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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로만 보던 진상을 본 날

점둘 조회수 : 3,026
작성일 : 2019-01-26 21:03:22
점심먹으러 서울에서 일부러 이천 쌀밥집 찾아갔어요
신발벗고 들어가는 식당이고 실내엔 좌식 식탁과 일반 식탁이 같이 있더라고요.
바닥에 앉으려했더니 20명 단체 예약있다고 일반 식탁에 앉았어요.
단체 손님 식탁셋팅을 마치고 나니 그 손님 일행중 한 가족이 들어왔어요. 3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부부와 4~5세 되어 보이는 딸이었고
일행들이 차가 막혀 늦을거라고 식당에 얘기하더군요.

한참 밥을 먹는데 여자가 왔다갔다가 정신이 없어요. 그러곤 잠시뒤 남편 눈썹 손질을 시작합니다. 눈썹 손질용 칼로요. 후후 불면서 양쪽 눈썹을 다 다듬는데..비위 상해서..
자기들 먹을 셋팅해 놓은 빈 대접 밥그릇에 들어갈수도 있고..
밥상 앞에서 왜 저러는건지!! 지네집 밥상앞에서도 저럴지!!
남들 이목은 신경안 쓰는지..
글을 어찌 마쳐얄지..
남편이 말려 아무말 못해서 더 짜증났어요ㅠ
IP : 175.223.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저리
    '19.1.26 9:06 PM (223.38.xxx.135)

    왜 그걸 거기서~
    빵집서 흑체 뿌리던 아줌니도 봤어요.
    두번째 뿌리려할때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게 되더라는

  • 2. ㅋㅋㅋ
    '19.1.26 9:07 P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

    정말 도른자들이
    많죠 원숭이들도 아니고
    너무 궁금해서 그러는데 식당에서 왜 그래요?밥맛 떨어지게 그러죠

  • 3. 원숭이는 뭔죄
    '19.1.26 9:12 PM (1.237.xxx.156)

    그런짓 한적도 없는데

  • 4. ㅇㅇ
    '19.1.27 12:15 AM (218.38.xxx.15)

    전 예전 등하교 하는 만원버스 안에서 쪽집개로 자기 턱수염 죄다 뽑는 아저씨 만난적있어요(매일 그럼 ㅠㅠ)
    정말 그 만원버스 안에서 토나와 죽을뻔

  • 5. 지하철
    '19.1.27 1:20 AM (211.244.xxx.184)

    아이들 초등때 서울나들이 나가느라 지하철을 탔어요
    어르신 많은 1호선이라 자리가 나도 계속 양보하는 남편
    아이들은 다리 아프다고 징징 지하철 일년에 한번도 잘안타요
    아이들 앞에 앉아 있던 젊은 부부
    연세 많은 어르신 서 계셔도 자리 양보 안하고 울아이들과 우리가족이 계속 자리 양보하고 서 있는데 그앞에서 남자가 귀를 새끼손가락으로 파서는 울아이들 앞에 계속 날려요
    제가 인상한번 팍 쓰니 남자가 뭐가 짜증이 났는지 이번에는 코를 후벼서는 동그랗게 말아 확 제앞에 던져요
    바로앞에 우리가족들이 서 있었거든요
    더러워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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