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생인데 작년 내내 같은 가방 들고 다녔더니
하나 살 때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저는 주로 피부, 머리, 옷에 힘주는 편인데(물론 제 나름)
어디 중요한 자리 있으면 가방이 신경쓰이더라구요
아주 정장스타일이 아니면서 아주 캐주얼도 아닌
그런 가방 어디 없을까요?
한 1년 관심 끊고 살았더니 요즘 핫한 브랜드가 뭔지도 모르겠어요
집에 루이비똥 페라가모 샤넬 하나씩 있는데
언젠가부터는 브랜드 척 티나는 가방은 안 들게 되더라구요
옷은 주로 마인 산드로 코스 이렇게 입고요
구두는 뾰족구두 잘 안 신어요
사이즈는 160/49 스펙이라 너무 큰 거 말고
아담한 토드백이나 어깨 걸치는 것도 괜찮구요
브랜드 하나씩만 추천해주심 복받으실 거예요^^
페라가모하고 발렌티노는 꼭 예쁘단 소리 듣고요.
브랜드 티나는거 싫으면 셀린느 만한것도 없는거 같아요.
셀린느 상글이나 카바스 둘중 하나 살려구요
올해 마흔인데크리스찬 르콰르, 피에르가르댕 이요 에코백 들다가 매대에서 브랜드 왕창 세일한대서 산건데 코치 보다 마감 좋아여
디자인도 중년이 점잖개 들기 좋더라구요
펜디. 요즘 이쁜거 너무 많더라구요.
이젠 가벼운것만 드는데요
바오바오백 만한게 없네요
늘 기본으로 나오는것 말고
매달 신상나오는것 한정판
이쁜거 있을태 가끔 하나씩사는데
보오바오백 중독성 있어요
싼티난다 장바구니같다 하지만
이만한가방 없어요 ^^
네 다 검색해볼게요^^
전 데지구알 천가방이요 ㅋ 세일 해서 4만원에 산 천가방인데 완소 아이템 등극...
너무 맘에 들어서 낡을까봐 아껴 들어야 하나 고민까지 하면서 주구장창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