 대체할수 있는것들로 놀아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꾸준히 오래 하는게 포인트예요.34. ...
'19.1.27 9:00 PM (220.90.xxx.196)감사합니다♡♡♡
큰 도움 받았어요.
원글님 자식볼때 객관성 유지하기..
정말 어려워요.
사실 타인이 제 자식에 대해 솔직히 말해주기 힘들잖아요.
저도 남 아이에게 그렇구요.
저도 영어강사인데 학부모한테도 솔직한 평가 힘들어요.
조심스럽게 말해도 유아..초등부학부모들은 받아들이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