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교수님 한분이 은퇴앞두고
학교에 수업 시간에만 나오시고 거의 안나오셨는데
시간 강사분이 거의 자기 자리인양 티나게
그 교수님 빈방에서 매일 몇시간씩 계셨는데
결국 임용 물먹었고 처음 뵙는분이 임용되셨네요.
근데 그때는 몰랐는데
그런 행동이 전혀상관 없는 저에게도 안좋게 느껴지는데
그때 교수님들 다 아셨을거 같고
기분 안좋아 하셨을거 같더라구요.
가는 사람에 대해 끝까지 예의를 지키지...
근데 그런걸 그사람은 몰랐나
누가 말해주는 사람도 없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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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교수님 은퇴하실때
ㅇㅇ 조회수 : 836
작성일 : 2019-01-24 14:39:41
IP : 106.102.xxx.6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1.24 2:53 PM (211.36.xxx.241) - 삭제된댓글암묵적으로 자기가 될거란 확신이 있었으니 그랬겠죠
임용이 못된 건 경솔한 탓이 컸을거고요
확신이 있었을텐데 미끄러졌으니 본인은 억울하다 여길걸요
그래서 늘 겸손해야 한다고 하나 봅니다
이건 딴 얘기지만 교수병 무서워요
학생들한테 교수님 소리 몇년 들으면 시간강사인데도 정교수인양 오만하게 변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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