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들 태어날 때 눈 감고 있나요?
간호사 분이 아기 받고 저 보여주시는데
어머어머 얘 눈 뜨고 있어요
이러시더라구요
아기가 진ㄴ자 눈을 뜨고 절 쳐다봤어요
당시 유도분만했는데 힘을 제대로 못 줘서 간호사 분이 올라타서 배 누르고 난리 났었거든요
아기가 놀랐나~
원래 보통 감고 태어나나요?
1. 보통
'19.1.19 8:0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눈을 뜨기가 힘들어서 감고 못 뜨고 그러는데 간혹 뜨기도 해요.
2. ..
'19.1.19 8:04 PM (119.64.xxx.178)저희첫애는 배안에서 태변을봐서 ㅜㅜ
간호사가 놀랐는데3. 흠
'19.1.19 8:06 PM (58.126.xxx.52)저희 애도 태어나자마자 눈떴는데, 태어난직후에는 눈 못뜨는 아기들이 많은 거 같아요...
근데 저도 양수터지도 12시간 정도 후에 아이 태어났는데, 저도 유도분만이었는데, 잘 안내려와서 의사가 배 누르고 그랬어요.. 배 누르고 그런건 흔히 있는 일 같더라구요..4. ... ...
'19.1.19 8:07 PM (125.132.xxx.105)우리 아들, 26년 전에 낳았는데 그때는 아기는 눈 감고 나오는 걸로 알고 있었어요.
우리 아이가 눈 뜨고 나와서 간호사들이 다 놀랐대요.
의사 샘 말로는 아기가 영양상태가 좋고 건강해서 그런거라고 하셨는데,
그 후로 아기들이 두 눈 뜨고 태어나는 경우가 흔하다네요.5. ..
'19.1.19 8:07 PM (222.237.xxx.88)제 딸은 낳은 날 꿈벅꿈벅 뜨더라고요.
선생님께 왜 애가 눈을 꿈벅꿈벅 뜨냐니
"아니 그럼 갓 나온 애가 깜박깜박 뜨겠나?"6. ㅇㅇ
'19.1.19 8:08 PM (117.111.xxx.90)배 누르는 게 제일 끔찍했던 거 같아요
7. 우리 아들
'19.1.19 8:09 PM (218.236.xxx.187)눈이 너무 커서 깜짝 놀랐어요.
8. .....
'19.1.19 8:17 PM (175.223.xxx.191)꼭 감고 응애응애 울던데요
9. 눈을 감고
'19.1.19 8:17 PM (42.147.xxx.246)머리를 흔들면서 젖을 찾던데요.
---선생님께 왜 애가 눈을 꿈벅꿈벅 뜨냐니
"아니 그럼 갓 나온 애가 깜박깜박 뜨겠나------ ㅎㅎㅎㅎㅎㅎㅎㅎ10. ..
'19.1.19 8:25 PM (220.126.xxx.202)분만실에서 탯줄 자르고 남편이 안았는데
아기가 눈 뜨고 어딘지 모를 곳을 쳐다보길래
세상에 나와 어리둥절하구나.... 생각했어요11. 누구냐넌
'19.1.19 8:27 PM (1.239.xxx.203)배를 눌르니
힘들어서
째려보았을듯....12. 제 둘째
'19.1.19 8:34 PM (125.188.xxx.4)낳았을때 저랑 애랑 눈 마주쳤어요 제가 또렷이 기억해요
큰애땐 난산이어서 기억 잘 못하고요13. 음
'19.1.19 9:01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분만실에서 나온 즉시 보여줄 땐 눈을 감고 있었던 것 같은데 정신이 없어서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고요.
그런데 울고 있어서 눈을 감을 수 밖에 없었던 듯 싶어요.
그리고 아마 좀 씻긴 다음이겠지만 태어난 즉시 발가벗겨 투명침대에 눕혀 사진 찍어준 거 있는데 거기에서는 눈 뜨고 있어요.
잔뜩 마뜩잖은 표정을 짓고요.ㅋ
저도 하루 넘게 유도분만하고 고생 좀 했는데 세상 나오기 귀찮고 힘들었나 보다 생각돼요.ㅎㅎ14. 음
'19.1.19 9:21 PM (180.224.xxx.210)분만실에서 나온 즉시 보여줄 땐 눈을 감고 있었던 것 같은데 정신이 없어서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고요.
그런데 울고 있어서 눈을 감을 수 밖에 없었을 듯 싶어요.
그리고 아마 좀 씻긴 다음이겠지만 태어난 즉시 발가벗겨 투명침대에 눕혀 사진 찍어준 거 있는데 거기에서는 눈 뜨고 있어요.
잔뜩 마뜩잖은 표정을 짓고요.ㅋ
저도 하루 넘게 유도분만하고 고생 좀 했는데 세상 나오기 귀찮고 힘들었나 보다 생각돼요.ㅎㅎ15. ..
'19.1.19 9:31 PM (175.223.xxx.39) - 삭제된댓글깜빡깜빡 꿈뻑꾹뻑
재밌네요
확실히 각성시켜주신듯ㅋㅋ16. 간호사
'19.1.19 9:36 PM (121.168.xxx.22)70대간호사분 한테들었는데 대학병원 산부인과에서 근무할때 아기가 눈뜨고 나와서 섬뜩할때도 있었다고 했어요
17. 12233
'19.1.19 10:08 PM (175.223.xxx.228)자연분만 했는데.
눈 안 떴어요.
3일 지나고 퇴원할때 되니
눈 뜨더라구요.
근데 가끔 보니 첫날부터
눈 뜨고 있는 아기도 있더군요18. 나는나
'19.1.19 10:24 PM (39.118.xxx.220)처음 보여줬을 때 눈 뜨고 있었어요. 그때는 쌍커풀 있었는데 나중에 다시보니 없더라구요.
19. 자연분만 직후
'19.1.19 10:50 PM (118.34.xxx.35)아기 후속조치후 간호사품에 안겨 제옆을 지나가는갈때 새까만 눈동자로 여기저기 훑어 보는게 여태 잊혀지지 않네요
분만실 밝은 불빛에 놀란건지 ㅎㅎ
근데 신생아는 시력이 잘안나온다면서요? 빛만 구분할 정도라는데.....깜빡 속았었죠20. 우리 아들 4살 때
'19.1.20 1:59 AM (42.147.xxx.246)장난 삼아서 물어 봤어요.
너 엄마뱃속에서 나올 때 어땠어?
아들: 별안간 눈부신 빛이 보이고 손이 보여서 내가 그 손을 때렸어.
그 손은 장갑을 끼고 있어서.
저: 엄청 놀랐네요.
제가 제왕절개 수술한 것 아이에게 말을 한 적이 없어거든요.
그 빛은 수술실 천장의 빛이고 손은 선생님 손이고...
또
나: 엄마는 보였어?
아들: 안 보였어.
기억을 하고 눈에도 보이는 모양입니다.
애들에게 물어 보면 다 대답을 하네요.
아이가 셋입니다만 다 물어 본 적이있어요.21. 와
'19.1.20 8:15 AM (223.38.xxx.207)윗님 너무 신기해요
4살이 키포인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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