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의 남자 직원의 과한 표현에 어색

아이들 조회수 : 2,559
작성일 : 2019-01-22 22:20:51
제가 개인 사정으로 석 주간 쉬다 출근했거든요
사정은 저희팀만 알고 살짝 쉬다 갔어요
어제 출근해서 우리 팀은 서로 반갑게 인사했죠
제가 팀장인데 자리가 컸다며 다들 반기더군요
근데 평소 인사만 하고 별로 친밀도도 없는 총괄 부장님이
절 보더니 큰 소리로 팀장님 왔어요 뭐햇어요? 그러며 활짝
웃으며 엄청 반겨요 그까진 제가 아ㅡ네 하며 웃었는데
그분이 갑자기 반말로 야ㅡㅇ ㅇㅇ!하며 반말로 제 이름 석자를
부르며 하여튼 반가워 죽는 겁니다
저는 반말로 옛 친구 이름 부르듯 제 이름을 부르는 것과
저와 아무 사이도 아닌데 유부남 남자 상사가 유부녀인 제게
심하게 친하게 그러니 어안이 벙벙하더군요
아니 그분이 왜 그럴까요 자기랑 내가 무슨 사이라고
저를 오랜만에 보더라도 왜 그리 과한 표현을 할까요?
리더지만 그분도 점잖은 분인데 그날 그분의 표현에 좀 당황스러웠네요 그날 저랑 우연히 마주칠때마다 반색하고 인사하고 그래요
저는 어색하고 이해가 안 가네요 직원들 보기도 민망하구요
IP : 211.246.xxx.2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사랑?
    '19.1.22 10:23 PM (42.147.xxx.246)

    그런가 보다 하세요.

  • 2. 그냥
    '19.1.22 10:24 PM (58.230.xxx.242)

    그러려니... 그 사람 속마음을 뭐하러 캐요

  • 3. ㅇㅇ
    '19.1.22 10:32 PM (175.223.xxx.148)

    자릴 비웠다 돌아오니 원글님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연모의 정?이라도 느끼셨나요 ㅋㅋ
    이건 걍 추측일뿐이고요,
    여하간에 총괄부장이 친근하게 느낀다는데,
    사회생활에서 손해볼꺼 있나요??

  • 4. ㅇㅇ
    '19.1.22 10:32 PM (61.84.xxx.184)

    그 분이 님과 본인의 관계 설정을 잊은 거 아닐까요
    3주 지나는 동안

    저 팀장이랑 내가 반말을 하던 사이였는지
    친했던 사이였는지 아리송한데
    다른 사람들이 반갑게 인사하니까 자기도 덩달아 아니
    질 수 없다 더 친한 척 하자

  • 5. ..
    '19.1.22 10:35 PM (49.170.xxx.24)

    원글님 안계셔서 힘들었나보죠.

  • 6. 제니스
    '19.1.22 11:00 PM (39.119.xxx.34)

    석주가 몇주인가요?
    석달 말씀하시는 거죠?

  • 7. ...
    '19.1.22 11:34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아래 팀장이 자리비워 총괄부장 고생했다에 한표
    동갑인 아래직원 예비군 훈련 갔을때 힘들었고 복귀하는 날 업어주고 싶었어요.

  • 8.
    '19.1.22 11:45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의아함에 많은 의미 두지 마세요.
    총괄 부장 정도 마이면 다 자신 때문에 그래요.

  • 9. ...
    '19.1.23 12:43 AM (24.102.xxx.13)

    일 밀려서 너무 힘들었나봐요 저도 그 심정 이해해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8395 지겨워하는 질문 하나 드릴께요.. 15 2019/01/26 3,639
898394 여행 싫어하는게 게으른건가요 15 뭐지 2019/01/26 4,539
898393 베트남 쌀 국수 육수 추천 브랜드 있나요? 3 네편 2019/01/26 1,365
898392 어머니와 같이 해외 여행 하려 하는데 9 ... 2019/01/26 1,989
898391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ㅠ 9 부럽당 2019/01/26 2,008
898390 간호대학 입학예정 9 이런저런 2019/01/26 2,465
898389 기분이 나빠질땐 그로인해 얻는 이익을 생각해요 23 .. 2019/01/26 3,483
898388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인근 3~4시간있을만한곳 15 알려주세요~.. 2019/01/26 3,788
898387 아픈데 아이와 단둘이 있어요 13 .. 2019/01/26 3,331
898386 홈쇼핑서 파는 ems 저주파 마사지기 뱃살에 효과있을까요? 1 2019/01/26 4,280
898385 이런 경우 이혼하는게 나을까요..? 25 ㅠㅠ 2019/01/26 9,507
898384 대학등록금 카드로 결재안되나요? 2 ^^ 2019/01/26 1,969
898383 폭행으로 다치면 비보험이라는데.. 2 갑작기 궁금.. 2019/01/26 1,106
898382 위스키가 그렇게 맛있나요 3 ... 2019/01/26 1,419
898381 박보검 팬미팅 참석 보조 후기. 20 뒷이야기 2019/01/26 7,453
898380 홍가혜의 진실, 조선일보의 거짓을 이겼다 4 고생했어요... 2019/01/26 1,724
898379 변영주감독 다음 작품이 "조명가게"라고... 5 ... 2019/01/26 3,601
898378 새 직장에 예전 직장서 하던 일 6 아르카 2019/01/26 1,715
898377 헬스클럽 끊어놓고 안다니는 분 계시나요? 4 저기요~~ 2019/01/26 2,540
898376 소매업 중에서 돈을 쓸어 담는 업체는 어딜까요? 5 떼돈 2019/01/26 2,929
898375 손혜원 논란 이후 관광객 증가..목포시 임시관광안내소 설치 19 목포시 2019/01/26 3,502
898374 저같은 경우의 이혼에는 4 고민 2019/01/26 2,441
898373 곰기레기요..여자 폭행해서 전치 8주상해입혔었다네요. 13 ... 2019/01/26 3,848
898372 아파트 방송 우리집만 꺼달라 할 수 있나요? 9 ..... 2019/01/26 2,980
898371 붉은기 있는 얼굴 립 컬러 추천해주세요- 4 ... 2019/01/26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