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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올라가는 아들이..ㅋㅋ ㅠㅠ

철드나요?? 조회수 : 3,443
작성일 : 2019-01-18 16:17:24

모든 부모들이 그렇듯이..공부만 하면 시작만 하면 잘 할꺼 같은 ^^ 아들을 둔 엄마 입니다.

게으른 천재형 ㅠㅠ 이라고 담임쌤이 그러시더라구요.

1학년  내신은 엉망이죠.. 모의는 그럭저럭 . 근데 고1모의는 의미 없다고들 하셔서..

이번 국어 수능 해 보니 3등급((국어만 잘해요))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이도 저도 아닌...휴..

 

이런 아들이..아 글쎄..도서관을 가겠다고~~~~ㅋㅋ ㅠㅠ

 

너무~ 기특해서 그래 이제 니가 철이 드는구나~~ 그래..이제 시작하는구나 싶었어요.

 

근데 ㅠㅠ가서 수학 문제만 풀고 오답체크를 안 하고 오는 겁니다..아호..답답해라.

 

아무리 얘기를 하고 잔소리를 해도..알겠다고 하고 오답체크를 안 하네요. 벌써 2번째나..

 

다들 공부 잘 하고 야무진 아이들만 있는 여기 다가 하소연 좀 하려구요~~

 

아들아~~ 정신 차린 거냐??? 아니면 엄마 잔소리에 정신을 차린 척 하는거냐????

 

아호~~~~~~ 아들아~~~~~~~~~.

 

고2 부터 열심히 해서 내신 확 올리는 애들도 있나요???

 

아~~~~~~~~~

IP : 218.146.xxx.1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18 4:19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고3올라가고 7등급 수학은 9등급
    공부는 하는걸 못본 아이도 ㅡ저희집에ㅡ 있는데요
    자랑 하시는것 같습니다

  • 2. ...
    '19.1.18 4:25 PM (218.146.xxx.159)

    국어만 잘 해요.. 수학은 풀어볼 생각도 안 해요.. 그래도 지가 자신 있는것만 풀어봤겠죠~

  • 3. 진심
    '19.1.18 4:33 PM (117.111.xxx.6)

    부럽네요. 밥 먹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는 1도 안하는 고 2올라가는 애도 있어요. 지금 낮밤 바뀌어서 학교가서 내내자고 집에 오면 밤새 노트북 핸드폰 끼고 사네요. 사람이 어찌 저렇게 살 수 있나싶은데.... 잔소리해봐야 서로 언성만 높아지니 지 팔자다하고 내비두는데 정말 가슴이 답답합니다. 진심 부러워요 ㅠㅠ

  • 4. 기존회원
    '19.1.18 4:37 PM (117.111.xxx.246)

    게으른 천재 아들 여기 있어요
    근데 고2때 정신 차리고 하던데요
    친구들이랑 비교도 하고 자존심도 좀 상했었나봐요
    이제 고3 올라가는데 알아서 합니다
    고1까지는 진짜 내속이 내속이 아니었습니다

  • 5. ㅇㅇ
    '19.1.18 4:55 PM (211.193.xxx.69)

    고2올라가는 아들이 오답체크하는지 안하는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엄마가 있군요
    그 정도 학년이면 본인이 알아서 공부하고 일일이 엄마손을 거치는 건 아닐텐데요
    엄마가 너무 아이 공부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면서 키워온게 아닐까요

  • 6. ..
    '19.1.18 4:59 PM (218.146.xxx.159)

    제가 잘 못 키웠겠죠. ㅠㅠ
    도서관에 다녀온다길래..뭔 공부를 했냐고 좀 보자고 ㅠㅠ 해서 보니..
    도대체 믿음이 안 가는 애라서 ㅠㅠ ㅠㅠ

  • 7. ㅎㅎ
    '19.1.18 5:38 PM (175.209.xxx.150)

    잠재적유망주 여기도 있어요.
    이제는 내 욕심이다 싶지만서도 조금만 달라지면,
    희망이 꿈틀꿈틀ㅋㅋ

  • 8. 모처럼
    '19.1.18 5:41 PM (223.62.xxx.39)

    맘 잡았는데 잔소리하면 엇나가요.
    그냥 열심히 많이 해서 오답 없게 하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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