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주부로써 노력하는 삶은 어떤걸까요

Dd 조회수 : 3,150
작성일 : 2019-01-17 22:34:56
집 반질반질 닦고 치우고
애들 간식에 영양 맞춰 맛있는 식사 준비하고
영어 동요 틀어주고 숫자 알려주고
이쁘게 씻기고 재우고..
이게 하루의 전부고 내 에너지 100을 쏟는거라면, 한심한 걸까요?
제가 잘하고 있는건가.. 더 힘을 내서 다른 걸 도전해봐야하나 생각드네요.
그냥 다 맘대로 안되고 지치니까 열심히 해도 나아지는 것 없이 작아지는 느낌이에요.
IP : 1.228.xxx.1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9.1.17 10:40 PM (220.85.xxx.184)

    정말 존경하는 마음이 들 정도의 아는 엄마가 있는데 오랫동안 봐왔는데 정말 대단해요.
    청소는 물론이고 요리도 수준급이고 아이 교육도 열심.
    게다가 짬 내서 과외까지.
    제가 보기엔 직장인으로 치면 억대연봉자.
    그런데 이런 가정주부는 100명중 1-2명 될까 말까 한듯 해요.

  • 2. ...
    '19.1.17 10:5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솔직히 가사일에 온 열정 다 쏟는거 무의미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몇년 했지만요.
    진짜 능력있는 전업주부는 가사일은 좀 게으르더라도
    1.재테크
    2. 자녀교육
    3, 본인 포함 가족 건강관리

    이 셋 중 하나만 성공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셋 중 둘이면 더 좋고, 셋다 이뤘으면 정말 엄청난거고요.
    저는 솔직히 밥, 청소에 너무 과하게 집착했던 지난 날이 후회스럽네요

  • 3. 맞아요
    '19.1.17 11:04 PM (221.160.xxx.170)

    그깟 밥. 청소가 뭐라구요.
    아웃소싱할수있는 것이고
    재테크와 자녀교육에 힘쓰는게
    훨씬 더 가치있는 일..

  • 4. ....
    '19.1.17 11:30 PM (1.237.xxx.189)

    근데 재테크 신경 쓸일이 뭐가 있나요
    주식이라도 사놓고 하루종일 모니터 보나요

  • 5. 칭찬합니다
    '19.1.17 11:5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아이 어릴때는
    지금 하시는게 최선 아닌가요.
    애들한테 손 덜가는 때가 오면
    재테크나 은퇴후 삶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 6. 한때행복이려니
    '19.1.18 12:15 AM (211.243.xxx.172)

    그것도 엄마30대 아이 어릴때 한 때 더군요
    전 어린시절 놀고 학창시절 공부하다 졸업하고
    20대 중 후반 직장생활하다 30대 아이키우고 살림하고
    40대 아이들 고등학교가면서 적당히 내 일 했는데요..
    그냥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이려니... 해요
    무료하고 지루할 때도 있고 정신없이 바쁠 때도있고
    이제 50대 되어 뭔가 다른 삶이 있을것 같아요

  • 7. 뒤쳐진다 조급해
    '19.1.18 1:00 AM (124.49.xxx.61)

    말고 순리대로사세요.
    미리 걱정할필요없고
    50 60 되도 인생은 돌고도는것같아요.

  • 8. ..
    '19.1.18 1:53 AM (118.176.xxx.140)

    전혀 한심하지 않은데요?

    맞벌이 가정에서 자라서

    가끔 하교할때 친구집 놀러가면
    깔끔하게 치워진 집에서
    여러가지 튀김이나 꽈배기등 간식 손수만들어 놓고
    잘 다녀왔냐고 반갑게 친구 맞아주던
    친구엄마 진짜 대단해보이고
    그런 친구들이 눈물나게 부러웠어요


    부모로써 엄마역할 하는건데 대체 뭐가 한심하죠?

  • 9. 지금은
    '19.1.18 4:38 AM (182.215.xxx.201) - 삭제된댓글

    아이들에게 집중하는 게 맞아요. 이걸 바탕으로 자랍니다. 아이들이 크면 저절로 하는 일이 달라져요.저는 아이들 어릴 때 밥을 열심히 해먹이지 않은 거 후회해요.

  • 10. eofjs80
    '19.1.18 4:46 AM (223.38.xxx.244)

    당연히 훌륭하게 엄마역할 잘 하고 계시네요.. 집에서 따뜻하게 맞아주고 따뜻한 한끼..집도 깨끗하고.. 생각만 해도 아이에게 너무 좋은 환경인걸요..

  • 11. ,,,
    '19.1.18 11:12 AM (121.167.xxx.120)

    살림은 너무 열심히 깨끗하게 해서 기운 빼지 말고 설렁 설렁 대충 하세요.
    다른데 신경 쓰세요.
    아이 교육 재테크도 힘들다 싶으면
    나 자신에게 투자 하세요
    본인 성격과 취향과 경제적 형편에 맞게 하고 싶은것 하시고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446 노니원액 추천 좀 해주세요^^ 2 맘~ 2019/01/23 3,030
897445 매년 겨울이 지금만 같았으면 좋겠어요 12 .. 2019/01/23 2,987
897444 아이폰7과 갤럭시s8 중에서ᆢ 5 아들폰 2019/01/23 1,023
897443 조인성은 마음씨도 좋네요. 3 바라기 2019/01/23 3,866
897442 손혜원이 만든 네이밍 브랜드 27 ... 2019/01/23 9,454
897441 복지회관에 경매수업 들어볼까요? 7 커피나무 2019/01/23 1,570
897440 손목 안 쓰는 운동(헬스)이 있을까요? 3 부상 2019/01/23 2,927
897439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들 '손혜원 목포땅 매입은 투기..국회.. 23 현실 2019/01/23 2,661
897438 코타키나발루 다녀오신분 어때요 41 .... 2019/01/23 6,245
897437 풍년압력밥솥 사용하시는분 봐주세요 2 곰세마리 2019/01/23 2,180
897436 동네 모임... 전세, 자가 따지나요? 17 ... 2019/01/23 5,918
897435 초등 영어 어떻게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3 궁금 2019/01/23 1,323
897434 런던 파리 여행 환전 얼마나 해야할까요?? 2 oo 2019/01/23 2,255
897433 입시 코디가 쥐락펴락… ‘SKY 캐슬’이 불편한 교육부 4 학종은 2019/01/23 2,109
897432 손상된 헤어 복구법 좀 알려주세요 20 ,,, 2019/01/23 3,052
897431 Lpg차 타시는 분있나요? 12 Lpg 2019/01/23 1,184
897430 친정 아버지가 아프신데 8 2019/01/23 2,519
897429 렌즈끼면 안과 진료 못받겠죠??? 3 .. 2019/01/23 1,252
897428 빈뇨 원인이 뭘까요 ㅠ 21 ㅔㅔ 2019/01/23 6,242
897427 손의원후원계좌 닫습니다~~ 27 ㄱㄴ 2019/01/23 4,485
897426 입시 관련 싸이트 좀 알려주세요 11 고3엄마 2019/01/23 1,237
897425 긴 머리 펌 비용 얼마나 하나요? 8 ㅠㅠ 2019/01/23 5,890
897424 장례식장 조리원 어떤일 하나요 7 겨울 2019/01/23 2,594
897423 뿌리 염색 보통 며칠에 한 번 하세요? 12 뿌염 2019/01/23 6,565
897422 김희선처럼 젊을때 톡톡튀는 성격의 여자는 평생 가나요? 11 ㅇㅇ 2019/01/23 7,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