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백화점거울때문에 망했어요 ㅎ

.... 조회수 : 6,802
작성일 : 2019-01-17 14:43:06
제가 키는 그리 크지 않은데 
키에 비해(160)
긴옷이 잘어울리는 체형이예요
나이도 있고요 (40후반)

요즘 페이크퍼에 꽂혀서
하나사고 싶었는데
백화점 갔다가 딱 발견하고
입어봤는데 너무 괜찮은거예요
마침 세일도 하고
거울보고 만족스러워서
뒤도 안보고 결제하고 왔는데

집에와서 보니
곰이 한마리;;;;;;;;;;;;
백화점 거울에 완전 속았네요

우리딸도 같이 갔는데
여태 본거중 젤 낫다고 하고
자기도 입어보고
보는거랑 다르다며
이쁘다고 사랬어요
우리애는 날씬하니 오버핏으로 입어도 이쁘더라구요

헉..저만 곰이예요
안그래도 살은 좀 빼려고 했는데
우리 거울도 다른옷은 나쁘지 않게 나오는데
밍크퍼라 그런지
진짜 곰한마리;;;;;;;

우리딸은 자기가 한달 잘 입어볼테니
엄마는 살을빼서 내년에나 입으라고;;;;;;
젠장
지 입을라고 날 안말렸나봐요

백만년만에 백화점에서 옷샀는데
거울때문에 망했어요
IP : 61.75.xxx.16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밍크퍼
    '19.1.17 2:53 PM (61.75.xxx.247)

    저도 롱으로 하나 샀어요
    색감도 이쁘고 해서
    저요 그거 입음 이상민 같아요
    룰라 할 때 왜 랩 부분에서 입고 춤추던 그 옷이요
    부들부들 이쁘긴 한 데
    복부인 같아요..

  • 2. 00
    '19.1.17 2:55 PM (182.215.xxx.73)

    저도 가끔 거울속에 바야바를보고 흠칫 놀랍니다

  • 3. ...
    '19.1.17 2:57 PM (117.111.xxx.242)

    복부인 바야바 ㅎㅎ
    살짝 마른체형이 퍼가 잘어울리더라구요

  • 4. 오렌지
    '19.1.17 2:59 PM (220.116.xxx.5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바야바에 빵 터졌어요

  • 5. ㅎㅎㅎ
    '19.1.17 3:02 PM (39.7.xxx.245)

    딸 주세요
    저도 가끔 너무 이뻐서 사오면 내얼굴은 폭망~
    딸한테 입혀놓으면 너무 이뻐서 딸옷이 되지요
    귀엽고 얄미운 따님한테 양보하세요~^

  • 6. 에구
    '19.1.17 3:04 PM (221.166.xxx.92)

    이쁜 따님 자랑이죠?
    아들만 있는 엄마
    그저 부럽네요.

  • 7. 원글
    '19.1.17 3:09 PM (61.75.xxx.164)

    마르면 뭔들 안이쁘겠어용
    백화점 거울로는 충분히 괜찮았는데
    집에오니 곰한마리;;;;;;

    긴옷만 사입어 자기가 입을게 없다고 투덜대면서도
    나갈땐 제옷만 입고 나가네요

  • 8. 저도 밍크 퍼
    '19.1.17 3:12 PM (211.36.xxx.60)

    잘 산 거 같아요.
    가볍고 따뜻하고 가격도 착하고
    뒤집으면 무스탕이라 여행가서 스타일 바꿔가며 입기 좋고요.
    털 날림이 있는게 흠이네요.
    이거 입고 뛰어다니면 상근이 같음 ㅎㅎㅎ

  • 9. ..
    '19.1.17 3:23 PM (211.172.xxx.154)

    조명빨이죠...

  • 10. gggg
    '19.1.17 3:30 PM (220.88.xxx.98)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상근이....갑자기 생각나네요 눈같이 소복소복 포동포동하던 녀석

  • 11. 호러
    '19.1.17 3:44 PM (112.154.xxx.180)

    제가 항상 옷매장에서 하는 말 ㅋㅋ
    거울이 사기를 치네요 하면 아닌데 똑같은 거울인데 하며 겸연쩍은 듯 웃어요 길고 날씬해보이는 거울인거 다 안다구요

  • 12. ..
    '19.1.17 4:42 PM (222.237.xxx.88)

    곰, 복부인, 바야바,상근이 다 나왔네요. ^^

  • 13. ...
    '19.1.17 4:53 PM (1.227.xxx.82)


    저도 여름에 백만년만에 간 백화점서 50만원짜리 원피스 질렀는데 집에 와보니 푸대자루 뒤집어 쓴 그지가...ㅠ
    백화점이 사기 날씬 거울인줄 몰랐죠 ㅠㅠㅠ

  • 14. 딸 진짜 헉!
    '19.1.17 5:15 PM (14.42.xxx.215)

    따님ᆢ귀여운 야시네요 ㅎㅎ
    본인 입으려고 사게 만들었네ᆢ ㅋㅋ
    그냥 같이 입으셔요
    곰한마리도 겨울엔 괜찮아요

  • 15. ..
    '19.1.17 5:19 PM (122.34.xxx.59)

    따님의 빅~~피쳐!!

  • 16. ㅎㅎㅎ
    '19.1.17 7:10 PM (211.195.xxx.35)

    상근이, 이상민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535 카뱅 선물 메리 23:36:52 10
1784534 조선호텔 썰은 배추김치 맛있네요 23:34:32 59
1784533 내일 크리스마스가 생일인 분, 모두 듬뿍 축하드려요! 1 아! 23:28:50 61
1784532 마켓컬리에 구매후기 올리면 포인트가 언제 적립되나요? ㅇㅇ 23:28:12 72
1784531 한동훈 페북 10 ㅇㅇ 23:25:08 325
1784530 지금 맥주 마신다 안마신다 9 .. 23:21:57 260
1784529 토스 돈이 얼마나 많은가요 외우 23:21:13 267
1784528 지하철에서 보니, 다들 찡그리고 있어요 4 .... 23:20:38 629
1784527 1/1-1/4교토 신정으로 문 다 닫을가요 1 새로이 23:18:23 116
1784526 눈 안왔죠? .. 23:13:41 122
1784525 유튜버 배사임당 3 ... 23:07:56 863
1784524 폭삭 속았수다 대사 질문해요 .. 23:05:41 191
1784523 올 한 해를 버티게 한 힘.jpg 4 김성은 23:03:34 951
1784522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많아지면 4 /// 23:00:48 500
1784521 편의점에 쫄면 파나요 1 에구 22:59:28 260
1784520 정시 컨설팅 어떻게 해야할까요 1 두려움 22:55:04 208
1784519 29기 결혼커플 8 ㅡㅡ 22:52:34 976
1784518 고등학교때 수학 잘 하셨던 분들.... 10 .... 22:36:56 913
1784517 AI 고용충격, 여성이 먼저 맞는다…“경리·마케팅·회계부터 짐 .. 11 ... 22:31:13 1,779
1784516 오늘 슈돌 1 ᆢㆍ 22:29:38 803
1784515 하겐다즈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4 ..펌 22:29:22 806
1784514 영국, 바닷가재 산채로 조리 금지 17 ㅇㅇ 22:21:57 1,639
1784513 노인들 모아서 음식물 주고 그런거 왜 그러는거예요? 18 oo 22:21:32 2,383
1784512 최욱 검사(?)들이 고소했던데요 6 ㄴㄷ 22:20:47 1,818
1784511 흑백요리사 보면서 발견한, 사람에 대한 나의 취향 ㅇㅇ 22:20:12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