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2. 관리형독서실에서 10시경에 와서 새벽 3시까지 게임하고 노는데 매일 죽겠습니다.

작성일 : 2019-01-23 10:15:14

공부하라는건 절대 아니구요

집에서는 거의 절대 공부가 안되는 아이라서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오는데요 (오래 나가 있어도 5등급일거예요. 성적표를 안보여주네요)

학원 수업이 중간에 있으면 5시에 와서 잠깐 놀기도 하고

집에서 공부하라는건 아니고요

새벽3시가 되서야 그것도 거의 15번은 자라고 소리치고  서로 감정이 격해져서야 잔다는 겁니다

아이말로는 다른 엄마들은 안그런다고 저를 이해를 못해하는데

아침에 9시경에 나가니 늦게 자고 밥맛도 없어서 두숫가락 정도의 밥을 줘도 안먹어서 출근전까지 소리치게 만들고

졸리다고 피곤하다고 편의점가서 핫식스 같은 각성음료도 자주 마시고

제발 1시30분에는 자리에 눕자고 어르고 달래고 해도 전혀 말을 안들어요

다른 아이들은 어떤지 그리고 아이들 안자고 새벽에 놀아도 주무시거나 신경 안쓰시는지요?


(10시경에 와서 헬스장 잠시 다녀오기도 하고 거의 12시부터  게임합니다. 화장실갈때도 핸드폰 보면서 소변보구요)




IP : 121.133.xxx.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3 10:19 AM (211.250.xxx.45)

    지방이고 그냥 평범한 보통동네입니다

    제딸도 예비고2
    우리딸만 야행성이라 그런줄알았는데
    그제 모임갔는데
    딸아이초등모임부터 시작한거라 다 예비고2

    5명인데 그중에 전교1등도있고 실업계도있긴해요
    남2여3인데

    다들 방학이라 새벽 3~4시까지 그러다 잔답니다...ㅠㅠ
    저도 그냥 두는편이긴하지만 (그냥 리듬깨지거나 건강안좋아진다 정도만 잔소리)
    다들 말하면 듣냐고 마음은 콩밭이라고 놔둔답니다

  • 2.
    '19.1.23 10:19 AM (125.132.xxx.156)

    당연히 신경쓰이죠 애들 냅둠 밤새 겜하고 놀다 늦잠자니 생활리듬 엉망되고
    전 그래서 방학시작할때 담판졌어요 밤 한시전에 자고 잘땐 폰 엄마 주고 아침열시부턴 학원숙제하기로요 지금이때 이것도 안하면 인생 끝장이란 메시지를 좋은말로 짧게했구요 보상은 맛있는음식으로ᆢ
    그리고 각성음료 못마시게하세요 구슬르고 얼르고 다른상을 주더라도

  • 3.
    '19.1.23 10:21 AM (49.167.xxx.131)

    공부해야하는시기는 맞죠 애들 고3올라가는 겨울방학에 정신들 차리더라구요ㅠ 그때쯤 발등 불떨어져요ㅠ

  • 4. ..
    '19.1.23 10:21 AM (121.133.xxx.38)

    진짜요?
    자는 시간이 5시간 정도 밖에 안될텐데 그렇게 해도 내버려 둬야 하나요 ㅜ
    아이는 제가 이상하다 다들 그런다고만 하니
    항상 감정싸움만 하게 되네요

  • 5. ...........
    '19.1.23 10:27 AM (211.250.xxx.45)

    첫글인데요
    모임에 두아이는 학교보충을가고 제딸이랑 다른아이들은 끝나서 안가요
    근데 다 그런답니다
    (물론 제경우인데 아이이야기들어보면 다 비슷하대요)

    제딸은 다행인거인지 몰라도 각성음료는 안사먹고 대신 낮에또 자기도해요 ㅠㅠ

    정말 뭐랄할수록 아이가 안바뀌면 서로 지치지만해요

  • 6. 아침에
    '19.1.23 10:27 AM (124.54.xxx.150)

    일어나서 제시간에 나가면 그냥 내버려두세요 안그럼 엄마도 힘들고 애도 짜증만 나죠 ㅠ 아침에 가서 밤 열시에 오는데 관리형 독서실이면 하루종일 핸드폰도 못할거고 애들 낙이 핸드폰 하는건데 어쩌나요 ㅠ 우리야 건강도 생각하고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 .. 하지만 아직 애들은 그런거 생각못하더라구요

  • 7. ....
    '19.1.23 10:30 AM (180.71.xxx.169)

    핸드폰 안줘요.

  • 8.
    '19.1.23 10:38 AM (49.167.xxx.131)

    그냥 두세요.엄마가 24시간 감시할수도 없고 상주고 뭐하라한다고 들을 나이아니더라구요. 그동안 잔소리하셨을텐데 말 안듣잖아오ㅠ 저도나중에 다포기했어요ㅠ 고3 겨울방학부터 학원알아봐달라하고 독서실끊ㅇㅓ 짬짬 이 학원다니며 공부는 하더라구요. 본인이 절실해져야 애들도 바뀌더라구요ㅠㅠ 전 이번 변두리보내긴했는데 지나보니 데가 속썩었던게 다 부질없었더거 같았어요.ㅠㅠ 그냥두세요

  • 9. ..
    '19.1.23 11:09 AM (121.133.xxx.38)

    전 아침밥만 좀 먹고 새벽1시에만 잔다면 뭘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공부 못해서 아들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도 점수 안나오는것 보면 안쓰럽고
    그렇다고 학원을 안다닐 수도 없다고 본인이 하네요
    자꾸 대학 들어가봤자 뭐하냐
    서울대 나오면 뭐하냐
    어디서 자기가 필요한 얘기만 들어서 매번 이런 소리를 하니 공부가 절실할 날이 올지 ...

  • 10.
    '19.1.23 11:13 AM (223.33.xxx.136)

    사춘기 특성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 라지만
    새벽까지 안 자는 게 좋을리 없죠.
    9시에는 하루를 시작한다니 그정도면 부지런 한데
    수면시간이 부족하네요.

    입시 설명회 가보니 아침 여섯시에 일어나 공부 시작하고
    열두시 이전에 자는 습관을 잘 지키는 애들이 성공 한다고
    그것만 지키라던데...
    밤에 폰도 보고 겜도 하고 그낙에 산다는데 참 지키기
    힘들겠죠.
    그래도 고삼 전엔 생활 패턴을 바꿔야 건강하게
    수험생활 할 수 있대요.

    예비 고삼 울딸은 이번 방학엔 좀 일찍 자던데
    여섯시에 일어날 때도 있고 여덟시에 일어나기도 하고
    어째든 작년 보단 좋아져서 아침도 잘 먹고 기특하다
    했네요. 님 애도 내년쯤 정신 차리지 않을까요.

  • 11. ...
    '19.1.23 11:21 AM (223.62.xxx.184)

    전 헬스장도 안끊어줘요
    밤에 꼭 챙겨가고 집에와서 잠도 안자더라구요

  • 12. 예비고2
    '19.1.23 11:29 AM (124.50.xxx.151)

    저희애도 새벽 3시전후자요.. 그러고자면 12시까지 푹자요.학원시간이 다 오후에잡혀서 맘편하게 놀다자는데 방학때뿐이니 그냥둡니다.

  • 13. ..
    '19.1.23 2:29 PM (14.44.xxx.74)

    11시 이후 폰 컴퓨터 다 안방에 갖다놔요 뭘 할수가 없으니 만화책이나 좀 보다가 잡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8810 서울 호캉스 가보신 분 후기좀 나눠주셔요. ㅎㅎ 5 모랑모랑 2019/01/27 3,515
898809 카톡이 안뜰수도 있나요? 1 .. 2019/01/27 1,914
898808 송종국 전부인, 애들 진짜 잘키웠네요 18 대박 2019/01/27 29,259
898807 김주영쌤하고 케이 3 . . 2019/01/27 3,626
898806 일본 인플루엔자 200만명 이상 감염이라네요 8 ㄷㄷ 2019/01/27 4,165
898805 크랜베리 부작용 2 .. 2019/01/27 5,960
898804 걸어서 올라가면 무료인걸까요 롯데타워 2019/01/27 1,052
898803 내사랑 치유기 소유진 동서로 나오는 아가씨 3 .. 2019/01/27 1,553
898802 질리언 앤더슨 엄청 이뻐요 16 ... 2019/01/27 5,698
898801 겨울잠.동굴. 얼마나 오랜기간 해보셨어요? 3 상처 2019/01/27 1,369
898800 울나라는 간통죄 폐지 다시 돌려놔야해요 13 문제 2019/01/27 4,829
898799 사라진 인류 1 ... 2019/01/27 1,048
898798 혼밥 만화 그려서 티셔츠 팔던 카광의 실체예요 ㅇㅇ 2019/01/27 1,252
898797 티빙은 어떤 프로그램이 무료예요? 1 .. 2019/01/27 1,091
898796 연말정산 알려주세요.. 4 맞벌이 2019/01/27 1,614
898795 엘에이 한인타운에 503 대형광고판 .... 2019/01/27 1,289
898794 어떤 지인이 결혼에 만족할 조건이래요. 26 ㅇㅇ 2019/01/27 15,791
898793 로맨스는 별책부록 재밌네요 19 ㅇㅇㅇ 2019/01/27 6,375
898792 두피클리닉 탈모에 도움이 되나요? 2 두피클리닉 2019/01/27 2,006
898791 어제본 신선한 독일 영화 {love steaks} 2 .. 2019/01/27 1,559
898790 요즘 태극기부대 다시 활동하나요? 14 00 2019/01/27 1,452
898789 39살인데 괜찮은 남자 만나긴 늦었나요? 아직 기회있나요? 14 ..... 2019/01/27 7,770
898788 칼세트랑 도마 추천해주세요 무엇 2019/01/27 949
898787 미우새 김건모 나오는데 18 2019/01/27 11,543
898786 마스크 본인 입냄새 5 ,,, 2019/01/27 8,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