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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오. 이 평생학습관 구청 등등 수영장 고인물들

.. 조회수 : 2,477
작성일 : 2019-01-17 11:58:10
직장다니며 체력 키워보겠다고 새벽수영 끊었는데
한 50대들 갑질이 시작됐네요.
샤워 다 하고 나왔는데 사람들 앞에서 너 샤워했냐고 
몇번 그래서 무시했음.
그래서 당신은 하셨냐고 했더니 
소리개락개락 지르고, 왜 그러냐고 했더니 딸같아서 그런다고...얼척없어서

그 꼬라지 보기 싫어서
더 일찍나와서 혼자 몸풀고 있었는데 
또 어떤 아줌마 혹은 할머니 잘 모르겠음요. 나와서는
일찍왔으면 키판 다 갖다놓으라고 잔소리

중간에 여자 강사님이 저 사람들 
여기와서 갑질하는거 한두번 아니라고 
아니 갑질하려면 공평하게 하든가.
왜 내 또래 남자한테는 그러지 않는지 모르겠음요.

헤어드라이기 있는데서 두세명씩 몰려서 계속 수다떨고
제 또래가 무슨 속옷입는지 쳐다보며 평판하고
막판에는 선생 선물주자 만원 걷자고 해서 단칼에 거절했더니

나중에 저 듣는데서 저거 버르장머리 없다고 욕했어요. 
결국 저 못참고 이런 저런 일 있었다고 
평생학습관 사무실에 찌르고 환불받았습니다.

이미 중고등학교때까지 수영을 했는데
저렴하고 좋아서 평생학습관 뭐 그런데 신청하면
꼭 그렇게 고인물들 있어서
전 그냥 홈트레이닝 하고 그러고 살아요.

누군 성질이 없어 참는 줄아나
왜 그렇게 오지랖인지
여자 강사님 말로는 그분들이 거의 10년 정도 토박이라든데
배가 남산만해요. 다들.

--; 
헬스장도 그랬고. 수영 참 힘드네요. 다른운동이나 하는 중요.

IP : 122.32.xxx.19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7 12:02 PM (119.69.xxx.115)

    몇달 대기 걸렸다가 요가하러갔는데 정원에 맞춰 요가매트 깔려있길래 맨 뒤에 빈자리에서 했는데 보는 사람마다 여기 자리임자있는 데 오늘 일 있어서 안나온거다 다른 자리서하라고 난리... 진짜 짜증이나서ㅡㅡ 그냥 한달 돈 던진다 생각하고 안 나갔어요. 미친할망구들 지들은 자기식구자리 챙긴다고 잘한다고 생각하는 거겠죠??

  • 2. ......
    '19.1.17 12:03 PM (122.34.xxx.61)

    수영오래 해도 살 안빠진다는거 잘~~~~알았습니다.

  • 3. ....
    '19.1.17 12:04 PM (122.34.xxx.61)

    그리고 고인물은 이럴때 쓴는 표현 아니지 않나요??

  • 4. 그분들
    '19.1.17 12:05 PM (221.146.xxx.148)

    자주 접하는 직업이예요 정말 힘들어요

  • 5. 쓸개코
    '19.1.17 12:06 PM (218.148.xxx.123)

    울 어머니 수영장 다니시는데 등록 초반쯤 샤워하고 있는데 또래 할머니가 오셔서
    여기 내자리니 비키라고 하더래요.
    여기 전세냈냐고.. 니자리 내자리가 어딨냐고 한소리 해줬더니 더는 뭐라고 못하더라네요.

  • 6.
    '19.1.17 12:07 PM (220.79.xxx.42)

    그런 사람들 진짜 짜증나요.
    그 사람들은 정말 모를까? 왜 그럴까요?

  • 7. 다른 나라도
    '19.1.17 12:07 PM (211.206.xxx.180)

    저런 무식한 노인들 많나요?

  • 8. 헐....
    '19.1.17 12:10 PM (220.85.xxx.184)

    저는 어딜 가도 그런 갑질은 듣도 보도 못했는데...제가 정말 성질 드럽게 생겼나봐요.

  • 9. ..
    '19.1.17 12:14 PM (221.139.xxx.138)

    다른 신입을 위해 장기간 다닌 사람들은 한동안 타임 아웃하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10. .......
    '19.1.17 12:14 PM (115.22.xxx.246) - 삭제된댓글

    아오,1000%공감이요.
    심지어 공중목욕탕에서도 저 지랄들을 해요.

  • 11. ....
    '19.1.17 12:34 PM (110.9.xxx.112)

    이런건 확실하게 센터에서 관리를 해줘야 하는데
    센터측에 말로 항의하지 말고, 정식으로 홈피에 민원글 올리세요.
    더군다나, 선생측에 선물주는거 금지되어 있을텐데.

  • 12. ㅇ ㅇ
    '19.1.17 12:42 PM (175.223.xxx.94)

    저도 진절머리 치다가 그냥 조금 비싼데로 옮겼더니 살것 같아요.

  • 13. ..
    '19.1.17 12:45 PM (180.71.xxx.170)

    저다니는 문화센터 요가는 40대가 많은데
    자리지정없고 오래한다고 텃세도 없고 돈 걷는거없어서 편해서 오래하고있어요.
    50대 60대 많은 반도 있는데
    거기서 적응못하고 이쪽반으로 오는사람들도 많아요.

    문제는 주민센터 방송댄스반..
    여기도 40대주축으로 위아래 섞인반인데
    기존회원들의 자리지정이 자기들끼리도 치열하고
    텃세에 뭔 날마다 돈걷어 회식..
    질려서 나왔어요.

    수영은 새로 생긴곳 처음부터 다니려고요.

  • 14. 여기
    '19.1.17 12:58 PM (223.39.xxx.178)

    82에도 운동가서 갑질텃세하는 사람들 있을텐데 댓글 다세요 말 한번 들어봅시다 너만 사람이고 다른사람은 병신으로 생각하는거 맞죠? 어릴때부터 가정교육을 이기적으로 배워서 그런듯요

  • 15. 수영
    '19.1.17 2:23 PM (119.65.xxx.195)

    저도 수영다니는데 하도 텃세부리길래 막가파로 세게 나갔더니 슬금슬금 피해요 ㅋㅋ 더세게 ㅈㄹ 거려야 시비안걸어요 싸기지없다고 소문은내는것같은데 그러거나말거나죠

  • 16. 호러
    '19.1.17 4:10 PM (112.154.xxx.180)

    세게 나가세요 꼼짝 못합니다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더 들이대는 경향이 있어요 일종의 관심인데 당하는 사람은 싫죠 얼굴에 철판 깔고 당신이 먼저 죽는다 생각하고 버티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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