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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거울때문에 망했어요 ㅎ

.... 조회수 : 6,757
작성일 : 2019-01-17 14:43:06
제가 키는 그리 크지 않은데 
키에 비해(160)
긴옷이 잘어울리는 체형이예요
나이도 있고요 (40후반)

요즘 페이크퍼에 꽂혀서
하나사고 싶었는데
백화점 갔다가 딱 발견하고
입어봤는데 너무 괜찮은거예요
마침 세일도 하고
거울보고 만족스러워서
뒤도 안보고 결제하고 왔는데

집에와서 보니
곰이 한마리;;;;;;;;;;;;
백화점 거울에 완전 속았네요

우리딸도 같이 갔는데
여태 본거중 젤 낫다고 하고
자기도 입어보고
보는거랑 다르다며
이쁘다고 사랬어요
우리애는 날씬하니 오버핏으로 입어도 이쁘더라구요

헉..저만 곰이예요
안그래도 살은 좀 빼려고 했는데
우리 거울도 다른옷은 나쁘지 않게 나오는데
밍크퍼라 그런지
진짜 곰한마리;;;;;;;

우리딸은 자기가 한달 잘 입어볼테니
엄마는 살을빼서 내년에나 입으라고;;;;;;
젠장
지 입을라고 날 안말렸나봐요

백만년만에 백화점에서 옷샀는데
거울때문에 망했어요
IP : 61.75.xxx.16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밍크퍼
    '19.1.17 2:53 PM (61.75.xxx.247)

    저도 롱으로 하나 샀어요
    색감도 이쁘고 해서
    저요 그거 입음 이상민 같아요
    룰라 할 때 왜 랩 부분에서 입고 춤추던 그 옷이요
    부들부들 이쁘긴 한 데
    복부인 같아요..

  • 2. 00
    '19.1.17 2:55 PM (182.215.xxx.73)

    저도 가끔 거울속에 바야바를보고 흠칫 놀랍니다

  • 3. ...
    '19.1.17 2:57 PM (117.111.xxx.242)

    복부인 바야바 ㅎㅎ
    살짝 마른체형이 퍼가 잘어울리더라구요

  • 4. 오렌지
    '19.1.17 2:59 PM (220.116.xxx.5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바야바에 빵 터졌어요

  • 5. ㅎㅎㅎ
    '19.1.17 3:02 PM (39.7.xxx.245)

    딸 주세요
    저도 가끔 너무 이뻐서 사오면 내얼굴은 폭망~
    딸한테 입혀놓으면 너무 이뻐서 딸옷이 되지요
    귀엽고 얄미운 따님한테 양보하세요~^

  • 6. 에구
    '19.1.17 3:04 PM (221.166.xxx.92)

    이쁜 따님 자랑이죠?
    아들만 있는 엄마
    그저 부럽네요.

  • 7. 원글
    '19.1.17 3:09 PM (61.75.xxx.164)

    마르면 뭔들 안이쁘겠어용
    백화점 거울로는 충분히 괜찮았는데
    집에오니 곰한마리;;;;;;

    긴옷만 사입어 자기가 입을게 없다고 투덜대면서도
    나갈땐 제옷만 입고 나가네요

  • 8. 저도 밍크 퍼
    '19.1.17 3:12 PM (211.36.xxx.60)

    잘 산 거 같아요.
    가볍고 따뜻하고 가격도 착하고
    뒤집으면 무스탕이라 여행가서 스타일 바꿔가며 입기 좋고요.
    털 날림이 있는게 흠이네요.
    이거 입고 뛰어다니면 상근이 같음 ㅎㅎㅎ

  • 9. ..
    '19.1.17 3:23 PM (211.172.xxx.154)

    조명빨이죠...

  • 10. gggg
    '19.1.17 3:30 PM (220.88.xxx.98)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상근이....갑자기 생각나네요 눈같이 소복소복 포동포동하던 녀석

  • 11. 호러
    '19.1.17 3:44 PM (112.154.xxx.180)

    제가 항상 옷매장에서 하는 말 ㅋㅋ
    거울이 사기를 치네요 하면 아닌데 똑같은 거울인데 하며 겸연쩍은 듯 웃어요 길고 날씬해보이는 거울인거 다 안다구요

  • 12. ..
    '19.1.17 4:42 PM (222.237.xxx.88)

    곰, 복부인, 바야바,상근이 다 나왔네요. ^^

  • 13. ...
    '19.1.17 4:53 PM (1.227.xxx.82)


    저도 여름에 백만년만에 간 백화점서 50만원짜리 원피스 질렀는데 집에 와보니 푸대자루 뒤집어 쓴 그지가...ㅠ
    백화점이 사기 날씬 거울인줄 몰랐죠 ㅠㅠㅠ

  • 14. 딸 진짜 헉!
    '19.1.17 5:15 PM (14.42.xxx.215)

    따님ᆢ귀여운 야시네요 ㅎㅎ
    본인 입으려고 사게 만들었네ᆢ ㅋㅋ
    그냥 같이 입으셔요
    곰한마리도 겨울엔 괜찮아요

  • 15. ..
    '19.1.17 5:19 PM (122.34.xxx.59)

    따님의 빅~~피쳐!!

  • 16. ㅎㅎㅎ
    '19.1.17 7:10 PM (211.195.xxx.35)

    상근이, 이상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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