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쇼핑몰에 있는 지점에서 작은 화분을 몇 개 샀어요
집에 가져가려면 따로 포장이 필요할 거 같아 계산하고
깨질 만한 물건을 셀프포장하게 마련해 둔 곳으로 갔어요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매장이 아닌 에스컬레이터 쪽에서 모녀가 걸어왔어요 저 보다 좀 빨리 도착했고 당연히 기다렸구요
거기에 포장 노끈이 있었는데 끝도 없이 풀었어요
자기 손을 이용해서 3미터 이상 감고 있었고 지켜보다
여기서 물건 안 사시고 이렇게 많이 가져가셔도 되냐고 물었어요
절 쏘아보면서 내려놓고 가더라구요
40대 후반 정도로 보였고 전혀 초라한 행색도 아니었고
딸은 중학생 정도였는데
교육 한 번 제대로 시킨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던하우스에서 만난 아줌마
.. 조회수 : 5,463
작성일 : 2019-01-26 20:25:09
IP : 223.38.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ㅜㅡ
'19.1.26 8:27 PM (124.5.xxx.26)아무리 그래도 엄마가 자식앞에서 ㅠㅠ 나빠요 나빠
2. ...
'19.1.26 8:27 PM (119.64.xxx.178)이젠 끈거지들까지
저희가게는 물거지들 정수도 아닌 생수를
2리터병에 막 담아감ㅜㅜ3. 저는
'19.1.26 8:32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며칠전 마트에서 비닐 둘둘말아서 삼사십장 가져가는 사람
봤어요.
제가 비닐 필요해서 뒤에 서있는데도 그러더군요.
별 거지들이 다 있어요;;4. 대체
'19.1.26 8:38 PM (211.225.xxx.219)그걸 왜 가져 갈까요..
5. ....
'19.1.26 9:47 PM (118.176.xxx.128)잘 하였어요. 적어도 그 딸은 그런 짓 하면 누군가가 지적해 준다는 건 알고 갔겠죠.
6. 사는 방식
'19.1.26 11:08 PM (182.224.xxx.16)사는 방식이 매사에 그럼 거죠
저도 이마트에서 비닐 둘둘 말아 챙기는 전 동대표 아줌마를 봤지요
집값 11억 하는 아파트 전 동대표 아줌마
딸은 수입차 타고 다니고요
아파트 주차 스티커를 그 집 딸은 차에 안붙여요
이사오면 경비아저씨가 꼭 차에 붙여주는데 .... 그집은 예외
전 동대표 딸 왈 .... 주차 스티커가 안예뻐서 차에 못붙여요
사는 방식이 원래 그런 사람들을 자기가 뭘 잘못하는지도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