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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 모임 그만 나갈까요?

예비대학생 조회수 : 5,954
작성일 : 2019-01-26 13:08:50

고등학교 학년 모임 3개 다 있습니다.

10명 정도 하는데 대부분 성적은 어느 정도 알아요.

대입에서 운좋게도 저희 아이만 최초합했어요.

모든 모임에서 수시에 붙은 아이도 없고

정시도 아직 그런가 봐요.

아이 통해서 들었어요.

수학 논술로 붙었어요

내신도 안 좋았고 수능도 안 좋았는데 최저는 맞추고

그나마 수학을 좀 잘 해서 논술 붙었어요.

계속 모임을 하나 본데 자꾸 나오라고 합니다.

나가서 아무 말 안 하기도 뭐하고

할 말도 없고

사실 보험이고 최초합이라 기분도 그저 그렇고

재수 염두에 두고 제가 권한 과라서 그래요.

아이가 한 번 놀아보더니 절대 재수 안한답니다.

이번 대입 결과가 이리 안 좋은지 ,저희 아이보다 성적 좋은 아이들 다 실패를 했습니다.

엄마들도 다 좋고 배울 점도 많은데 결과가 이러니 처신하기가 그렇네요.

저번 달도 이번 달도 집에 일이 있다고 못 나간다 했어요.

그러니 합격했다고 학부모 모임 필요 없는 거야?재수생 엄마와는 이야기 안 통하지'''

이런 말도 농담이라고 하더군요.

나가서 입 꾹 다물고 있을까요?

사람들은 참 좋아요.

고3지내면서 서로 의지하고 도움 받고 했던 분들인데''''.


IP : 222.104.xxx.14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9.1.26 1:13 PM (116.37.xxx.94)

    2월만 지나가면 예전같아지지 않나요?
    제모임은 그랬어요

  • 2. 모임
    '19.1.26 1:14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제 아이가 졸업 했는데
    칭구들이 절 되게 궁금해 한대요.
    왜라고 물으니까
    모임에 일절 안나오니
    다른 엄머들은 밤에 일어난 일을
    다음날 오전이면 소문이 싹 퍼져 있을정도로
    정보가 공유가 된다라고...
    전 그 얘길 듣고 안만나길 잘했다.
    남의 집 밥숟가락 숫자까지 알려지는걸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도 싫어서요.
    팩트가 아니라 반은 거품이 껴서
    소문이 회전하고 구전하거든요
    선택 하세요....
    사교가 좋으면 모임을 참석하는법이죠.
    그깟 입소문 휘둘리기보다
    내 사교성 충족 되는 욕구가
    더 더 더 높기때문에 사교를 선택하는거에요.
    모든것은 매초 저울질 아니겠어요.

  • 3. 모임
    '19.1.26 1:14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제 아이가 졸업 했는데
    칭구들이 절 되게 궁금해 한대요.
    왜라고 물으니까
    모임에 일절 안나오니
    다른 엄마들은 누구집 애 밤에 일어난 일을
    다음날 오전이면 소문이 싹 퍼져 있을정도로
    정보가 공유가 된다라고...
    전 그 얘길 듣고 안만나길 잘했다.
    남의 집 밥숟가락 숫자까지 알려지는걸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도 싫어서요.
    팩트가 아니라 반은 거품이 껴서
    소문이 회전하고 구전하거든요
    선택 하세요....
    사교가 좋으면 모임을 참석하는법이죠.
    그깟 입소문 휘둘리기보다
    내 사교성 충족 되는 욕구가
    더 더 더 높기때문에 사교를 선택하는거에요.
    모든것은 매초 저울질 아니겠어요.

  • 4. ..
    '19.1.26 1:15 PM (125.132.xxx.167)

    모임에 안나오면 뭥미 할거같은데요
    입시가 인생끝도 아닌데요

  • 5. ....
    '19.1.26 1:15 PM (112.186.xxx.26) - 삭제된댓글

    큰 애때 수시 최초합됐고
    이번에 작은애도 수시 최초합 됐어요.
    큰 애 졸업한지 5년 됐는데 아직도 주기적으로 모임해요
    이젠 취업하는 애도 있네요

  • 6. --
    '19.1.26 1:16 PM (108.82.xxx.161)

    아이들 결과는 앞으로 1-2년간 엎치락뒤치락 할거에요. 우리아이만 합격했다고 눈치안보셔도 되요. 보통은 재수하는 아이들 엄마들이 한동안 안나오거나 띄엄하다가 대학붙으면 다시 적극적으로 나오는데, 원글님은 반대상황이네요

  • 7. 저렇게
    '19.1.26 1:18 PM (223.62.xxx.99)

    말하는 엄마들은 모임에 나가도 나왔다고 뭐라할 인간들이에요 말을 해도 참 저렇게...

  • 8. ..
    '19.1.26 1:28 PM (110.70.xxx.237) - 삭제된댓글

    나가서
    밥사라고하는엄마있음
    기분좋게밥사세요
    밥산다고뭐라하는사람도있다는데
    나도밥사고싶다구!ㅜ

  • 9. ...
    '19.1.26 1:39 PM (114.200.xxx.117)

    혼자서 오바하시는거 아닌지...
    그냥 가서 가볍게 얘기 하면 되죠,
    엄청 운좋게 좋은 학교을 간것도 아니잖아요.
    사람들도 좋다면서 뭘 그리 몸을 사리세요 .

  • 10. ...
    '19.1.26 1:41 PM (58.141.xxx.83)

    안 나가시는 것도 우습지 않나요?
    나가서 밥 사야 하는 분위기면 밥사고. 몇 번 더 분위기 보고 결정하세요

  • 11. 아이
    '19.1.26 1:55 PM (116.123.xxx.113)

    제일 좋은 학교 합격시키고
    자기 아이 더이상 관련없다고 모임 안 나왔던 엄마
    두고두고 욕 먹고 다른 모임 엄마들 사이에서도 회자되었어요.
    정보는 제일 많이 받아가고(먼저 큰 애들 학교 보낸 엄마들 있었거든요.) 안 나왔는데
    황당하더군요. 애는 애, 엄마 모임은 엄마들 모임(십년 넘었름) 그러려면 왜 나와서 이것저것 물어봤는지 컨설팅업체 찾아가지..(원글님 말고 그 엄마요)

    그냥 그런거 상관없이 나가시면 될거 같아요.
    인생이 대학이 끝이 아니니까요.

  • 12. 아이고~~
    '19.1.26 2:03 PM (211.245.xxx.178)

    82를 너무 많이 하셨나벼요.
    그냥 나가서 자랑하고 낮춰갔다 수능 점수가 아깝다 등등 헛소리만 안하면 아무도 뭐라 안해요.
    밥도 사라는 분위기면 사면되구요.ㅎㅎㅎㅎ
    너무 조심하시네요.ㅎㅎㅎ

  • 13. 진짜
    '19.1.26 2:28 PM (118.223.xxx.40)

    원글님 애만 합격한게 처신곤란해 안나간다는건가요? 지레 불편해 하고 안나가니 저런말 나오죠. 오버하는 원글님 이해해주기 어렵네요.

  • 14. 긍게요
    '19.1.26 2:30 PM (222.110.xxx.115)

    너무 조심하시네요 2222

  • 15. 님이 그사람들 상처
    '19.1.26 2:49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줬네요.

    ㅡ합격했다고 학부모 모임 필요 없는 거야?재수생 엄마와는 이야기 안 통하지'''ㅡ
    이런말 안나오게 잘 처신했어야죠.

    ㅡ사람들은 참 좋아요.
    고3지내면서 서로 의지하고 도움 받고 했던 분들인데''''. ㅡ
    이런 사람들한테 도대체 뭐하는 행동인지.

    본문보니 님 깐것도 없고 아무것도 안했구만

  • 16. 혼자서
    '19.1.26 3:19 PM (223.62.xxx.51)

    북치고 장구치고
    더럽게 나가기 싫은가보네

  • 17. 이런 사람들애문에
    '19.1.26 3:21 PM (221.140.xxx.126)

    학부모 모임, 엄마들모임
    세상 쓸데없다고 생각함

  • 18. 원글
    '19.1.26 3:26 PM (222.104.xxx.144)

    시종 일관 공부 얘기 말곤 하는게 없어요.
    잘 알겠습니다.

  • 19. ...
    '19.1.26 5:20 PM (223.62.xxx.134)

    비꼬는거 보니까 그닥 좋은 사람들 같진 않은데 님만 좋게 생각해 왔던거 아닌가요? 핑계는 피치못할걸로 적절히 대시고 좀 쉬세요. 안내키는데 자리 지키고 있으면 얼굴에서 표나요. 저사람들도 느끼니까 농담이라고 날선 말들을 해대는 거겠죠.

  • 20. ...
    '19.1.26 7:22 PM (210.178.xxx.192)

    천하에 쓸모없는게 학부모 모임이요.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라면 모를까 정보 넘쳐나는 이 시기에 뭐하러 피곤하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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