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심을 못받고 살았다는거를 최근에 알았어요
그때 아 관심을 엄마한테 많이못받고 내가 커서, 받아보니 너무 좋지만 생경한 기분인거구나 싶더라구요..
지금이라도 이결핍을 채워주고 싶은데 어찌해야될까요? 남편이 해주면 좋겠지만 많이 바빠서 스스로라도 하려고 하거든요..
1. ...
'19.1.22 2:29 AM (70.187.xxx.9)스스로에게 좋은 음식, 좋은 곳 여행 다니고, 좋은 옷 입고 즐기는 거 다 도움됩니다.
2. 그걸
'19.1.22 2:32 AM (14.54.xxx.173) - 삭제된댓글최근에 알았다면 관심을 못받은게 아니고
평탄하게 잘살아오신 겁니다
지나친 속박이나 억압으로 키운거 보다 백배 낫고요3. 세상에
'19.1.22 2:34 AM (180.69.xxx.167)관심없이도 아이가 자라나요?
그 정도 부모님이면 우리나라 보통 아닌가요.
그냥 남편으로 인해 생긴 자기연민 같네요.4. ..
'19.1.22 3:17 AM (210.179.xxx.146)일일이 적으면 많아요.
성적표언제나오는지도 관심도없고 도시락도 제대로안싸줬어요5. ..
'19.1.22 3:18 AM (210.179.xxx.146)지금 그걸 따지는게 아니라 느끼는 결핍을 채우고 싶어서 방법을 묻는거에요.
6. ..
'19.1.22 3:55 AM (210.179.xxx.146)지금이라도 결핍감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싶은건데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어찌그리 자기연민이라는둥 어리숙한 판단만 섣불리 해요? 방법을 확실히모르면 가만히나 있지 누가 지금 방법알려달라고 했지 엄한사람 자기연민으로 몰아가서 판단내려해달라고 했어요?
7. 링크글
'19.1.22 4:25 AM (1.227.xxx.38)도움받은 링크글 2-3일 뒤에 올릴게요 저도 과거 댓글 중에 몇십개 중에 찾아야해서ㅠ
8. 링크글
'19.1.22 4:28 AM (1.227.xxx.38)혹시 이 글 기억하시는 분 있나요? 첫댓글님 댓글 내용과 같은데 어린시절 엄마한테 못받아본거 어른되서 자기가 다 해준다는 그런 내용의 글이었어요.
9. 그러게요
'19.1.22 4:30 AM (45.72.xxx.190)본인이 그렇다면 그런거지 무슨 그정도면 괜찮은 부모라는둥 관심없이 애가 자라냐는둥 아주 척하면 척인분들 쎘네요. 원글 부모님 아세요들??
10. ...
'19.1.22 5:56 AM (59.20.xxx.163) - 삭제된댓글링크글 찾아서 올리신다는 님 글보니 생각나는 글이 있네요.
찾는 글이 맞는지 모르지겠만 가끔 읽어보면 좋아서....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34179&page=1&searchType=sear...11. ...
'19.1.22 5:57 AM (59.20.xxx.163) - 삭제된댓글12. ...
'19.1.22 6:06 AM (59.20.xxx.163)링크글 찾아서 올리신다는 님 글보니 생각나는 글이 있네요.
찾는 글이 맞는지 모르지겠만 가끔 읽어보면 좋아서....
원글과 댓글 모두 주옥같아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34179&page=1&searchType=sear...13. ...
'19.1.22 6:07 AM (59.20.xxx.163)14. 결핍
'19.1.22 7:53 AM (211.36.xxx.248)관심에 결핍이시라....
내가 나에게 관심을 주라고 하지만..재미없죠.
타인의 욕망을 욕망히는건 인간의 욕망.
한번 본능대로 살아보세요15. 지금이라도
'19.1.22 7:53 AM (115.140.xxx.66)좋은 남편분 만나 관심 받으셨으면 된거죠.
굳이 결핍이라고 정의하고 채울 필요 있나요
별로 만족스럽지 않은 과거는 잊는 게 최고로 좋아요
지금 행복하게 살 방법만 생각하세요16. 딴소리
'19.1.22 8:38 AM (180.67.xxx.207)저 리플의 원글님 어찌 지내시는지
궁금해지네요
원글님
지금을 즐기시고 지금을 행복하게 사세요~~
모든 불행의 근원은 비교라잖아요
옛날 불쌍했던 나를 소환해 쓰다듬어주시되
그렇게 힘든날들을 견뎌내고
잘살고 있는 현재의 나를 대견하게 봐주세요
행복하시길~^^17. ^^
'19.1.22 8:51 AM (210.100.xxx.67)저도 "내인생의형용사"님이 항상 궁금해요^^
잘 지내시라고 기도 드려요~
그리고 님께도 기도 드릴게요.
저도 가난한 집안의 방치된 채 자란 아이라 지금도 주목받는 것이 불편한 성격이랍니다^^
그래도 전 매사에 적극적인 성격이고
옷이나 가방등 가지고 싶은 소소한 것들을 많이 사는 편이여요. 그러한 점이 저에게는 도움되는 면이 있으니 원글님도 원글님이 무엇을 어떻게 했을 때 만족감이 큰지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18. ...
'19.1.22 9:30 AM (125.177.xxx.13) - 삭제된댓글25세 정도부턴 환경적 결핍은
스스로 채워주는 게...
가장 민폐 안끼치면서 만족감 높아요.
남편이든 친정이든 자식이든 친구이든
결국 피곤해하기 때문에...
나 자신을 예뻐하고 위로 하는 방법이
제일 좋네요.19. 333222
'19.1.22 9:33 AM (223.62.xxx.81)59.20님
고맙습니다.
링크의 저 아름답고 맑은 원글을 쓰신 분 어떻게 지내시는지.. 글들 읽으면서 표현이 참 맑고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느꼈었거든요.
원글과 댓글들 다시 읽고 있으니 눈물이 나는군요.20. ㅇㅇ
'19.1.22 9:35 AM (221.149.xxx.177)제가 그래서 30넘어 지금까지 심하게 애정결핍인데요. 아무리 스스로 잘 돌보려고 해도 답이 없어요. 이건 지극히 타인의 관심을 갈망하는 거라서... 본인 스스로 잘 지내려고 노력할수록 자괴감만 들죠. 제일 좋은건 좋은 이성한테 꾸준한 애정을 받는 것인데.. 그게 참 쉽지가 않죠 ㅠㅠ 애정, 관심 갈구할수록 나만 상처받고 다쳐.. 이런식으로 스스로 방어기제, 회피성향 구축해나가는 수밖에 없죠 ㅠ 요샌 많이들 그런 성향이더만요.
21. azni
'19.1.22 11:16 AM (39.118.xxx.43)저 원글님 마음 너무 알거같아요 저도 그렇게 살다가
마누라 새끼 집회사 집회사 하는 남자랑 가족애 끈끈하고 손주 끔찍히 이뻐하시는 시부모님 만나 한동안 정말 생경한기분이었어요. 그런관심은 내가 나에게 주는거랑은 또 다른것같아요. 저는 덤덤 집안에서 공감받지 못하고 물질적지원만 받고 컸는데 공감능력 정말 부족하다는거 아기키우면서 많이 느껴요 남편은 반대 케이스고 자신감 있고 활달한 성격이구요. 저보다 사랑도 많아요.. 후.. 완벽한 사람이 어딨겠어요 좋은 남편분 만나셨으니 그걸로 채우셨다 생각하며 사심 될거같아요22. 다른사례일지
'19.1.22 11:28 AM (180.67.xxx.207)모르지만
https://m.blog.naver.com/jtbc_2/220818320484
전에 했던 방송인데
나를 사랑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놓은
생선작가 이야기 찾아보세요23. 아들과
'19.1.22 12:22 PM (58.143.xxx.41) - 삭제된댓글차별없이 키웠다는 저희 부모님...
지금보니 다 차별 받았더라구요...
뭔가 마음이 쓰여서 출구없는 댓글이라도 달아봅니다.24. ᆢ
'19.1.24 1:48 AM (118.222.xxx.21)방임으로 자랐는데요. 여기글보니 학대 안받고 자란것만으로도 감사하드라고요. 저는 아이들 키우면서 제게 부족했던거 다 채우고 있어요. 많은시간 보내고 공부도 꼼꼼하게 챙기고요. 어릴때 저는 구석탱이에 쪼그리고 있는 아이인데 저희큰애가 딸인데 제가 열과성을 다해서 키워서인지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아이가 학교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주는걸 좋아해서 얘기해주거든요. 둘째는 친구들이 서로 놀자고 해서 노느라 바쁘고 그 밑 아이들도 귀요미입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대리만족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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