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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오십에...

이나이에 조회수 : 7,464
작성일 : 2019-01-18 16:28:00

나이 오십에 타지방으로 이사를 왔는데 친구를 사귀려면 뭐부터 해야 하나요?

정들여야하는데 성격이 소심해서요 T.T

IP : 122.32.xxx.7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8 4:33 PM (211.205.xxx.142)

    천주교신자시면 성당 가시는게 제일 좋은데요.
    교회처럼 너무 열성적이지도 않고
    학원같은곳은 친구만들기엔 너무 바쁘니..

  • 2. ...
    '19.1.18 4:33 PM (122.38.xxx.110)

    제일 쉬운건 교회죠.
    절대 안가야할곳도 교회.
    아이러니

  • 3. 취미생활로
    '19.1.18 4:33 PM (121.155.xxx.30)

    뭐 배우는데 등록해서 배우세요
    사람들 모여있으니 그중 또래도 있겠고요

  • 4. 뭔가 배우러
    '19.1.18 4:33 PM (42.147.xxx.246)

    다니세요.
    그래야 사람을 만나지요.

  • 5. 저는
    '19.1.18 4:36 PM (124.5.xxx.58)

    지역 문화센터에서 취미생활
    수강하시면 되지 않나요?
    저두 1년간 생판 모르던 지역에서 지내는데
    저는 익명성이 너무 좋아서
    엘베타지 않아도 되는 저층으로
    왔어요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사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6. ...
    '19.1.18 4:36 PM (114.203.xxx.64)

    취미생활로 뭐 배우는데 등록해서 배우세요에 한 표 보탭니다. 저도 타지 생활 하면서 외로움 때문에 사람 사귀는 걸로 힘들어 했는데 지역 맘카페에서 친구 사귀어서 어울리는건 그때뿐이고 오래가지않고, 문센 등록해서 사귄 사람들이 지금 7년 되도록 친구로 남아있네요.

  • 7. 47
    '19.1.18 4:36 PM (183.108.xxx.130)

    도서관이나 문화센터, 복지관에 배우고 싶은 거 있나 봐서 다니세요. 그 지방에서 어쨌든 배움의 의지나 열망이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그런 데니까 친구 사귀기에는 출발점이 좀 낫지 않겠어요.

  • 8. 이나이에
    '19.1.18 4:50 PM (122.32.xxx.70)

    교회 성당은 신자가 아닌데도 괜찮을까요? 고향친구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가지 말라고 하는 친구도 있거든요.
    문화센터는 하루 무료수업 들어보니 다들 그분들만의 언니동생 그룹이 정해져있어서 그사이에 들어가기가
    참 어색하더라고요.

  • 9. ..
    '19.1.18 4:57 PM (49.169.xxx.133)

    저도 단기로 지방에 내려와서 1년 넘었는데 문화센터에서 운동해요.눈인사하는 정도지 사귀고 싶은 맘은 없던데.
    대신 괜찮은 미용실을 뚫어서 원장심이랑 수다떠네요. 갈 때마다. 개인적인 호기심들이 넘 많아 불편하구요.
    전 공부하는게 있어서 적극적으로 못하지만 지역에있는 대학에 코스 수강하시는 건 어떠신지.

  • 10. ㄴㄴ
    '19.1.18 5:02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문센에서 누구 사귀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을걸요
    수업만 듣고 그냥 다들 가는 반도 많고 그래요

  • 11. ..
    '19.1.18 5:07 PM (49.1.xxx.99)

    나이들어서는 공통된 취미나 관심사로 배우는 같은 동네사는 지역모임이 오래가더라구요.

  • 12.
    '19.1.18 5:07 PM (223.62.xxx.148)

    운동요 gx같은거 50대분들 참친해지고 연습해서 대회도나가시고 보기좋으시던데

  • 13. 어디든
    '19.1.18 5:34 PM (175.120.xxx.181)

    가야죠
    교회,성당, 문화센터요
    일을 구하면 더 좋겠죠

  • 14. ..
    '19.1.18 5:40 PM (211.179.xxx.129)

    문화센터는 뭔가 바쁘게 흩어지는 분위기던데요
    수영 강습 받는 분들 잘 어울리시는거 같고요.

  • 15. 친구
    '19.1.18 6:07 PM (203.228.xxx.72)

    만들 생각을 아예 하지 마세요.
    그냥 하시고 싶은걸 하세요.

  • 16. ㅇㅇ
    '19.1.18 6:07 PM (14.50.xxx.12)

    어디에서 인연을 만날지 어찌 알겠나요
    다만 집안에만 있어서는 아무 변화도
    안생길 거라는 거죠
    일단 문센도 가시고 지역의 작은 도서관마다 요즘
    책모임도 많고 무슨무슨 클래스도 많고
    할게 많으니 그 중 내가 관심있는 데 가보시고
    여기저기 찔러보세요
    그렇다고 처음 몇번에 언니, 동생. 친구 될거라는
    기대는 마시구요
    내 시간을 혼자가 아니라 사람들과 부대끼며 채워나가다
    보면 거기서 친구가 생길수도 있고
    안생길수도 있고
    근데 안생겨도 최소한 그 시간들을 심심하지 않게
    보내기는 하는거잖아요
    응원합니다!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많아요

  • 17. ...
    '19.1.18 6:12 PM (125.129.xxx.199)

    예전에 지방에 내려가 살 때 취미로 퀼트 잠깐 배웠었는데 그곳에서 타지에서 온 몇몇 분들이랑 자주 모임을 가진 적이 있어요 눈인사만 하는 경우도 많지만 마음에 맞는 분들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 18. 운동가보세요
    '19.1.18 6:14 PM (223.38.xxx.92)

    아님 문센

  • 19. 저도
    '19.1.18 6:21 PM (119.149.xxx.56) - 삭제된댓글

    작년에 타지에서 살아봤는데 운동도 다니고 인문학 강좌도 들으러 다니고 문화센터 특강도 들어봤어요
    그런데 동년배 찾기가 힘들어서 친구 못 살겠어요 그러나 다시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 20. 지역카페
    '19.1.18 7:01 PM (175.223.xxx.244)

    지역카페에 가입하셔서 활동하세요^^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저절로 친구가 모여요

  • 21.
    '19.1.18 7:41 PM (119.70.xxx.90)

    나이오십에 둘째 중학교 입학해요ㅠㅠ
    거기가서 엄마들 사귀어 보려구요ㅎㅎ
    10살 어린 엄마들도 있을거예요ㅋㅋ
    전 15분거리로 이사왔어요

  • 22. 투머프
    '19.1.18 8:20 PM (211.36.xxx.40)

    평생교육원 커피 차 와인 수업
    복지관 난타
    수영이나 댄스 요가 등 운동

    운동 후 씻으면서 수다떨구요
    주위에 사람이 많아서 바빠지실꺼예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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