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됐는데 적응 안되네요

내나이마흔 조회수 : 2,699
작성일 : 2019-01-19 16:55:15
80년생, 11,10살 아이들 엄마, 직장다니며 30대엔 출산육아하며
종종거리고 살았는데 앞자리 바뀌니 하루아침에 너무 기운빠지고 기분이 우울해요
살던대로 바쁘게 지내겠지만 입맛도 없고 맥이 풀려요
요즘 40이 옛날이랑 같냐 하시던데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청바지에 힐신으면 주책으로 보일거 같기도 하고 이제 제나이에 걸맞는걸 뭘까 의식하게 되네요ㅜㅜ
예능보는데 넘 제스타일인 발레리노보며 나이찾아보니 띠동갑 ㅎㅎ
아직도 요가하며 55싸이즈 유지하며 관리하는데 적당히 퍼져줘야 할까요
위까지 아프고 마흔 신고식 제대로 하네요
별로 즐기지도 못한 젊음을 떠나보내는게 너무 슬퍼요 어찌 추스러야 할까요?


IP : 175.123.xxx.1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19.1.19 4:59 PM (221.163.xxx.110)

    젊어요.
    50되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 2. 으잉?
    '19.1.19 5:02 PM (106.102.xxx.22) - 삭제된댓글

    나이에 맞춰 퍼져준다니 왜요? 날씬한 중년으로 청바지에 힐 신고 사셔도 돼요.

  • 3. ..
    '19.1.19 5:04 PM (106.102.xxx.190) - 삭제된댓글

    나이에 맞춰 퍼져준다니 왜요? 날씬한 중년으로 청바지에 힐 신고 젊게 사셔요.

  • 4. 40 이면
    '19.1.19 5:04 PM (42.147.xxx.246)

    노처녀 노총각도 많은 나이입니다.
    남들은 불타는 연애를 하는나이에 그런 말씀을 하시다뇨?


    일단 보약을 드세요.
    기운이 넘치면 그런 말이 안 나옵니다.
    사람은 체력이 중요해요.

    쇠고기를 사다가 푹 삶아서 드세요.

    비타민제도 드시고요.

    달라집니다.

  • 5. 어머
    '19.1.19 5:10 PM (111.99.xxx.246)

    저보다 어리신데 아이들이 벌ㅆㅓ10대군요
    너무 부럽습니다 전 아직 애들이 많이 어리거든요
    저라면 날아다니겠어요

  • 6. ㅋㅋ
    '19.1.19 5:29 PM (223.62.xxx.183) - 삭제된댓글

    그 혼돈을 즐기세요. 혼란스러운 핑계로 맛난것도 많이 먹고, 책 드라마 등의 문화 생활도 한껏했네요.
    한 일년 그리사니 혼돈도 괜찮은것 같아요.

  • 7. ㅇㅇ
    '19.1.19 5:45 PM (211.36.xxx.126)

    나이에 대한 편견이 있으셨나봐요
    마흔에 무슨 이런 노인네같은 소릴하나요

  • 8. 나이는
    '19.1.19 6:22 PM (175.223.xxx.126)

    만으로 계산하세요^^ 저는 생년 앞에 8자가. 부럽네요^^

  • 9. 그래도
    '19.1.19 6:24 PM (221.141.xxx.42)

    마흔때는 얼굴처짐도 덜하고 예뻐요

    청바지에 힐 가능합니다. 원하는 옷 입어요

    50되면 얼굴선 무너지고 살찌고 진짜 이제 늙는구나합니다.

  • 10. ....
    '19.1.19 7:29 PM (175.223.xxx.191)

    좋겠다 사십~~~ 아직 뭐든 시작해도 나이들었단소린 안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9145 나물음식 잘하고 싶어요 9 ... 2019/01/28 2,393
899144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소천, 향년 93세 16 ar 2019/01/28 1,434
899143 이러다 설 전에 뭔 사고라도 칠 것 같아 스스로 두려워요 17 ㅜㅜ 2019/01/28 5,446
899142 어제오늘 미혼들 신세한탄 글이 넘치네요 36 .. 2019/01/28 7,158
899141 mbc에서 곰 하네요 2 Bear 2019/01/28 1,124
899140 망막 레이저 질문드립니다. 4 질문 2019/01/28 1,380
899139 양배추 팔팔 끓인물 자주 마시면 건강에 나쁘진 않겠죠? 6 .. 2019/01/28 4,324
899138 내일 두곳 발표인데 정말 긴장되네요..TT 3 대학 2019/01/28 2,430
899137 돌김. 1년치 미리 사도 되나요? 9 오예 2019/01/28 2,065
899136 남자들, 남편들 ㅂㄱ를 저렇게 뀌나요? 7 ..... 2019/01/28 3,206
899135 靑 "한국당 여의도연구원, 가짜뉴스 생산지" 6 역시나 2019/01/28 899
899134 노산과 기형아검사...이해안되는 부분 48 왜땜시 2019/01/28 12,356
899133 40대중반 세무회계일 배우고싶어요 8 세무회계 2019/01/28 5,340
899132 매직파마하면 커트비는 따로 안받나요? 3 ... 2019/01/28 1,365
899131 제주도 여행..가장 좋을때가 몇월인가요? 11 제주도 2019/01/28 5,162
899130 물질주의가 강한 사람일수록 행복감이.... 10 인문학 강좌.. 2019/01/28 4,060
899129 극한 직업 보신 분 스포 말고 어때요? 22 뭐볼까 2019/01/28 3,405
899128 "평생을 괴로워했다"..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 2 후쿠시마의 .. 2019/01/28 953
899127 회가 메인인 술상차림 그외 다른 음식 뭐가 있을까요 5 ... 2019/01/28 790
899126 연말 정산 환급금 관련하여 문의 합니다 17 ㅜㅜ 2019/01/28 3,226
899125 몽클레어 패딩에 방금 구멍이 났어요. 9 클로에 2019/01/28 6,029
899124 월세 세액공제 1 Aaa 2019/01/28 965
899123 "손석희 회삿돈으로 용역보장" 주장에 보수단체.. 4 어서옵쇼! 2019/01/28 1,682
899122 이런거 뇌졸중 증상일까요? 4 .... 2019/01/28 4,111
899121 바나나는 다 똑같나요 9 헬프.. 2019/01/28 2,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