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년 내도록 서울에 집사라고 난리치던 시모

싫다 조회수 : 8,185
작성일 : 2019-01-22 19:24:44
작년초에 지방에서 서울로 이사왔습니다.
지방 살던 아파트 팔리지 않아 전세주고
서울로 전세를 왔죠
제가 살던 지방 아파트값에 10억이 더 있어야 지금 사는 아파트를 매매할수 있었어요.
전세값은 어떻게 겨우 맞춰서 왔는데
시모가 집은 안살거냐고 이사 전부터 사람을 잡아댔어요.
사줄것도 아니면서..친구 자식들 누가 집샀더라.
친구 아들은 와이프가 잘벌어서 대출을 많이 받을수있었다더라.
친구 아들은 처가가 잘산다더라.
남들 비교를 해대며 사람을 들들볶는데
한번은 남 시켜서 저한테 집사라고 타박을 해대기도 하고
그것때문에 큰싸움도 한번나고
우리부부 계획도 말씀드리고
알아듣게 이야기도 여러번했는데
남들 100벌때 니네는 1이라도 벌어야하지 않겠냐고
18년 여름에도 당장 집사라고 난리치더라구요.
지금 그 시점 대비 아파트 실거래가 3억 떨어져 찍혔네요.
정말이지..시모 난리 떨어대던거 생각하면 아직도 부들부들 떨려요.
자기 친구 아들은 7월에 아파트 3채 샀다며
너네는 왜 집을 못사냐고..
이번 설에 만나면 또 뭔소리를 할지.


IP : 223.62.xxx.24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친네들은
    '19.1.22 7:29 PM (110.9.xxx.95)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 거에요.ㅉㅉ

  • 2. ..
    '19.1.22 7:30 PM (49.169.xxx.133)

    어딘데 3억이나 내렸나요.
    강남이죠?

  • 3. ...
    '19.1.22 7:31 PM (59.15.xxx.86)

    집 사라고 하면
    집 살 돈 달라고 하세요.
    못주시면 아무 말 말라고 ...

  • 4. Vv
    '19.1.22 7:34 PM (49.172.xxx.114) - 삭제된댓글

    저희는 시아버님이 작년 추석에 아파트 사시겠다는걸
    욕을 먹어가며 말렸어요 ㅠㅠ
    노후대비 돈 다 털어서 아파트 사시겠다고ㅠㅠ
    말렸더니 저희보고 돈 욕심부린다고 난리 치시더라구요

    정 사시고 싶으시면
    지금 2억 떨어졌으니 사시라고 몇일 전에 말씀드렸네요

  • 5. 원글
    '19.1.22 7:35 PM (223.62.xxx.247)

    대출 내서 사라더군요
    서울에 집사는게 그렇게 어렵냐며
    남들 다 사는데 니네는 왜 왜 왜 못사냐고

  • 6. .....
    '19.1.22 7:37 PM (110.47.xxx.227)

    선수치세요.
    이 친구는 시댁에서 아파트 사줬다, 저 친구는 시댁에서 10억 받았다더라.
    미리 말하세요.

  • 7. ...
    '19.1.22 7:40 PM (121.191.xxx.79)

    그댁 시모는 아들내외 집사라고 난리였나보네요.
    여기 시모는 본인들 서울 집 사내라고 난리였어요.
    시댁 재산 탈탈 털어봐야 1억이 안되는데, 서울 그것도 잠실에 집을 어떻게 사드리나요?
    못 사드린다 했더니 몇 년 동안 욕을욕을욕을....

  • 8. ...
    '19.1.22 7:4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돈이나 주고 사라고 하던가.
    별.

  • 9. ㅋㅋㅋㅋㅋㅋㅋㅋ
    '19.1.22 7:49 PM (182.222.xxx.70)

    어머니 전 신축 아니라도 되니 미도 정도 사주시면
    어떻게든 살아 보겠습니다 자꾸 사라시는데 제가
    눈치도 없이 ..몇평으로 사주심 감사히 잘 살겠습니다
    하셔요 ㅋ
    전 참고로 상가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뒤로 남의 집 이야기든 쏙 들어갔어요

  • 10. 시모가
    '19.1.22 8:06 PM (124.54.xxx.150)

    처가가 돈준다더라 이럴때는 바로 다들 시집에서 집사주고 남편이 혼자 몇억씩 벌어서 와이프가 전업을 하게 해주는 집들이 서울 가보니 많더라고 저도 땅을 치고 후회한다고 하세요

  • 11.
    '19.1.22 8:21 P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다들 시댁에서 사준다던데...른행에서 대출해라 하면 저희만 은행에서 빚내면서 사야하나요? 제 친구들 다 시댁에서 사준 애들인데 제 친구들 만나지도 못하겠네요
    여자들 집에서 살림이나 해야지 쓸데없이 왜 만나서..하시면 그러게요...제 친구들은 시댁에서 집도 사주고 도우미도 불러다준다네요
    돈이 남아도니 쓸데없이 하는짓이다..하면 돈이 남아도니 며느리한테 쳐바르나보네요..아휴 그런 애들은 얼마나 좋아 시댁에서 돈이 남아 돈다네요....
    계속 질리게 시댁에서 대준다, 시댁에서 해준다 같은 소리 무한 반복하세요

  • 12. wisdomH
    '19.1.22 8:57 PM (116.40.xxx.43)

    미친 척 대드세요. 내 주위 시가들은 집을 다 사 주더라..

  • 13. 파랑
    '19.1.22 10:26 PM (115.143.xxx.113) - 삭제된댓글

    제친구도 이번에 샀어요 시댁에서 10억보태서 샀다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8408 어릴때 학대와 승부욕이 상관이 있을까요? 7 궁금 2019/01/26 1,801
898407 양승태 수사 마무리한 뒤 검 '재판거래' 의원 겨눈다 뉴스 2019/01/26 393
898406 드라마 나의 아저씨,딸아이 보게 할까요? 18 괜찮은 드라.. 2019/01/26 2,395
898405 교통카드 어떻게 찾아줘요? 8 습득물 2019/01/26 1,529
898404 미네스트로네, 뵈프 부르기뇽, 토마토스튜, 보르시치, 야채수프,.. 5 토요일 저녁.. 2019/01/26 1,612
898403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in seoul 을 본 후... 21 그루터기 2019/01/26 3,286
898402 뚱뚱하면 피곤한가요? 20 눈사람 2019/01/26 5,884
898401 살림 고수님들! 기가막힌 부엌 고기비린내 제거법 있나요?? 25 seroto.. 2019/01/26 5,935
898400 자주 사먹는 샌드위치 맛이 편차가 좀 심해요.. 7 .... 2019/01/26 1,906
898399 손석희.팬카페 글에서요 6 조마조마 2019/01/26 3,013
898398 와코루 행사장에서 25만원 8 아이쿠야, 2019/01/26 4,070
898397 학구적인 남편이여 29 아아아 2019/01/26 5,597
898396 부천시장이 해명한 '깡마른 사자'.....그뒤에 숨겨진 처참한 .. 4 학대 2019/01/26 1,473
898395 지겨워하는 질문 하나 드릴께요.. 15 2019/01/26 3,639
898394 여행 싫어하는게 게으른건가요 15 뭐지 2019/01/26 4,539
898393 베트남 쌀 국수 육수 추천 브랜드 있나요? 3 네편 2019/01/26 1,365
898392 어머니와 같이 해외 여행 하려 하는데 9 ... 2019/01/26 1,989
898391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ㅠ 9 부럽당 2019/01/26 2,008
898390 간호대학 입학예정 9 이런저런 2019/01/26 2,465
898389 기분이 나빠질땐 그로인해 얻는 이익을 생각해요 23 .. 2019/01/26 3,483
898388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인근 3~4시간있을만한곳 15 알려주세요~.. 2019/01/26 3,788
898387 아픈데 아이와 단둘이 있어요 13 .. 2019/01/26 3,331
898386 홈쇼핑서 파는 ems 저주파 마사지기 뱃살에 효과있을까요? 1 2019/01/26 4,280
898385 이런 경우 이혼하는게 나을까요..? 25 ㅠㅠ 2019/01/26 9,507
898384 대학등록금 카드로 결재안되나요? 2 ^^ 2019/01/26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