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준상 넘 오글거려서..

.. 조회수 : 4,812
작성일 : 2019-01-20 00:30:19
남편한테,
자기야 남자가 왜저래~ 째째하게~

이랬는데...

남편이 어깨를 들썩이며.... 우네요...

이 남자 진짜 ㅠ 시엄마 말 하나도 안듣고 멋대로 컷으면서 대체 어디서 강준상이랑 공감하는건지..

걍 토닥여 줬어요...;;;
IP : 14.42.xxx.3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9.1.20 12:30 AM (122.45.xxx.3)

    님 남편에 공감요

  • 2. ㅋㅋㅋ
    '19.1.20 12:31 AM (222.234.xxx.142)

    원글님가족 우양우 집 같아요.
    ㅎㅎㅎ

  • 3. ㅇㅇ
    '19.1.20 12:33 AM (39.7.xxx.181) - 삭제된댓글

    님 남편에 공감
    거기에 덧붙여 각성한 강준상을 보고 오글, 째째하다는 마눌이랑 사는 님 남편 애도ㅠㅠ

  • 4. ..
    '19.1.20 12:33 AM (14.42.xxx.33)

    오오! 내말이 내말이~!

    시어머니 참 좋으신 분인데 어머님 남편땜에 속 무지 썩고 트로피는 커녕 창고에 숨기고 싶은 아들일수도 있는데 매번 사랑스럽게 쳐다 보시거든요..

    정말 부족해도 아들이라고 사랑해주시는 시어머니의 자식인데.. 왜 눈물이 났을까요..

  • 5. ㅇㅇ
    '19.1.20 12:34 AM (175.223.xxx.60)

    찌질한 남자의 각성 아주 잘 보여줬는데

  • 6.
    '19.1.20 12:34 AM (116.124.xxx.148)

    저희 남편도, 엄마가 저러면 진짜 피곤하다며 강준상에게 동정표를 던지데요.

  • 7. ㅇㅇ
    '19.1.20 12:34 AM (39.7.xxx.181) - 삭제된댓글

    잘 생각해 보십쇼 님 남편의 눈물의 의미를...

  • 8. ㅁㅁㅁㅁ
    '19.1.20 12:35 AM (119.70.xxx.213)

    ㅋㅋㅋ 원글님 표현들이 넘나 쟁나네요

  • 9. ..
    '19.1.20 12:36 AM (14.42.xxx.33)

    전 곽미향에만 분노하는 타입이라 강준상 정도 배운 사람이면 경찰서 딱 가고 교통정리 딱 하고 해야지 갑갑해 죽겠는데 그 와중에 엄마랑 울고 불고 하니 오글거리기만 하더라구요.

    각성해서 엄마한테 애기한들 뭐하는지.. 뭐 ㅋ 드라마니깐..

  • 10. 3주전에
    '19.1.20 12:37 AM (124.50.xxx.75)

    항상. 말 잘든던 51세 오빠가 75세 엄마한테 내가 알아서 할테니 이제 그만 하시라고 고래고래 소리질렀어요.
    오빠가 운전하는 차 타고 가는데 엄마 가자는길로 안간다고 잔소리 했었거든요.
    그만일로 소리지를 사람도 아니고 그럴일도 아니었는데.

  • 11.
    '19.1.20 12:38 AM (180.65.xxx.24)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오글거린다하고 쳐다보는데 남편 울고 있네요.
    강준상이랑 전혀 다른삶을 살아온 사람인데 왠 공감?
    저한테 감정이 메말랐다고 ㅋ

  • 12. 이어
    '19.1.20 12:39 AM (124.50.xxx.75)

    저는 아까 그 장면보고 오빠 생각이 났었어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 13. ..
    '19.1.20 12:41 AM (14.42.xxx.33)

    전 좀 감정 메마른건 인정하는 편이고 남편이 덩치와는 다르게 영화 보고 우는 경우가 많아서 이젠 익숙해 질만 한데도..

    진짜 적응이 안되네요 ㅜ

    내일 어머님께 전화나 한통 넣어야 겠어요^^!

  • 14. 제가
    '19.1.20 12:54 AM (223.62.xxx.153)

    님처럼 감정 메마르고 공감능력 부족한 남편과 사는데
    에효...그냥 말 아낄게요

  • 15. 저는 원글님
    '19.1.20 1:11 AM (14.39.xxx.89)

    이해해요.
    강준상 씬은 몰압이나 눈물은 커녕 웃겼어요.
    혜나 죽기 전까지는 긴장감에 몰입도 하며 봤는데 이제는 진행도 결말도 뻔하고 강준상의 개과천선도 너무 뻔하게 연출해서 잽싸게 객관적이 되면서 흔한 드라마가 되더군요.
    그러니 강준상이 아무리 울고 짜도 찌질이란 생각도 들고 샤워기 밑에서 서있는 씬에선 남편이랑 같이 웃었어요. 하나도 고뇌에 차 보이지 않고 허세 같다고 ㅎㅎ
    연출 문제인지 연기의 문제인지.
    정준호에게서 혼신의 연기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역시나 무리였다는 생각이 드는 걸 어찌할 수 없었어요.

    그나마 저희집은 남편과 같은 생각인데 드라마 보면서 우는 사람 이해못한다고 공감 능력이 없다는 건 너무들 나가셨네요.
    세월호 때는 2주를 먹지도 못하고 울었지만 강준상 보면서 눈물은 안나네요.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 16. ㅇㅇ
    '19.1.20 2:57 AM (39.7.xxx.157) - 삭제된댓글

    당연히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지 여기에 세월호 얘기를 왜 헐ㅠㅠ
    님이야말로 공감능력이 영..
    게다가 님 댓을 보면 님은 못느끼겠지만 허세가 장난 아니네요 다른 댓들도 그렇고 어휴. 이런 분들 많죠 씁쓸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9218 올해도 구제역 살처분이 시작되었네요... 8 참담.. 2019/01/29 792
899217 피검사 하러 가는데 밥먹어도 될까요 ? 3 급질 2019/01/29 3,007
899216 홍삼이 좋을까요 녹용홍삼이 좋을까요? 1 ㅡ.ㅡ 2019/01/29 909
899215 번역.. 이거 맞나요? 3 dd 2019/01/29 426
899214 가족들한테 측은지심 느끼는건 성격인가요 아니면 정상적인..?.. 8 ... 2019/01/29 1,762
899213 교권바닥 글을 보고... 8 개학언제??.. 2019/01/29 1,979
899212 옛날 도서관 서고 서랍에 꽂아두었던 카드들 이름이 뭔가요? 8 클라라 2019/01/29 1,905
899211 예전 장미와 곱창이랑 인간극장 세쌍둥이 어찌 사나요 1 인간극장 2019/01/29 8,068
899210 "손석희님, 참 실망스럽습니다!" 박진성 시인.. 33 2019/01/29 4,998
899209 Led등 수명이있나요 13 진주 2019/01/29 8,049
899208 영어잘하는 초등이 들을만한 미드 있을까요? 41 영어 2019/01/29 5,684
899207 고등학교 교복 3 배정 2019/01/29 976
899206 명절때마다 선물보내는데 한번을 제대로 못받았어요. 15 .. 2019/01/29 3,742
899205 판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 2 나의소원 2019/01/29 646
899204 SKT나 KT는 어떤 멤버십 혜택이 있는가요? 9 ........ 2019/01/29 2,072
899203 꽃에 대하여 5 꽃에 대하여.. 2019/01/29 757
899202 노랫말(가사)과 곡조에 대한 나의 생각 꺾은붓 2019/01/29 373
899201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3 ... 2019/01/29 778
899200 면역력 바닥일때 뭘먹어야할까요? 19 힘들다 2019/01/29 7,030
899199 남편명의 카드 쓰고 문자는 아내에게 가능한가요? 19 카드문자 2019/01/29 17,874
899198 작명소에서 지은 이름이 5 평범 2019/01/29 1,883
899197 la갈비양념,배종원 만능간장으로해도 10 ㄱㄴ 2019/01/29 2,390
899196 음악하는 사람들이 맨정신으로 무대에 오르는 건 힘든 일인가요? 8 2019/01/29 2,763
899195 "부산 여자가 드세서"... 황교안 과거 '여.. 5 ㅇㅇㅇ 2019/01/29 1,650
899194 안면·부비동·목 MRI 검사비 '뚝'..상반기 건강보험 적용 8 누스 2019/01/29 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