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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대문가서 오랜만에 실컷 쇼핑하고 왔네요

동대문 조회수 : 4,185
작성일 : 2019-01-19 17:53:42

오랜만에 제평, 두타, 밀리오레까지 마구 휘저으며

마구 쇼핑하고 왔네요


겨울 외투 두 벌 사고

니트 서너벌

겨울 원피스  등등등...


전부 60만원 정도 쓴거 같아요


대박은 회사  건물에 고급스럽게 들어선 여성복 가게에서

침만 흘리고 못샀던 윤기 좔좔 흐르는 캐시미어 핸드메이드 롱코트

55만원 정도 하는걸 발견

28만원에 샀어요

세일 크게 한다면서 손님이 많이 없어 그런지 주인 언니가 너무너무 친절...


겨울 원피스로 미샤에서 나온거와 디자인이 거의 흡사한 롱 원피스를

벌 당 5만원에 건졌는데

딱 색상별로 한 장씩 남았고

못입어본다해서 그냥 샀는데 허리가 약간 끼네요 ㅠㅠ 살빼야지..

그런데 디자인과 재질은 명품 못지 않아요 ㅎ


신발과 온갖 간단 아이템까지 다 샀네요


코트는 옷장이 터져나가려고 하지만 욕심이 또.. ㅠㅠ




IP : 175.113.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9 5:56 PM (119.204.xxx.243)

    오~~ 좋으셨겠어요.
    코트는 어디서 사셨어요?

  • 2. ..
    '19.1.19 5:56 PM (39.120.xxx.126)

    몇시에 가서 얼마동안 쇼핑하셨나요
    소매가격도 많이 저렴한가요?

  • 3. 원글
    '19.1.19 6:02 PM (175.113.xxx.77)

    코트는 동평화 3층인가 어느 집에 걸려 있었구요
    광희상가에서도 한 군데 봤어요
    그런데 소매한테는 안팔더라구요 다른 한 곳에선...
    딱 한 가게에서 운좋게 발견...

    오전 10시에 가서 오후 3시까지 했어요
    온몸이 안좋더니 왜이리 쇼핑할땐 천하장사가 되는건지....;;;

    소매가격은 많이 저렴하진 않아요. 인터넷 보세보다는 눈으로 보니까 퀄리티가 많이 좋구요
    제평 지하에서도 많이 샀구요.

    니트는 세일 오프라 세일 크게 했고
    코트도 싸고 아주 질좋은 것들이 좀 있었는데 이미 많이 끝났더라구요
    근데 아주 이쁜 두엇 가게들은 소매한테는 좀 많이 비싸게 부르는 거 같았어요

    언니들 말이 요새 너무 손님들이 줄고 경기가 최악이라 옷 가격 많이 내린거라 그러더군요
    내가 보기에도 10년 전 가격이나 거기서 거기.. 약간 오른 가격 정도였어요

  • 4. 원글
    '19.1.19 6:04 PM (175.113.xxx.77)

    그런데 20여년동안 단골로 자주 가던 예전 가게들이나 다 어디로 가버렸는지

    지금 한 2년만에 간건데 아는 가게가 하나도 없네요... 게다가 내부 공사를 한건지 뭐 이리저리
    막아놔서 갔다가 돌아오고.. 힘들었어요

  • 5. 핑크코트
    '19.1.19 6:06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사고싶은데 입어보게는 하나요?
    입어보고 안사면 뒷소리들을까 무서워서

  • 6. ㅇㅇ
    '19.1.19 6:06 PM (182.227.xxx.57) - 삭제된댓글

    묻어서 제평 경험담.
    오후 4시반~5시 소매마감.
    8시반경 도매오픈해요.

    티셔츠 정도 기준으로 소매가 한 3천원정도 더 비싸요. 낮엔 다소매라 생각하고 사심됩니다. 비오는날 미세먼지 많은날 손님이 적기때문에 사람없을때 조금 가격 잘해주기도 해요.

    가끔 입어보는거 허용하는 가게가 있어요.
    저녁에 소매안파는 상인도 있구요. 센스없이 이거저거 물어보고 결정장애 보일거면 안가는게 나아요. 이분들 꾸물럭 거리는거 싫어해요. 눈으로 스캔하고 질문있으면 빨리하고 빨리결정.
    그러니 모험할만한 아이템은 사지마세요. 경함치가 쌓일때까지 실패해도 괜찮은 아이템으로 사세요.

  • 7. 원글
    '19.1.19 6:12 PM (175.113.xxx.77)

    코트는 제평에선 입어보게 해주던데 손님이 거의 없어서 그랬던거 같아요. 아무래도 가격도 있구요

    근데 하필 제가 산 코트는 입어볼수없던 도매 가게.. 근데 이미 회사 앞 가게에서 실컷 보고 입어본 적 있어서.. 냉큼. 그리고 원래 안입어봐도 이젠 척보면 다 알아요

    문제는 원피스나 바지처럼 사이즈 민감한 옷들은 디자인따라 같은 55 라도 약간 몸에 끼거나
    밉게 맞을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안입어도 척척 살 수 있는 사람이 가야할 거 같아요

  • 8. ㅇㅇ
    '19.1.19 6:13 PM (110.70.xxx.238)

    두타 밀리오레만 아는데 제평은 뭐예요?
    제일 평화시장 뭐 이런거예요?

  • 9. ..
    '19.1.19 7:56 PM (175.223.xxx.39) - 삭제된댓글

    제평이 제일평화시장맞아요
    저도 오늘 아침 열시에 동대문갔다가
    점심은 명동먹고 한바퀴돌고
    남대문가서 두바퀴돌고 쇼핑마무리했어요
    집오니 6시ㅋㅋ
    힘들어도 기분은좋네요
    원글님은 코트 득템하셔서 좋으시겠어요

  • 10. 다음주에
    '19.1.19 10:47 PM (14.40.xxx.68)

    바짝 다이어트 하고 꼭 갈거예요.
    지금 너무 살이쪄서 김밥패딩밖에 못입는 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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