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Groundhog day 란 영화 보신분 계세요? 90 년대 초반 영화

영화 얘기 조회수 : 902
작성일 : 2019-01-15 12:14:07
음 저는 십년 전인가 봤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뉴스 캐스터 남자가 어떤 지역에 가서 뉴스 중계하는데 아침이 일어나자마자 같은 하루가 무수히 반복되서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때까지 그리고 그 다음날이 모든 일정과 모든 사람의 말 그야말로 복사한거 처럼 같은 날이 반복되서
이 캐스터가 피아노를 배우게 되요
그리고 매일 피아노를 치는데 완전 초짜에서 영화 끝날때 쯤은 전문가 수준으로 치는대... 그러고 끝은 잘어떻게 끝났나 생각은 지금 잘 안나는데 영화 본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하는 말이 10 년이 지나면 저정도 친다 하더라고요.
애들 막내 까지 대학 보내려면 15 년이나 남았는데
내 일상도 매일매일이 같은대 그나마 취미 활동으로 악기 하나 배우거든요.
저 영화 생각하며 마음 다독이며 하루하루 보내요...
안보신분..저는 30 대에 봤을땐 처음엔 지루했는데 40 대인 지금 생갇해보니 명작인거 같아요.
IP : 73.3.xxx.2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
    '19.1.15 12:25 PM (50.54.xxx.61)

    타이틀이 사랑의 블랙홀일꺼예요.
    저도 좋아하는 영화예요.
    마지막은 결국 새로운 날을 사랑하는 이와 맞이하게 되죠.

  • 2. 작년인가
    '19.1.15 12:28 PM (100.33.xxx.148)

    재작년인가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로 올렸는데 흥행이 별로였는지 금방 내렸더라고요.

  • 3. 윗님
    '19.1.15 12:30 PM (73.3.xxx.206)

    한국타이틀이 사랑의 블랙홀이군요 ... ㅎㅎ
    애 낳기 전에는 별 생각 없이 봤는데
    애 낳고 나니 이 영화가 그리 생각나더라고요^^
    마지막이 가물가물 했는대 감사해요!!

  • 4. ..브로드 웨이
    '19.1.15 12:36 PM (73.3.xxx.206)

    뮤지컬로도 나왔었군요 .. 왠지 상상이 안가네요
    어떻게 연출 했을지.. 근데 배우들이 대사 외우긴 쉬웠을꺼 같네요

  • 5. 사랑의 블랙홀
    '19.1.15 12:49 PM (203.247.xxx.210)

    코메디인데 설정은 심오하고 연기도 좋죠

  • 6. 제목이
    '19.1.15 1:13 PM (110.5.xxx.184)

    넘 웃기네요.
    사랑의 블랙홀이라니.... 언뜻 보고 트롯트 노래 제목인줄 ㅎㅎ
    저도 참 좋았는데 또 보고 싶네요.

    원글님, 시간 되시면 요즘 하는 영화 중에 '그린북' 추천드리고 싶어요.
    인문학 박사이며 피아니스트인 흑인과 못배운 백인 운전기사의 버디무비인데 아주 따뜻하고 흐뭇하고 재미있기까지 해요. 중간에 팡팡 터져요 ㅎㅎ
    피아노 연주도 중간중간 나오고 세련된 고급 영어와 하층 저급 영어 배틀도 영화 내내 재미를 주고요.
    사람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 7. ㅇㅇ
    '19.1.15 1:23 PM (211.246.xxx.203)

    이 영화 속 앤디 맥도웰의 모습은 사랑스러움 이었죠

  • 8. Punxsutawney
    '19.1.15 3:46 PM (70.58.xxx.118)

    저 대학때 봤던 영환데 엄청 좋아했어요. 2000년대 초반에 첫직장을 피츠버그에 얻어 3년동안 피츠버그 살았는데 그라운드호그데이가 벌어지는 펑사터니가 피츠버그에서 세시간 정도 떨어진 곳이라고 해서 꼭 가봐야지 했는데 못 가보고 서부로 이사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9232 나경원 특검(혹은 국정조사)으로 원내대표님의 억울함을 풀어드리고.. 4 점박이 2019/01/29 565
899231 인천고속터미널에서 부평지하철역가기 쉬울까요? 5 궁금해요 2019/01/29 903
899230 현실 베테랑스런 사건(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 펌 4 ㅇㅇ 2019/01/29 4,347
899229 요즘 짜장면에 감자가 들어가던가요? 10 짜장 2019/01/29 2,113
899228 요즘은 자년 대학졸업 7 82cook.. 2019/01/29 1,996
899227 82 기억에 남는 글... 꼭 한번씩들 보셨으면 좋겠어요. 7 ........ 2019/01/29 2,910
899226 신용카드 몇개있으세요 12 ... 2019/01/29 3,295
899225 중등 아들 키 11 팽주 2019/01/29 3,328
899224 '어머니 학대' 방용훈 자녀 유죄 9 .... 2019/01/29 3,122
899223 10세 성조숙증 검사해봐야 할까요? 2 ㅇㅇ 2019/01/29 1,763
899222 문재인정부에서 1 ㅇㅇㅇ 2019/01/29 499
899221 올해도 구제역 살처분이 시작되었네요... 8 참담.. 2019/01/29 792
899220 피검사 하러 가는데 밥먹어도 될까요 ? 3 급질 2019/01/29 3,008
899219 홍삼이 좋을까요 녹용홍삼이 좋을까요? 1 ㅡ.ㅡ 2019/01/29 909
899218 번역.. 이거 맞나요? 3 dd 2019/01/29 426
899217 가족들한테 측은지심 느끼는건 성격인가요 아니면 정상적인..?.. 8 ... 2019/01/29 1,762
899216 교권바닥 글을 보고... 8 개학언제??.. 2019/01/29 1,979
899215 옛날 도서관 서고 서랍에 꽂아두었던 카드들 이름이 뭔가요? 8 클라라 2019/01/29 1,905
899214 예전 장미와 곱창이랑 인간극장 세쌍둥이 어찌 사나요 1 인간극장 2019/01/29 8,074
899213 "손석희님, 참 실망스럽습니다!" 박진성 시인.. 33 2019/01/29 4,998
899212 Led등 수명이있나요 13 진주 2019/01/29 8,049
899211 영어잘하는 초등이 들을만한 미드 있을까요? 41 영어 2019/01/29 5,685
899210 고등학교 교복 3 배정 2019/01/29 976
899209 명절때마다 선물보내는데 한번을 제대로 못받았어요. 15 .. 2019/01/29 3,742
899208 판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 2 나의소원 2019/01/29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