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들 태어날 때 눈 감고 있나요?

.. 조회수 : 6,937
작성일 : 2019-01-19 20:01:12
갑자기 아기 태어날 때 일이 생각나요
간호사 분이 아기 받고 저 보여주시는데
어머어머 얘 눈 뜨고 있어요
이러시더라구요
아기가 진ㄴ자 눈을 뜨고 절 쳐다봤어요
당시 유도분만했는데 힘을 제대로 못 줘서 간호사 분이 올라타서 배 누르고 난리 났었거든요
아기가 놀랐나~
원래 보통 감고 태어나나요?
IP : 117.111.xxx.9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9.1.19 8:0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눈을 뜨기가 힘들어서 감고 못 뜨고 그러는데 간혹 뜨기도 해요.

  • 2. ..
    '19.1.19 8:04 PM (119.64.xxx.178)

    저희첫애는 배안에서 태변을봐서 ㅜㅜ
    간호사가 놀랐는데

  • 3.
    '19.1.19 8:06 PM (58.126.xxx.52)

    저희 애도 태어나자마자 눈떴는데, 태어난직후에는 눈 못뜨는 아기들이 많은 거 같아요...
    근데 저도 양수터지도 12시간 정도 후에 아이 태어났는데, 저도 유도분만이었는데, 잘 안내려와서 의사가 배 누르고 그랬어요.. 배 누르고 그런건 흔히 있는 일 같더라구요..

  • 4. ... ...
    '19.1.19 8:07 PM (125.132.xxx.105)

    우리 아들, 26년 전에 낳았는데 그때는 아기는 눈 감고 나오는 걸로 알고 있었어요.
    우리 아이가 눈 뜨고 나와서 간호사들이 다 놀랐대요.
    의사 샘 말로는 아기가 영양상태가 좋고 건강해서 그런거라고 하셨는데,
    그 후로 아기들이 두 눈 뜨고 태어나는 경우가 흔하다네요.

  • 5. ..
    '19.1.19 8:07 PM (222.237.xxx.88)

    제 딸은 낳은 날 꿈벅꿈벅 뜨더라고요.
    선생님께 왜 애가 눈을 꿈벅꿈벅 뜨냐니
    "아니 그럼 갓 나온 애가 깜박깜박 뜨겠나?"

  • 6. ㅇㅇ
    '19.1.19 8:08 PM (117.111.xxx.90)

    배 누르는 게 제일 끔찍했던 거 같아요

  • 7. 우리 아들
    '19.1.19 8:09 PM (218.236.xxx.187)

    눈이 너무 커서 깜짝 놀랐어요.

  • 8. .....
    '19.1.19 8:17 PM (175.223.xxx.191)

    꼭 감고 응애응애 울던데요

  • 9. 눈을 감고
    '19.1.19 8:17 PM (42.147.xxx.246)

    머리를 흔들면서 젖을 찾던데요.

    ---선생님께 왜 애가 눈을 꿈벅꿈벅 뜨냐니
    "아니 그럼 갓 나온 애가 깜박깜박 뜨겠나------ ㅎㅎㅎㅎㅎㅎㅎㅎ

  • 10. ..
    '19.1.19 8:25 PM (220.126.xxx.202)

    분만실에서 탯줄 자르고 남편이 안았는데
    아기가 눈 뜨고 어딘지 모를 곳을 쳐다보길래
    세상에 나와 어리둥절하구나.... 생각했어요

  • 11. 누구냐넌
    '19.1.19 8:27 PM (1.239.xxx.203)

    배를 눌르니
    힘들어서
    째려보았을듯....

  • 12. 제 둘째
    '19.1.19 8:34 PM (125.188.xxx.4)

    낳았을때 저랑 애랑 눈 마주쳤어요 제가 또렷이 기억해요
    큰애땐 난산이어서 기억 잘 못하고요

  • 13.
    '19.1.19 9:01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분만실에서 나온 즉시 보여줄 땐 눈을 감고 있었던 것 같은데 정신이 없어서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고요.
    그런데 울고 있어서 눈을 감을 수 밖에 없었던 듯 싶어요.

    그리고 아마 좀 씻긴 다음이겠지만 태어난 즉시 발가벗겨 투명침대에 눕혀 사진 찍어준 거 있는데 거기에서는 눈 뜨고 있어요.
    잔뜩 마뜩잖은 표정을 짓고요.ㅋ
    저도 하루 넘게 유도분만하고 고생 좀 했는데 세상 나오기 귀찮고 힘들었나 보다 생각돼요.ㅎㅎ

  • 14.
    '19.1.19 9:21 PM (180.224.xxx.210)

    분만실에서 나온 즉시 보여줄 땐 눈을 감고 있었던 것 같은데 정신이 없어서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고요.
    그런데 울고 있어서 눈을 감을 수 밖에 없었을 듯 싶어요.

    그리고 아마 좀 씻긴 다음이겠지만 태어난 즉시 발가벗겨 투명침대에 눕혀 사진 찍어준 거 있는데 거기에서는 눈 뜨고 있어요.
    잔뜩 마뜩잖은 표정을 짓고요.ㅋ

    저도 하루 넘게 유도분만하고 고생 좀 했는데 세상 나오기 귀찮고 힘들었나 보다 생각돼요.ㅎㅎ

  • 15. ..
    '19.1.19 9:31 PM (175.223.xxx.39) - 삭제된댓글

    깜빡깜빡 꿈뻑꾹뻑
    재밌네요
    확실히 각성시켜주신듯ㅋㅋ

  • 16. 간호사
    '19.1.19 9:36 PM (121.168.xxx.22)

    70대간호사분 한테들었는데 대학병원 산부인과에서 근무할때 아기가 눈뜨고 나와서 섬뜩할때도 있었다고 했어요

  • 17. 12233
    '19.1.19 10:08 PM (175.223.xxx.228)

    자연분만 했는데.
    눈 안 떴어요.

    3일 지나고 퇴원할때 되니
    눈 뜨더라구요.

    근데 가끔 보니 첫날부터
    눈 뜨고 있는 아기도 있더군요

  • 18. 나는나
    '19.1.19 10:24 PM (39.118.xxx.220)

    처음 보여줬을 때 눈 뜨고 있었어요. 그때는 쌍커풀 있었는데 나중에 다시보니 없더라구요.

  • 19. 자연분만 직후
    '19.1.19 10:50 PM (118.34.xxx.35)

    아기 후속조치후 간호사품에 안겨 제옆을 지나가는갈때 새까만 눈동자로 여기저기 훑어 보는게 여태 잊혀지지 않네요
    분만실 밝은 불빛에 놀란건지 ㅎㅎ
    근데 신생아는 시력이 잘안나온다면서요? 빛만 구분할 정도라는데.....깜빡 속았었죠

  • 20. 우리 아들 4살 때
    '19.1.20 1:59 AM (42.147.xxx.246)

    장난 삼아서 물어 봤어요.
    너 엄마뱃속에서 나올 때 어땠어?
    아들: 별안간 눈부신 빛이 보이고 손이 보여서 내가 그 손을 때렸어.
    그 손은 장갑을 끼고 있어서.

    저: 엄청 놀랐네요.
    제가 제왕절개 수술한 것 아이에게 말을 한 적이 없어거든요.
    그 빛은 수술실 천장의 빛이고 손은 선생님 손이고...


    나: 엄마는 보였어?
    아들: 안 보였어.

    기억을 하고 눈에도 보이는 모양입니다.
    애들에게 물어 보면 다 대답을 하네요.
    아이가 셋입니다만 다 물어 본 적이있어요.

  • 21.
    '19.1.20 8:15 AM (223.38.xxx.207)

    윗님 너무 신기해요
    4살이 키포인트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8643 전세재계약 1 ... 2019/01/27 827
898642 상속받은집은 2 궁금 2019/01/27 2,141
898641 인서라는 이름 너무 어려보일까요? 28 49세 2019/01/27 3,805
898640 잇몸에 좋은 치약 뭐 쓰세요 12 ㅇㅇ 2019/01/27 6,409
898639 혹시 이 영상에 나오는 팝송 제목 좀 알려주실 분 11 ..... 2019/01/27 1,492
898638 월급에서 떼는게 330만원이면 실수령액이 얼마일까요? 3 욜로 2019/01/27 4,724
898637 노인이여도 깨끗하시니 노인냄새가 안나네요. 10 .... 2019/01/27 6,343
898636 대형마트에서 일하려면 어디서 알아보나요? 3 47세 2019/01/27 2,192
898635 남편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6 . . ... 2019/01/27 2,339
898634 혜나가 염정아가 엄마인걸 알았던건가요 11 ㅇㅇ 2019/01/27 8,560
898633 혹시 미국 베이킹 계량범 아세요? 4 아따맘마마 2019/01/27 863
898632 비트 vs 테크 4 순이엄마 2019/01/27 2,088
898631 삼절접시 완전 편하고 좋아요~ 8 간편 2019/01/27 3,741
898630 테파니 은제품은 브랜드 이름때문에 비싼거죠? 6 티파니 2019/01/27 2,042
898629 마트떡이랑 떡집떡이랑 떡국도 그렇고 떡도 그렇고 차이가...?.. 17 ... 2019/01/27 5,280
898628 대학병원 진료오는 사람이 많이 물어보는 것들 15 // 2019/01/27 4,357
898627 금강경 해설집 어떤 분 책이 가장 쉽나요? 21 .... 2019/01/27 3,001
898626 재판 준비하는 양승태..판사 출신 변호사 추가투입 부끄런운줄알.. 2019/01/27 589
898625 마그네슘 섭취후 잠 설치는 것과 가려움은 대체 왜 나타나는 걸까.. 6 .... 2019/01/27 7,778
898624 회원님들 점심 식사 메뉴가 뭔가요? 20 식샤를 합시.. 2019/01/27 3,129
898623 질문)강아지키우는집 가죽쇼파 구입문제? 14 ^^* 2019/01/27 4,957
898622 시아버지 병원비 잘못된걸까요? 83 판단 2019/01/27 12,209
898621 잔나비띠가 돈복 있다는 말 들어보셨어요? 25 ㄷㄷ 2019/01/27 5,769
898620 죄수복입고 면회하는 김주형쓰앵님 넘이쁘지 않았나요 4 어제 2019/01/27 2,207
898619 드라마 몰아보기 무엇을 볼까요? 16 선택장애 2019/01/27 2,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