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딸이 제게 대화중 한말입니다.
저는 나름 학습지나 과한 선행은 장기적으로 좋지 않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서 그동안 수학학원을 안보냈었어요
그동안은 만점왕으로 1학기 선행정도 하고 여력이 될때는 학기중에 문제집을 풀기도 하고 1회지만 HME경시대회도 나가봤어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수학이 좀 어려워 진다길래 동네 유명한 학원에 가서 상담받고 레벨테스트를 봐서 겨우 턱걸이로 학원에서 제일 낮은반에 들어가게 됐어요.
그렇게 학원에 간지 보름 조금더 지나는데 아이속마음이..
자기가 제일 낮은반에 다니는게 굉장히 챙피한가봐요 ㅠ
아이가 영어는 친구들보다 레벨업도 빠르고 학교서는 잘한다는 소리만 듣고, 기본적으로 열심히 하는 아이에요 숙제만큼은 잔소리해본적이 없어요..
너는 학원을 안다녀서 지금 그레벨이지만 금방 레벨업이 될거라고 다독였지만 솔직히 레벨업이 쉬운건 아닌것 같아요 ㅠ
당분간 과외로 돌려야할까요? 저같은 경험 있으신분들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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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올라가는 딸래미가 자기를 왜 이제서야 학원 보냈냐는데요
ㅇㅇ 조회수 : 3,662
작성일 : 2019-01-25 09:05:25
IP : 27.179.xxx.1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응...
'19.1.25 9:08 AM (182.215.xxx.201)속상했구나.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구나...
열심히 하자...
우리 딸 기특하네..
하심 되죠.2. 걱정마세요
'19.1.25 9:12 AM (219.240.xxx.228)제 딸아이도 그 맘 때 보냈어요.
성향도 비슷하네요.
금방 따라잡아요.
걱정마시고 기다려보세요~3. ...
'19.1.25 9:17 AM (116.125.xxx.21)그런 마음이라면 아이 옆에서 잘 다독거리면
아마 금방 레벨업할 수 있을거예요...
우리아니도 4학년 말부터 보냈는데...
사고력이니 그런거 하던 애들 제치고 들어간지
반년정도 되서 탑반 됐어요4. ㅇㅇ
'19.1.25 10:11 AM (27.179.xxx.128)조언의 말씀들 감사합니다. ^^
5. ㅍㅍ
'19.1.25 10:21 AM (218.102.xxx.242)부럽네요. 경쟁심이 많은 아이라 금방 레벨업될거예요.
울아들은 ㅠㅠ 남들보다 잘하고싶은 마음이 없어요 ㅠㅠ6. ...
'19.1.25 11:34 PM (175.117.xxx.148)욕심많은 아이는 미리 보내세요.
창피해해요7. ㅇㅇ
'19.1.26 3:19 AM (39.119.xxx.85)네 약간 후회도 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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