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교수의 소머리국밥

국밥 조회수 : 8,051
작성일 : 2019-01-27 01:27:21
60년 전통의 소머리 국밥을 쌍둥이에게 사주잖아요.

본인이 어렵게 공부할 때 분명 그 국밥이 힘이 되었을테고요.
그런데 아들들은 국밥을 먹느니 마느니 하죠.
아빠는 땀까지 닦아가며 추억을 되새기듯이 들이키는데 말이에요.

아빠는 이거먹고 힘내서 공부했다 라는걸 보여주고 싶었겠지만 마음 떠난 아이들이 그걸 이해하려 하겠어요?

어른들은 아이들과 세대가 다른걸 인정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죠.
오늘 스카이캐슬 중에서 저는 그 장면이 유난히 남네요.
어른들의 잣대로 아이들을 대하는거 소용없다는 듯이...

IP : 119.64.xxx.2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7 1:29 AM (218.237.xxx.39)

    저 도저히 못 참아서
    짬뽕국물 시켰습니다
    카레는 어찌 넘겼는데 ...

  • 2. ㅇㅇ
    '19.1.27 1:34 AM (110.70.xxx.167)

    저도 그 장면 참 좋았는데.....

    다른 얘기지만 파국이 아저씨 진심 연기 잘해요

  • 3. 그럼요.
    '19.1.27 1:40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내가 니들 나이때는 어쩌구 저쩌구...
    다 부질없는 얘기예요.
    시대가 변했는데

  • 4. 원글
    '19.1.27 1:41 AM (119.64.xxx.222)

    진심... 잘생겨보이기까지 ㅋㅋ 연기 잘하니까요.
    프로구나 싶더군요

  • 5. ...
    '19.1.27 1:52 AM (58.148.xxx.122)

    차교수가 국밥 먹고 싶었는데
    혼밥할 자신이 없어 애들 델고온거 같던데요.ㅋㅋㅋ
    너무 맛있게 먹더라구요. 애들은 안 먹는것도 모를 정도로.

  • 6. ff
    '19.1.27 1:55 AM (222.236.xxx.185)

    그거 보면서 거기에 파를 듬뿍 넣으면 파국이다 !! 하고 가족들끼리 낄낄 대고 봤어요 .
    있을때 잘하지 ..그랬네요..불쌍하기도 했지만 자업자득

  • 7. 윗님 파국.ㅋㅋ
    '19.1.27 2:11 AM (211.252.xxx.87)

    쎈쓰 터지네요. 파를 듬뿍 넣어서 파국이다!!!!
    캬캬캬캬컄ㅋㅋㅋ

  • 8. 전형적인
    '19.1.27 2:17 AM (211.214.xxx.39)

    꼰대모습을 보여주는 엄청난 씬.

  • 9. 점세개님
    '19.1.27 2:27 AM (223.39.xxx.73)

    빵터졌어요ㅋㅋㅋㅋ
    진짜 너무 맛있게 먹어서 국밥먹고싶더라구요

  • 10. ..
    '19.1.27 2:51 AM (175.119.xxx.68)

    파국이다 ㅎㅎ

  • 11. ...
    '19.1.27 9:18 AM (125.182.xxx.211)

    저도 남편 막는거 구경만해요

  • 12. ..
    '19.1.27 9:34 AM (121.187.xxx.81)

    차교수 방법은 잘못됐어도 부인과 자식밖에 모르던데
    가족들이 너무 인간말종 취급을 해서 불쌍해요.

  • 13. 내일
    '19.1.27 9:59 AM (222.233.xxx.143)

    연기가 넘 훌륭해서 침고였어요
    그장면이 짠하기도하고
    아직 생각이 그대로인데
    사람이 변하기 힘든데
    다음회에 어찌할지 젤로 궁금해요

  • 14. 기준이 서준이
    '19.1.27 11:06 AM (125.182.xxx.65)

    참 싸가지 더럽게 없이 아빠한테 하더라고요.
    엄마가 그렇게 가르쳤나?아빠 먹는 모습을 더럽고 상스럽다는 표정으로 바라보질 않나-여기서 엄마와 자식들은 국밥정도는 더러워서 못먹는 선민의식이 보이고 아버지를 무시하는 시선이 느껴져요.엄마가 아빠에대한 최소한의 존경도 안가르친듯.
    파국교수 교육관이 엄마와 다르긴해도 그런 대접받을 아버지는 아닌것 같은데.
    거기다가 기준이인가 아주 껄렁하게 무슨 깡패마냥 아빠랑 살기 싫다고요.하는데 연기를 너무 못하더라구요.
    그집애들 인성좋은 걸로 나오는데 제대로 배운 애들이 아빠한테 누가 그렇게 건방지게 말한답니까? 그집 세리도 범죄를 저질러놓고 얼굴들고 다니며 아빠탓만 하는거 보고 완전 정떨어지는 캐릭터만 모인 집이더군요

  • 15. ..
    '19.1.27 11:23 AM (211.195.xxx.240)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더럽다고 하는 분위기는 정말 아닌걸로...깡패같은 기준이는 갠적으로 넘 별로.그나저나 치파국 국밥 정말 맛있게 먹던데....

  • 16. 연기
    '19.1.27 12:51 PM (211.218.xxx.241)

    비비고 설렁탕이나 오뚜기 설렁탕에서
    섭외들어올듯.광고모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1648 겉절이 육수 없이 간단한 레시피 부탁해요 19 배추 겉절이.. 2019/02/05 3,215
901647 세탁조 청소 가루 넣고 돌린후에 가루가 계속 남아 있는데 6 ㅠㅠ 2019/02/05 2,306
901646 서울에 제사 모실 절 소개부탁드려요 7 시금치 2019/02/05 2,307
901645 호캉스가좋나요? 35 ㅇㅇ 2019/02/05 8,918
901644 7억의 주택을 3형제가 나누면 상속세가 어떻게 되나요? 9 궁금 2019/02/05 7,633
901643 나쁜짓하면 고대루돌려받아야겠죠? 2 ㄴ899 2019/02/05 1,529
901642 명절이 왜 있어야하는가 21 크롱 2019/02/05 4,668
901641 구찌 페드락가방 하와이나이태리 :: 2019/02/05 1,722
901640 여기 며느리들 왜이리 뻔뻔한가요. 63 어휴 2019/02/05 27,000
901639 엄마 환갑을 남편 생일과 같이 하는 거 9 알뜰 2019/02/05 2,496
901638 외출하거나 몸을 움직여야지 집안일이나 공부가 잘 되는분 있나요?.. 3 ㅇㅇ 2019/02/05 2,145
901637 시어머니 칠순 유럽패키지여행 보내달라시는데 15 857909.. 2019/02/05 8,378
901636 의사선생님 계시면 도와주세요. 갑자기 손가락이 구부러지지 않네요.. 3 ㆍ. 2019/02/05 3,051
901635 (방탄팬만)그래미 시상자 18 야호 2019/02/05 3,172
901634 매출36억에 수익 2억7천 정도 되는 평생교육원 취업 어떤가요?.. 3 .. 2019/02/05 3,093
901633 세뱃돈 쓰기전에 노트북 사야해요.(대입) 8 노트븍 2019/02/05 2,066
901632 자취요리 쉐프이자 먹방 유튜버 소프 아세요? 11 아디도스츄리.. 2019/02/05 3,811
901631 인문계 고등학생. 봉사 전혀 안 하면 문제되나요 7 .. 2019/02/05 2,261
901630 최민용 매력 좋아하시는 분들 7 .. 2019/02/05 2,955
901629 시금치 다듬을때요 7 궁금하다 2019/02/05 1,669
901628 나이스성적표누락 고등선생님계신가요 2 나이스 2019/02/05 2,109
901627 경유치 페차하라고 5 황당 2019/02/05 1,841
901626 웅지세무대학교 어떤가요??? 8 고3 2019/02/05 4,336
901625 이터널 션샤인 잼있나요 16 .. 2019/02/05 1,959
901624 시댁에서 일기 5 남의편 2019/02/05 2,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