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캐, 개인적 경험)아이들한테 너그러운 사람들의 여유

학벌학력 조회수 : 1,810
작성일 : 2019-01-23 13:40:03

자식이 명문대 못 갈 경우 보이는 태도를 보면 이렇더군요.


돈이 많으면 아이들 대학에 대해 너그러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입니다.

내 것을 물려주면 되니까요.


재산이 많지 않은 경우는, 저도 이 경우 이지만. 자식들을 달달 볶는 경우가 많지요.


그런데 돈은 많은데 부모가 학벌이나 학력이나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경우,

아주 자식을 쥐어짜더군요.



중산층 정도인데 재산은 없는 경우,

역시 자식을 볶지요.

갑자가 애를 유학 보내고 난리가 나더군요.




그야말로 부모가 명문 대학 나온 경우,

자식한테 명문대 강요를 안 하더군요. 사교육을 안 시키거나 그런 거는 아닌데 여유로워요.

자기는 서울대인데 자식이 지방대 가도 어허허허 고생했다, 이러고 자식을 창피해하지 않고요.

저는 이런 것이 제일 부러워요.


자존감이 넘치니 가능한 일잊요.


물론 명문대 나오지 않아도 자식에게 너그러운 사람 봤어요.

제일 부러워요.


저는 정말 속물, ㅜ.ㅜ




IP : 211.227.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3 1:46 PM (125.130.xxx.189)

    그냥 명문대는 명예고 자랑이 되요
    그러나 실속이랑 함수 관계 없어요
    명문대 나왔지만 그걸로 비웃음과 조롱도
    당해요ᆢ열등감 있는 사람들에 의해
    괜한 비교 당하는것도 있어요
    돈 많이 번 사람들 ㆍ돈 많은 부모 둔 사람들이
    거기 나오고도 그것 밖에 못 살어?
    이런 말 듣는데 중산층이고 남 한테 민폐 끼친적
    없는데 그래요
    저는 솔직히 명문대 보다 돈의 위력을 많이 본지라
    돈이 더 좋네요

  • 2. ...
    '19.1.23 1:50 PM (119.67.xxx.194)

    그렇지도 않던데
    여기만 봐도 자기랑 남편은 서울대 나왔는데
    아이가 공부 못 한다고 창피해하고 죽을라 하는 글 많이 올라와요.

  • 3. 아니
    '19.1.23 1:51 PM (211.227.xxx.137)

    아니 이것이 돈이 더 좋다는 얘기는 아닌데요.
    아무튼 하하 그렇네요. ^^

  • 4.
    '19.1.23 2:03 PM (125.130.xxx.189) - 삭제된댓글

    네^^
    저는 부자 동네에 섞여 살다 보니
    자기에게 없는걸 동경하더군요
    저는 공장과 건물 있는 사람들이 부럽고
    그들은 우리 부부의 학벌이 부럽고~
    저는 아이들 명문대ㆍ사교육에 덤덤한 편인데
    동네 엄마들 제가 컴플렉스 없어서 그렇데요
    자기들은 자녀들이라도 꼭 명문대 나와야한데요
    집착이죠 ᆢ자기 인생 경영을 어떻게 할것인가
    항상 희망과 소망이 있는가 이런거에 생각이
    꽂힙니다 ㆍ우리 아이들은 저보다는 학벌 약해도
    저보다 잘 살거 같아요

  • 5.
    '19.1.23 4:07 PM (125.130.xxx.189)

    네^^
    저는 부자 동네에 섞여 살다 보니
    자기에게 없는걸 동경하더군요
    저는 공장과 건물 있는 사람들이 부럽고
    그들은 우리 부부의 학벌이 부럽고~
    저는 아이들 명문대ㆍ사교육에 덤덤한 편인데
    동네 엄마들 제가 컴플렉스 없어서 그렇데요
    자기들은 자녀들이라도 꼭 명문대 나와야한데요
    집착이죠 ᆢ저는 자기 인생 경영을 어떻게 할것인가
    항상 희망과 소망이 있는가 이런거에 생각이
    꽂힙니다 ㆍ우리 아이들은 저보다는 학벌 약해도
    저보다 잘 살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722 패션 일자무식 40대 좀 도와주셔요 18 헌옷 2019/01/24 4,556
897721 목포 가셔서 뭐드실래요?(목포 먹거리 추천) 25 ..... 2019/01/24 3,318
897720 집에 와서 안쓰면 달라는 말 29 ㅇㅇ 2019/01/24 7,205
897719 부동산 재테크 상의드립니다. 4 00 2019/01/24 2,092
897718 만나는 남자 부모님 얘길 들었는데요. 21 ㅇㅇ 2019/01/24 7,879
897717 며느리들 도 명절에차례지내고 산소에 가시나요? 6 명절 2019/01/24 1,696
897716 안깐 마늘은 어디서 파나요? 5 마트 2019/01/24 797
897715 대통령 뵙고 왔어요. 33 ... 2019/01/24 4,090
897714 중국방문시 궁금해요. 2 허페이 2019/01/24 522
897713 자식 모두 재수없이 한번에 대학 들어간 집들 많은가요? 10 2019/01/24 3,355
897712 키 170 몸무게 54 32 .. 2019/01/24 10,179
897711 시아버님이 내일 심장 스텐트시술받게 되었어요 8 궁금하다 2019/01/24 3,083
897710 최교일.. 1 ㄱㄴㄷ 2019/01/24 797
897709 ... 6 ... 2019/01/24 1,303
897708 6-70년대생 분들 어깨에 콩알만한 주사자국은 무슨 주사일까요?.. 25 그럼 2019/01/24 7,710
897707 저도 기분 나쁜 미용사 얘기 1 ㅇㅇ 2019/01/24 1,853
897706 y선생영어 왜이렇게 비싸요 ㅠ 7 wisdom.. 2019/01/24 2,208
897705 점빼고 관리 5 Abc 2019/01/24 2,532
897704 탈당하면 끝이예요? 쫄우 2019/01/24 478
897703 2월달에 입을 외투 공유 좀 해주세요^^ 1 ^^ 2019/01/24 1,167
897702 김현아 자한당 의원 주택세금. 헛소리 하네요 3 어이없어 2019/01/24 678
897701 효창공원앞역 주변 내과나 이비인후과... 3 .... 2019/01/24 934
897700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을 처음 와보고 7 .. 2019/01/24 1,712
897699 예전에 교수님 은퇴하실때 1 ㅇㅇ 2019/01/24 836
897698 관리사무소 통화 후 멘붕 8 공동주택 2019/01/24 3,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