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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번 옷사주는 시어머니...어찌거절할까요?

ㅡㅡ 조회수 : 6,698
작성일 : 2019-01-16 11:30:56
제스탈아니고 의견 무시 그냥 지나가다 샀다 그럼서 들이미셔요..걍 집에서 입다 버리기도 부지기수구요..전 외투나 오래입는건 좋은거사거든요...근데 매번 코트패딩 사오셔셔 입음 일년도 안되서 실밥터지고 찢어지고ㅡㅡ!제스탈아니니 이제 그만사시라해도 계속 들이 밀어요.
저보고 옷비싼거 산다고 뭐라하시면서(좋은거 사도 80퍼 할인 시즌지난거 주로사요)색상 스탈 디자인 다 맘에 안드는거 사와요..십년째요!남편통해보냄 전 이젠 잘받았다 전화안해요..넌 왜받고 전화안하냐 그러는데 강제선물 보내고 뭔짓이래요?
시누이도 그러다 제가 거절하니 포기했고 시어머니는 계속그래요..버리다지치고요..두모녀가 평소 심심함 들입다 홈쇼핑이며 인터넷 쇼핑해요..시댁엔 옷이 한가득..주택방에 3개이상이 옷방..
문젠 사이안좋아 싸우면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했는줄아냐 지나가다 너생각해서 옷산다 그소리...ㅡㅡ!온갖생색에 아주 듣기싫어요.이런 사람들 심리가 뭐예요?
남편옷도 사오는데 옷장에 백퍼가 다 그집에서 산거..남편쪽은 포기했어요..본인이 불만없다는데...문젠 시부랑 같은옷 산다는거 ㅡㅡ!
IP : 211.221.xxx.22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6 11:39 AM (220.116.xxx.150)

    글쎄 이게 먹힐지는 잘 모르겠으나, 받을 때마다 택배로 다시 보내겠어요.
    저한테 안맞고 안어울려서 못 입어요. 집에 둘데도 없어요.

    하긴 이정도로 안먹히니 하소연하시겠지만...

  • 2. ..
    '19.1.16 11:43 AM (61.102.xxx.151)

    원치않고 쓸데없는 친절은
    공해고 스트레스죠
    저희는 남동생이 그런답니다

  • 3. 돈으로
    '19.1.16 11:48 AM (116.37.xxx.156)

    차라리 돈으로 주시지.햐 참...
    그러면서 본인은 선물받을때 현찰 좋아할거잖아요
    시모한테 선물할때 님이 안쓰는거, 안먹는거 모아다가 주세요. 수시로 들이밀면 님도 준비해둔거 들이밀기
    중간중간 시모가 준거도 섞어서 줘버려요

  • 4. ...
    '19.1.16 11:48 AM (49.166.xxx.118) - 삭제된댓글

    님도 좀 사드리세요...
    님 취향이 더 고급이고 합리적이라는거 알겠지만
    님 시모나 시누나 그게 취미인가본데...
    마트같은데서 저렴한 옷이라도 생각해서 사드려보세요...
    몇번만이라도...
    그 사람들이 그런 옷 안입고 자기들은 고급옷 입으면서
    그런 옷 내한테 버리는건가요?
    그럼 다르게 대처하겠지만.. 그들이 그런 옷 입으면서
    님에게도 선물하는거면 뭐 적당히 둘러대야죠?
    이런 옷이 더 좋다.. 많이 살필요없다. 그렇게 확실하게
    말씀하시고 권해보세요...

    그냥 시어머니랑 시누이랑 연락하는거 자체가 싫으신거죠?
    그렇담 뭐 이해는 하지만 갈등은 계속있겠죠

  • 5. 82
    '19.1.16 11:51 AM (218.153.xxx.137)

    마음에 안들어서 못입는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세요 우째 10년이나 당하고 사십니까
    저라면
    택배로 다시 보냅니다

  • 6. ㅡㅡ
    '19.1.16 11:54 AM (116.37.xxx.94)

    받을때 무감각

  • 7. 용돈을
    '19.1.16 11:56 AM (14.32.xxx.82) - 삭제된댓글

    보내지 마세요~

  • 8.
    '19.1.16 11:57 AM (45.72.xxx.190)

    제 시모가 거기 가 계시나요.
    맘에도 안드는 선물 들이미는거 십년째 저도 마찬가지에요. 저희는 옷 한두벌이아니라 여행가방 큰거 가득 채워오세요. 제옷 남편옷 애옷 반은 사이즈 안맞고 반은 취향아니고 반은 입으면 불편한 그런 옷들이요. 그 열개중에 입을만한거 한개 있으려나요. 진짜 입이 마르고닳도록 거절했어요. 안통해요. 옷 갖다버리는것도 일이에요.
    돈이 썩어나는지..란 말이 목구멍까지 나와요. 그럴거면 차라리 돈으로 주라고 하고 싶은데 그말은 못하고 그냥 어머니 필요한거 사세요 저희는 필요없어요 사이즈 안맞아요 애가 안입으려고해요 수백가지 이유로 거절해봤지만...그때마다 알았다 다음에 안살게..내옷은 이제 사서 뭐하니(그러면서 엄청 사대시는거 알거든요?) 돌아서면 또 여행가방 한가득 싣고 와요.
    정말 미쳐요. 저번엔 남편옷 사이즈도 안맞고 입지도 않는 스탈 티셔츠 사와서 작다고 하니 자기 나중에 와서 입을테니 버리지말래요(내가 잘 버리는거 알거든요) 심지어 버리지도 못하게. 대체 저 심리는 뭔지. 왜 원하지도 않는선물을 끝도없이 들이밀까요.
    고맙다 소리도 안한지 오래됐어요 저도. 빈말이라도 고맙다하면 정말 고마운줄 알고 다음에 두배로 가져와요.
    본인 쇼핑중독 자식들 핑계로 푸는거 말고는 이유가 없더라구요. 일석이조죠. 쇼핑실컷하고 자식들한테생색내고 고맙다 소리 듣고싶어서.

  • 9. ...
    '19.1.16 11:58 AM (49.166.xxx.118)

    근데 님 취향이 더 고급이고 합리적인거 알겠는데..
    님 시어머니 시누이는 더 좋은거 입으면서
    님한테 옷버리는건가요? 그렇담 진짜 싸가지고

    아니라면 시어머니랑 시누이는 그게 취미인거 같은데
    님도 마트같은데서 저렴한거라도
    직접사서 주고 그래 보세요..
    님은 선물 한번도 안해보신건 아니겠죠?

    전 제가 직접보고 입어보고 사는 스타일이라
    이렇게 홈쇼핑 인터넷쇼핑은 안해요 라고 직접말하세요...
    인터넷 홈쇼핑은 진짜 와서 보면 허접하기 이를데가 없어서
    마무리든 바느질이든 싫어한다고...

  • 10. 다해봤죠..
    '19.1.16 12:00 PM (211.221.xxx.226)

    무감각..받고전화안하기. 그자리에서 이거 넘 노티나요..등등 다 말했어요...그래도저러세요..신혼초에 너가 잘함 우리도 진짜 잘해줄거야 그소리많이 했어요..사이안좋을때도 이렇게 넘쳐나게 사주는데 왜그러냐? 그래요...이런사람들 심리가 궁금해서요.

  • 11. ...
    '19.1.16 12:03 PM (49.166.xxx.118)

    님이 먼저 선물해준적은 없나요? 어쨌든 받는거 싫기만 하다고 거부하는것보다 님 취향도 소통해보세요

  • 12. 저야
    '19.1.16 12:05 PM (211.221.xxx.226)

    선물하죠..근데 돈봉투 좋아하시고 옷사줌 취향안맞는다 교환 환불 해오라 하고...ㅋㅋㅋ쓰다보니 웃기네요..본인들도 안맞음싫으면서 왜 나한테만!

  • 13. ..
    '19.1.16 12:17 PM (114.129.xxx.57)

    옷 받고 다음번 만날때 님도 사이즈 안맞으니 교환해주세요....
    색이 안어울리니 색 다른걸로 바쭤다 주세요..
    하며 줄기차게 성가시게 하세요.
    전 엄마가 취향이 까다로워서 물건으로 사드리면 백퍼 교환해 달라셔서 무조건 현금 드려요.

  • 14. ..
    '19.1.16 12:21 PM (125.178.xxx.106)

    받기만 하기 그렇다고 하면서 정말 허접쓰레기 같은 잡다한걸 한 봉다리씩 가져다 드리세요.
    받을때마다 매번 님이 더 많이 하세요.
    절대 비싼거 말고 아주 싼걸로 부피는 크고 필요도 없고 취향도 안맞는 것으로
    그 고통을 당해봐야 알거에요.

  • 15. 고대로
    '19.1.16 12:22 PM (175.120.xxx.181)

    돌려보내는게 답이네요
    쇼핑이 취미라 님에게도 몇 벌 보내는 듯
    그리고 돈 아깝다 돈으로 주세요 하세요
    쇼핑 자제도 부탁하시구요

  • 16. ..
    '19.1.16 12:23 PM (125.178.xxx.106)

    냉장고 정리도 하셔서 안먹는거 가져다 드리세요
    매번 주실때마다 꼭 같이 물량공세 하세요
    아주 지긋지긋해요 그런 사람들
    필요도 없는거 주는 사람들..주면서 본인들은 얼마나 뿌듯해 하는지..
    당해봐야 좀 알까요

  • 17. ,,
    '19.1.16 12:24 PM (70.187.xxx.9)

    돈으로 용돈 드리지 마세요. 그냥 옷 선물 고대로 싸서 명절에 갖다 드리세요. 기분 드럽게.

  • 18. 와~
    '19.1.16 12:28 PM (211.54.xxx.235) - 삭제된댓글

    진짜 대단하시네요, 무슨 옷 잘 못 입어서 한이 맺히신 건가봐요.
    무슨 날 한두 개 사주는 것도 아니고 안 입는데도 왜 저렇게 옷에 집착하실까요?
    솔직히 돈이 너무 아깝네요, 그 돈 모았다가 노후에 쓰실 것이지.
    입지도 않은데 생색은 왜 그렇게 내신데요?

    저 위에 취미라고 하신 분 계신데 취미이면 본인 거나 사 입어야죠.
    싫다는 사람한테 떠밀듯 주는 건 선물도 아니죠.

  • 19.
    '19.1.16 12:29 PM (116.41.xxx.204)

    제얘긴줄 알았네요.
    저희 시엄니는 저 결혼하자마지ㅡ
    마담아줌마들 입는옷을 그렇게 사다주시더라구요ㅠㅠ
    그러다 지금은 손녀옷을 사다 나르시는데
    제스탈도아니고 사이즈도 막 작은거사오고
    정말 받을때마다 교환하러다니느라 마음에 짐이예요.
    옷 작다고 하는데도 죽어도 맞는사이즈라고
    바꾸지도 못하게하고.
    센스있음 상품권으로 주던가ㅠㅠ

  • 20. ..............
    '19.1.16 8:31 PM (125.176.xxx.139)

    제 이야긴줄 알았네요.2
    저는 십년동안 그렇게 사양하고 거절하고 대놓고 노티난다고도 말하고 그래도, 계속 주시고 그러다가...
    이사하면서 어머니가 준 옷들 그냥 싹 다 버렸어요.
    집들이때 어머니가 오셔서는, 언제 북박이장을 열어보고 살펴보셨는지, 제게 " 너, 내가 전에 준 그 옷이랑 이 옷이랑 그런 것들 ... 어찌 안 보인다? 어쨌니? " 하시길래, 큰 맘먹고 " 버렸어요. " 라고 말했어요. 속으론 어찌나 떨리던지요. 그 후론, 남편 옷만 계속 사 주시고, 제 옷은 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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