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학원가기싫어하는 초3 아이요

영어영어 조회수 : 4,592
작성일 : 2019-01-21 16:33:16

6살영유시작해서 지금까지 같은 원 다니고있어요

남자아이고 언어감각 없고..

그래도 꾸준히 다녔는데요

요즘들어 부쩍 학원에 가기 싫어하네요

방학이라 집에서 티비보고 쉬고싶고 그럴거 같긴한데

가는 날 마다 전화해서는 엄마 안가면 안되냐고.. 잘몰라서 가기싫타고 하네요

갑자기 수준이 너무 높아진건지

제가 봐도 헉소리 나게 어렵긴한데

나머지 친구들은 따라가고있다는 얘기라서 우리아이가 부족해서 그럴텐데

믿고싶지는 않고 그래요..

학원가서 집중은안하고 멍때리고 있을텐데

이렇게 해서 보내야하나 싶다가도

지금까지 다닌게 아까워서 여기서 멈추기는 싫고...하....

내년부턴 반편성테스트를 보고 반배치를 한다고 했어요

우리아이는 당연 하향조정된 반으로 갈거 같구요...

학원 여기아님 없겠나 싶지만

아이성격이 새로운곳에 적응하기가 쉽지않은 성격이라

옮기는것도 만만치 않네요

소심하고 소극적인 아이는 과외를 시켜야 할까요...

하... 정답이 뭘까요

IP : 59.13.xxx.21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1 4:39 PM (175.223.xxx.86)

    저희 애 영어학원 교재 어렵지 않아도 늘 예습복습 시켜보내요.
    단어 영영 데피니션 외우고 본문 여러번 읽혀 숙지하고 배경지식이 필요하면 그거에 맞는 한글독서하고요. 학원만 다녀서는 안 늘어요

  • 2. 스트레스
    '19.1.21 4:53 PM (125.176.xxx.243)

    많이 받는 수업
    아이에게 많이 해롭죠

  • 3. 플럼스카페
    '19.1.21 4:53 PM (220.79.xxx.41)

    저희애도 영유3년하고....3학년 즈음 너무 안 가고 싶어해서 남은 인생 영어공부해야하니 반 년만 쉬자하고 안 보냈어요. 물론 담 학기에 복귀할 땐 레벨이 저~~~아래도 갔으나 본인도 아쉬움이 커서그런가 열심히하고 다시는 영어학원 끊는단 소리는 안 하고 고딩까지 가네요.

  • 4. 음..
    '19.1.21 4:58 PM (218.51.xxx.216)

    그래요 인정하고 싶지 않은 그 맘 너무 이해하지만...
    아이가 어렵고 힘들어서 그럴거예요. 학원에서 하는 말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모르니 단어도 안외어지고...
    최선을 다해서 달래보고 학원 선생님과 터놓고 상담도 해 보고(아마 100%의 팩트를 말해주지는 않을 거예요. 행간을 읽으셔야 합니다) 노력할만큼 해 보시고
    그리고 뭔가 결단을 내리셔야 할 거예요. 학원을 옮기든지 레벨다운을 하든지...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 주세요. 엄마가 인정하고 싶지 않은만큼 그보다 훨씬 더 아이도 현실을 인정하기 싫을 거예요. 그 마음 잘 보듬어 주시고요.

  • 5. 아정말
    '19.1.21 5:30 PM (59.13.xxx.214)

    아직10살이고 공부 정말 길게봐야하는데
    이미 영어에 질린거같아 걱정입니다
    아이한테는 내년부터는 다시 복습하는 반으로 갈거 같다고 얘기해 두었어요
    다시 공부하는것도 좋다 하구요..
    아이도 별 이야기 없이 알겠다 했는데
    인생에 영어가 전부도 아닌데
    제가 너무 푸쉬하는건 아닌지...다른 학원 알아보는게 귀찮아서 아이를 힘들게 하는건 아닌지...
    바보같으 엄마네요

  • 6.
    '19.1.21 5:30 PM (125.132.xxx.50)

    아이들은 어려움 다니기싫어해요ㅠ 분위기 바꿔줘보세요

  • 7. 예쁜
    '19.1.21 5:35 PM (114.124.xxx.59)

    원어민 가능한 누나 붙이세요
    책 읽고 따라하기 .. 스피킹부터 시켜 귀가 트이면 좋아하게 돼요
    덧없는 고리타분한 문법 가르치는 영어학원 , 돈낭비예요
    먼저 말과 귀가 트이고 이해하는게 중요

  • 8. 아정말
    '19.1.21 6:16 PM (59.13.xxx.214)

    보통 영어학원보내시면서
    과외도 따로 시키는 경우가 많은가요?
    귀가 너무 안트인다고 선생님이 이야기를 많이 하셨거든요

  • 9.
    '19.1.21 6:43 PM (223.62.xxx.45)

    원글님. 6 세부터 초 3인 지금까지 최소 5년을 다녔는데 귀가 안트인다는 건 진짜 좀 문제가 있죠. 학원도 무책임하네요 5년 다닌 아이 귀 안트였단 소리가 어찌... 영유를 2년 다닌 아인데..... 원글님도 너무 무심 하셨어요 5년을 안트인 귀로 다녔으니 애 영어가 늘 턱이 있나요. 애가 분명 사인을 보냈을텐데.

    귀 트이게 하려 과외를 하진 않아요. 강남 대치 입구정 이쪽 빡센 영어학원 다니면 단어외고 숙제 돕느라 새끼선생을 붙이는 경우는 있어도요.
    아이 숙제 체크는 잘 해주고 계신가요? 사실 대형 학원 시스템이 숙제만 빡세게 해도 웬만큼은 하는 시스템인데... 온라인 숙제를 아이가 대충하진 않나요? 온라인 듣기 숙제는 잘 하나요? 아이를 학원에만 맡기시면 안돼요~~~ 학원을 옮기든 다운그레이드를 하든 엄마가 숙제라도 빡세게 챙겨주세요 당분간은.

    그리고... 초3이면 아직 늦은 거 아니고요. 얼마든지 시간 넉넉하니까 너무 속상해 마시고 차근차근 하시면 됩니다. 이제 시작하는 애들도 많아요.

  • 10. 안방
    '19.1.21 6:51 PM (175.213.xxx.82)

    학원 옮기시기를 조언드립니다. 어릴때 그렇게 하다 중등가서 영어 손 놓는 아이들 정말 많아요. 소위 영포하는 애들중에 영유 출신들이 많아요. 좀 쉬엄쉬엄 가시기를... 저..영어 과외쌤입니다

  • 11. ...
    '19.1.21 6:54 PM (1.237.xxx.189)

    언어감 없는 아이 6살부터 영유도 가능하군요
    고통스러웠을건데요

  • 12. 질려요
    '19.1.21 7:12 PM (211.246.xxx.154)

    이미 충분히 질렸고 학을 뗄거예요
    영어 당장 중단하시고 휴식을 주세요
    국어 독서 시키세요
    아이 인지력 독해력 이해력 어휘력은 모두
    국어공부에서 비롯됩니다
    영어 고딩때 시작해도 따라가는애들은 해요
    어차피 그냥 암기니까요
    너무 어린 이 시기를 그런 과잉영어 분명 탈나요

  • 13. uic
    '19.1.21 9:03 PM (211.115.xxx.48)

    영어 챕터북 듣기 집에서 시켜주세요. 학원 잠시 쉬었다 다녀도 괜챦아요.
    남자아이가 좋아할만한 챕터북으로 골라서. 단어 찾지 말고 그냥 듣기만 매일 시켜주세요.

  • 14. ㅇㅇ
    '19.1.22 10:10 AM (112.156.xxx.199)

    저희 아이나 조카도 대형학원 다녔는데요. 저희아이는 영어 감각이 있는 편이라 3학년때 중3과정을 조카는 또래와 했는데
    저희아이의 리딩책이나 문법을 보면 아이가 지식이 없는 상태로 이걸 할수 있을까 의문이었고 조카역시 1년동안 다녔지만
    문법은 확확 나가는데 보면 파닉스도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작은학원으로 옮겼어요. 소수로 3명 미만으로요. 그러면서 짜증도 줄고 가기싫다고도 안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390 오늘자 안태근 ㅋㅋ .jpg/펌 7 꼴좋다 2019/01/23 2,117
897389 술먹고 토해서 생긴 옷의 얼룩 빼는법? 1 ? 2019/01/23 1,865
897388 일반고는 입학설명회 잘 안하나요 5 원래 2019/01/23 1,013
897387 10억 진료비보니...미국의사들 수입은 어느정도인가요? 15 2019/01/23 7,196
897386 말 잘 듣는 무선 마우스 추천 해주세요. 1 컴 부속 마.. 2019/01/23 385
897385 일본 초계기 또 근접비행 국방부 "반복시 강력 대응&q.. 9 후쿠시마의 .. 2019/01/23 818
897384 제주 대명콘도 근처 맛집 알려주세요 10 하늘 2019/01/23 1,990
897383 고3 되는 아이 숙제가 많아서 숙제 적은대로 가고싶어하는대 1 .. 2019/01/23 1,270
897382 손혜원의원 마무리 발언 25 멋지다 2019/01/23 2,942
897381 비닐봉투값 10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23 이런저런생각.. 2019/01/23 3,277
897380 여중생 딸아이 탈색 못하게 할 방법좀 알려주세요 34 속터지는 맘.. 2019/01/23 4,455
897379 여권 입출국 스탬프 찍힌 부분 없애버린 거 쓸 수 있나요? 7 여권 2019/01/23 1,476
897378 소개주선시 성실한 성격이라는게 학벌이겠죠? 15 .... 2019/01/23 2,425
897377 다이슨드라이기 오프라인 최저가는 얾만가요? ,, 2019/01/23 1,120
897376 대체로가난한사람들이좋아하는건 21 좌파찬양 2019/01/23 11,993
897375 이건 뭔가요?성병인가요? 31 2019/01/23 7,641
897374 신세계 상품권 30만원 6 뭘 살까요 2019/01/23 2,104
897373 영어- I saw him run 비문인가요 13 dma 2019/01/23 3,081
897372 나경원은 판교대장동임야 기증할생각없는지... 7 ㄱㄴ 2019/01/23 1,845
897371 '예약을 했어서' '예약을 해서' 둘다 맞는 말인가요? 15 플랫화이트 2019/01/23 1,825
897370 반심반의...ㅡㅡ;;; 14 ㅡㅡ;;; 2019/01/23 3,015
897369 해외에서 산모에게 선물 2 뜨개질 2019/01/23 553
897368 기구필라테스 1:1 20회 하면요 4 ㅇㅇ 2019/01/23 2,600
897367 4대보험은 zz 2019/01/23 361
897366 중딩 과외 선생님 고르는 팁 있을까요? 2 질문녀 2019/01/23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