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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쌀 사서 드시는 분들..밥이 엄청 찰진데요

조회수 : 4,676
작성일 : 2019-01-20 19:35:21
십수년을 경상도 시댁에서 받아만 먹다가
이번에 10킬로 백미를 주문해서 먹어봤는데요
세상에 밥이 엄청 찰져요..찹쌀이 반은 섞였나싶을 정도로..
찹쌀은 육안으로 봤을 때 하얘서 백미랑은 확연히 차이나죠??
하도 찰져서 쌀을 봤는데 찹쌀은 없는거같아요
그럼 이 찰진 백미가 윤기좔좔 찰진 밥맛. 질 좋은 ? 거 맞나요
10킬로에 29000원에 세일하는거였는데
무튼 판매자 상품중 젤 싼거 였어요
근데 다 좋은데 넘 찰져서 소화가 좀 안되는 느낌??
10킬로에 3만원도하는 쌀이면 저렴한가싶어 샀네여
참. 예전보다 쌀값은 많이 오른거같아요
수년전에 마트에서 20킬로에 38000원인가 했었거든요.
IP : 222.235.xxx.1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0 7:41 PM (59.20.xxx.163)

    물을 많이 잡은게 아닐까요?
    도정한지 얼마 안된 쌀은 물을 좀 적게 잡아야 되던데요.

  • 2. 경상도사람
    '19.1.20 7:42 PM (221.166.xxx.92)

    경상도 쌀이 품질이 좀 그래요.
    저희도 농사 짓는데 찹쌀 섞어서 밥해요.

  • 3. 10키로에
    '19.1.20 7:45 PM (175.223.xxx.167)

    그 가격이면 엄청 싸네요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솔깃)

  • 4. ㅇㄱ
    '19.1.20 7:46 PM (222.235.xxx.13)

    맞아요.시댁쌀 밥지으면 윤기없고 좀 그랬어요
    사먹는 쌀이 더 맛난 거..첨 알았네요;;

  • 5. -----
    '19.1.20 7:46 PM (211.246.xxx.228)

    경상도 살다 충남으로 와서 당진쌀, 아산쌀 먹으니 경상도에서 먹던거랑 품질차가 커요. 친정엄마도 저희집 오셔서 밥맛좋다고 쌀 주문해 달라하셔서 제가 주문해주거든요

  • 6. 경상도
    '19.1.20 7:48 PM (223.33.xxx.93)

    경상도 쌀중에 안동 백진주쌀
    물 적게 잡아도 찰져요

  • 7. ㅇㄱ
    '19.1.20 7:51 PM (222.235.xxx.13)

    고시히카리 10킬로 로 검색했더니 판매량 많은 곳 들어가서 샀네요 걍 세일하고 저렴한거로 사봤는데 먹거리인터넷주문한 거중에 젤 만족하네요

  • 8. ??
    '19.1.20 7:56 PM (180.224.xxx.155)

    저도 봉하쌀 첨 나올때부터 6~7년?? 먹다가 이번에 주문이 잘못 들어가 배송이 안와 어쩔수없이 코스트코에서 삼광미라는걸 급하게 사와 먹고 있는데요. 이상하게 찰져요
    하얀 찹쌀이 보이진 않는데 찰져서 싫어요. 낯설기도하구요
    볶음밥을해도 찰기가 있어 별로고 밥이 식은후 풀때도 떡스럽구요
    요즘은 찰진 쌀을 좋아하나요??봉하쌀만 먹다 다른 품종 먹으니 적응이 안되네요
    봉하쌀은 경상도 쌀이지만 찰지진 않고 윤기가 자르르 흐르면서 달큰해서 맛있었어요

  • 9. 품종
    '19.1.20 7:58 PM (117.53.xxx.134)

    지역잎아닌 겉에 품종을 확인해보세요.
    혹 진상미나 고시히까리 아닌가요?
    진상미가 엄청 찰지고 맛나거든요.
    그 담에 고시히까리라고 이 품종은 밥할때부터 구수한 냄새가 나면서 밥먹을 땐 아 집밥이 이거구나를 느끼게 해줘요. 사실 이것도 찰진데 진상이 더 찰지더라구요.
    제 입에 맛없는 품종( 주관적)은 히토메보레 추청 자채쌀 이에요. 이거 팔려는 쌀주인한테 속아 절대 안 사요.
    고시히까리나 진상은 절대 실패안하는 품종으로 강추해요.

  • 10. ㅇㄱ
    '19.1.20 8:01 PM (222.235.xxx.13)

    맞아요 찰지니까 좋은 쌀같으면서도 좀 낯선거 있네요. 전 밥 남으면 그냥 찬밥채로 먹는데 식으니 더 찰져서 떼내기가 ㅎ. 신기하네요 진짜. 쌀 품질은 경상도 푸석한 쌀보단 상품린듯한데...소화가 좀 안좋은 사람한텐 별로알수도.. 백진주쌀도 검색해봤더니 많이 비싸더라구요.봉하쌀? 도..
    인터넷으로 먹거리사서 만족했던 적이 거의없어서 걍 젤 썬거 주문한건데..
    젤 저렴이

  • 11. 찰진쌀 부럽
    '19.1.20 8:30 PM (110.8.xxx.17)

    전 찰진밥 좋아하는데 뭔 쌀을사도 제입엔 그닥-_-;;
    고시히카리 가격 좀 나가는걸로 사는데도
    그나마 올가에 밀키퀸이 좀 찰지고 맛있던데
    쌀에 찹쌀 섞는건 싫고 쌀 자체가 찰진게 좋은데 왤케 밥만하면 맛이 없는지
    밥솥을 바꿔야하나 고민중이네요
    밥솥은 쿠쿠

  • 12. 이제야
    '19.1.20 8:34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아시다니 ㅎ
    산골??!! 쌀일수록 쌀알이 작고 밥이 찰기가 없어요.
    평야지대 쌀이 통통하고 찰지죠.
    올해는 가뭄때문인지 대체로 쌀알이 작은듯해요.

  • 13. 진짜 추정이
    '19.1.20 8:53 PM (42.147.xxx.246)

    제일 맛있어요.
    농사를 지어 본 사람.

  • 14. ㅇㅇ
    '19.1.20 9:37 PM (180.230.xxx.96)

    고시히카리가 그가격이면 싼거예요
    잘사셨네요.
    전 삼만원대로 사먹었었는데..
    저도 쌀사야 할때인데 어디서 사셨을까요
    궁금하네요 ㅎ

  • 15. ㅇㄱ
    '19.1.20 10:00 PM (222.235.xxx.13)

    고시히까리로 검색해서 들어갔다가 세일하는 추청? 쌀 샀어요 근데 생각보다 넘 괜찮은듯..찰기에 좀 적응해야할 것 겉긴해요

  • 16.
    '19.1.20 10:37 PM (122.35.xxx.221)

    백진주쌀 (이건 품종이름이니 광고는 아닙니다) 이 찰진데 문제는 남은밥으로 누룽지 해먹으면 퍼지질 않아서..

  • 17. wii
    '19.1.21 6:40 AM (175.194.xxx.181)

    쌀추천 감사합니다

  • 18. 품종
    '19.1.21 9:18 AM (211.228.xxx.168)

    쌀은 품종도 중요하지만 토질이나 어떤 비료나 퇴비를
    쓰는지에 따라서도 같은 품종이 다른 맛을 냅니다

    백진주쌀은 안동이 안동소주가 유명하다 보니
    안동소주를 만들기 위한 가공용 쌀입니다

    고시히카리보다 요즘은 더 미질 좋은
    신품종 쌀도 많고요
    고시히카리가 하위급인데도 아직도 고시히카리가
    칭송받는걸 보면 의아합니다

    밥맛은 바로 도정되는 쌀이 좌우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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