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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 할 때 잡생각 금물

아파라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9-01-21 18:42:25
남편이 겉절이 먹고 싶다네요. ㅎㅎㅎ
김장 한지 얼마나 됐다고.
이 미친 **** 욕이 나오는걸 꾹 참고 웃기지 말아라. 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대답한게 못내 걸려 배추 한 통을 사갖고 왔어요.
한 잎씩 잡고 탁탁 칼로 옆치기 하는데  왜이리 욱한지...
남편이라 생각하고 탁탁 치다 손가락을 쳤네요. ㅠㅠ

흑흑 위로해주세요.
지금 절이는 중이에요.

IP : 115.238.xxx.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 6:44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왜 그러셨어요...
    어려운 요리도 아니고 비싼것도 아니고
    기분 좋게 해 주시지.
    너무 하셨어요.

  • 2. .....
    '19.1.21 6:46 PM (115.238.xxx.37)

    아직도 김장 후유증 안없어졌거든요.
    샥신이 쑤신데 무슨 겉절이 타령이랍니까~~~~~~~~~~~~

  • 3. 미움
    '19.1.21 6:46 PM (223.39.xxx.172)

    얼마나 밉길래
    그 정도로 미우면 어찌 사시는 지

  • 4. ㅇㅇ
    '19.1.21 6:47 PM (125.128.xxx.73)

    조심하세요. 전 요즘 새 채칼로 바꾸고 적응하려고 하는지
    자꾸 엄지 손가락을 살짝 살짝 베더라구요.
    그런데 안해도 될말을 남편이 거드네요.
    너 늙어서 예전같지 않다고 입을 때려주고 싶었는데 채칼은 포기못하겠다고

  • 5. .....
    '19.1.21 6:48 PM (115.238.xxx.37)

    화났을땐 채칼 쓰면 안되겠더라고요.
    너무 무서워요.
    조심해서 쓰세용..

  • 6. ......
    '19.1.21 6:49 PM (115.238.xxx.37)

    그냥 쿨하게 안해주면 되는데
    안해주는게 걸려서 해주면서 스트레스 받는 타입이에요. ㅠㅠ

  • 7. 저도
    '19.1.21 7:11 PM (125.187.xxx.37)

    그런 성격이라 그마음 잘 알아요
    손 다치신거 빨리 나으시길 바래요

  • 8. ㅎㅎㅎ
    '19.1.21 7:35 PM (124.53.xxx.131)

    그럼요 미울때도 있지 뭐 맨날 좋기만 하겠어요.
    상상하니 겁나 웃겨 웃음부터 나오네요.
    누구나 다들 그러고들 살지요 ㅋㅋ

  • 9. dlfjs
    '19.1.29 2:18 PM (125.177.xxx.43)

    그냥 사다가 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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