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9.1.15 9:16 AM
(106.255.xxx.9)
아들이라고 해도 핸드폰 함부로 열어보지 마세요
어려보여도 그들만의 세상이 있고 그게 성장과정일수도 있죠
그게 잘못한 일이여서 부끄러운게 아니라 그걸 들켰다는게 더 수치스러울거에요
그게 상처가 될수도 있고요
2. 우우
'19.1.15 9:18 AM
(211.212.xxx.148)
이제 시작인거요.
맘 꽉잡고 ~~
3. 음
'19.1.15 9:18 AM
(84.156.xxx.98)
-
삭제된댓글
앞으로 야동 같은거 보지 말고 음담패설, 욕설은 하지 말라고 잘 타일러야죠.
4. abc
'19.1.15 9:19 AM
(39.7.xxx.216)
이미 보신것 물릴수도 없고
앞으로 서로 서먹해서 어쩌실까요. 제가 더 갑갑하네요.
내년이면 중학생이 될 나이이니
요새 아이들 발육속도를 보면
여친이니 음란한 생각이니 많이 빠른 것은 아닌듯요.
원글님보다는 남편분에게 아들과 말해보라고 하는게 나으실듯.
5. ....,
'19.1.15 9:20 AM
(220.85.xxx.115)
Ebs 부모 성적표라는 프로가 있는데 거기에 정신과의사가 패널로 나와요..
중3까지는 부모가 아이 핸드폰 봐야 한답니다,sns,메세지 디요..미국 정신과 의사들도 권장한답니다
부모성적표 바이얼린천재라고 하는 아이 나오는거 보세요
그분 주로 아이들편에 서서 말해주는데 휴대폰은 저 입장이 단호하더라고요..
6. ...
'19.1.15 9:20 AM
(218.154.xxx.228)
이웃 모범생엄마도 6학년때 비슷한 상황을 겪고 얘기해주었는데요..원글님처럼 엄청 충격이었으나 겉으로 쿨한척 얘기하고 아빠랑 대화시켰다고 했어요.이후엔 아이가 노력도 했고 안될땐 고민토로 해서 같이 얘기 나눴다고 그랬어요.아이에게 상처 안되게 잘 말씀하세요.참고로 중딩아들 반에 야동 젤 많이 보는 애가 키가 젤 큰 회장이라고 하더군요.신체발달에 따라 그 부분도 조숙해지나 생각해봤어요.
7. ..
'19.1.15 9:21 AM
(122.32.xxx.75)
저도 그또래 아들 키우는입장이라.. 원글님 마음 이해가되네요.. 저는 알면병이고 모르는게약이다 생각하고 노략해요..
최소한의 일탈이나 성장은 그냥 모르고 넘어가려고요..
크게 일탈하지않게 평소에 얘기많이해주고있어요..
8. ............
'19.1.15 9:22 AM
(211.60.xxx.37)
저도 어떤 기분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미 일은 벌어졌고 이제부터가 제일 중요합니다.
어머님이 아들과 어떤식으로 대화하고 풀어 나가는 냐에 따라 앞으로 많이 달라집니다.
무조건 혼내고 너한테 실망했느니 이런 말씀은 절대 하지마세요.
자위행위는 절대 나쁜게 아니고 그또래 남아들이 지들끼리 농담하는 것도 결코 나쁜 건 아닙니다.
요즘은 초등학교 5학년에도 성교육 선생님 불러서 따로 성교육도 하니 그쪽도 생각해보시고
아이와 많이 대화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윗님말씀처럼 아이가 수치심을 느끼자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찌보면 아주 그렇게 문제도 아니지 않나요?
그 나이에 이성교제 하는 애들 있고 자위는 당연히 하는거고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아드님이 워낙 착실하고 말 잘듣던 아이라 느끼신 감정은 잘 알겠지만 그래도 지금부터가 아주 중요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보았기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9. 저도
'19.1.15 9:23 AM
(119.64.xxx.222)
같은나이 아들이 있고 두살 위 형도 있는 형제맘이에요
사이좋게 이런저런얘기할 때 친구들 앞에서 떠벌리며 얘기하는건 고수가 아니다.
특히 여자애들 앞에서 그런얘기 하지마라
등등 웃으며 말 나눕니다.
애들 얘기도 들어보고요
화나고 황당하시겠지만, 제가 71년생인데 저 6학년때도 야한얘기 하던 남자애 아직도 기억나요.
동창밴드 가보니 딸아들 남매두고 잘살고 있더만요^^
한창 호기심 왕성하고 그쪽으로 허세부리고 싶을 나이이기도 해요.
넘 떠벌리는건 네가 낮아보인다는 식으로 대화 나눠보세요
10. 발달과정
'19.1.15 9:25 AM
(64.134.xxx.122)
그단계 발달과정중 하나일거라 보여지는데요.
그양 순하게 지나는 아이들이 있는반면 호기심을 넘어선 위험한짓 까지도 시도 해보고싶은.....
과잉반응 하지마시고 "후훗 너도 이제 어른이 되가는거네? 어른이란 단어엔 책인감도 따른단다"하고 쿨하게 넘어가시고 주시하시면.....
아들만 둘 엄마 경험담 입니다.
핸폰 안 보여주려 했다는 자체가 그 문자들이 창피힌 일 이라는걸 아는거죠.
과도한 반응은 100퍼 역효과 일거라 봅니다
11. 나야나
'19.1.15 9:26 AM
(59.7.xxx.89)
아..걱정되네요..앞으로 닥칠 일..초5 올라가는데..완존..아직은 애기 같은뎅....우리 아이 입에서 그런 멘트가 나올 거라는걸..아휴..쿨..하게가 안될듯 싶어요..원글님도 얼마나 충격이실깡..다 그렇게 커 가겠지만..어렵네요..
12. ..
'19.1.15 9:27 AM
(218.237.xxx.210)
지극히 정상이에요 인터넷 안되는 폰 쓰는거 너무 착한데 너무 간섭마세요
13. 내비도
'19.1.15 9:27 AM
(121.133.xxx.138)
아들이 잘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엄마는 아들의 수치심을 강제로 열어보신 거예요.
14. ..........
'19.1.15 9:34 AM
(211.60.xxx.37)
하지만 그 상황에서 그래 알았어 하면서 쿨하게 넘어갈 엄마가 몇이나 될까요 ㅠㅠ
15. 성교육
'19.1.15 9:36 AM
(175.223.xxx.97)
마침 오늘 아침마당에 유튜브 성교육 강의로 유명한 손경이씨가 나왔는데, 유튜브중에 몇개 골라 아들이랑 같이보심 어떨까요? 옛날같음 장가갔을 나이이니 호기심 갖는건 자연스럽지만 넘 떠벌리고다니진 말라구 나중에 이불킥한다 정도루 자연스럽게 넘어가심 좋을거 같아요
16. 실수함
'19.1.15 9:36 AM
(175.201.xxx.132)
아무리 그래도 그걸 왜 억지로 보나요???
그래서 이제 해결책은....어찌 하실려고???
그냥 안보고 경고에서 끝났어야 합니다.
아이의 수치심....어쩌실려고...
님은 그런적 없었어요??? 어휴.
17. 내비도
'19.1.15 9:37 AM
(121.133.xxx.138)
사과만 하시고 나머지는 아드님께 맡기세요.
사과하고나서 하지만~ 으로 시작되는 훈계는 반드시 빼시구요. 사과 후 훈계는 사과가 아니에요. 오롯이 훈계인거지.
아드님도 똑똑히 알고있어요. 엄마가 무얼 훈계할려고 하는지, 또 자신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18. .......
'19.1.15 9:38 AM
(211.60.xxx.37)
과연 경고로 끝내면 나아졌을까요? 이미 일어난 일 그리고 아이의 상태를 알았으니 지금부터라도 방법을 찾아서 해결해야지요.
아이 못지 않게 어머님도 충격 많이 받으신 것 같은데
이제 비난은 그만 하시는게 나을 것 같으네요.
19. 헐
'19.1.15 9:42 AM
(59.17.xxx.111)
-
삭제된댓글
뭐지... 아이 나이가 우리애랑 몇년차이 안나는데 마치 우리
할머니세대같은 반응이시네요?? 이제 아이는 엄마랑 사이에
문 하나를 더 견고하게 세웠네요. 엄마도 공부 좀 하세요.
요즘도 이런 엄마가 있다는데 놀라울따름...
20. 어후
'19.1.15 9:45 AM
(1.231.xxx.157)
엄마를 미워하게 될거 같아요
필사적으로 막을땐 이유가 있었을텐데 굳이...
엎지러진 물... 수습 잘 하시길...
21. ...
'19.1.15 9:48 AM
(175.223.xxx.142)
아들 관련된 이런거는 아빠가 나서는게 좋을거같아요.
엄마들은 못겪어봤지만
아빠들은 겪었을테니까요..
22. ...
'19.1.15 9:49 AM
(49.166.xxx.118)
참내 단체 쿨병에 걸리셨나?
아이가 그렇게 될때까지 초반에 못알아차리신게 잘못이면
잘못일까?
지금 충격이 크시겠지만 잘 타이르시고
친구들이랑 연락주고 받는거 그런건 좀 신경써야할 필요는 있어요...
괴롭히거나 괴롭힘의 대상이 될수도 있고...
10시이후로 연락금지..
욕설금지... 성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아빠랑 꼭 얘기해보게 하시구요...
그리고 그렇게 허세가 많고 그런건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큰거니깐 부모님이랑 더 소통하고 같이 즐거운 시간(뭐 맛있는걸 같이먹든.. 취미를 하든)도 보내야할거 같아요
23. 엄마는
'19.1.15 9:49 AM
(116.37.xxx.156)
엄마는 아들을 하나도 몰라요
평생 귀엽고 착한게 기본인 아들인줄만알죠?
절대요
님이 알던 아들은 어디에도 없어요
타인으로서 인정하고 각자 인생사는거죠
아들도 엄마로서의 원글만 알지 침대에서의 원글, 친구사이에서의 원글을 모르잖아요
우리애는 이런애가 아닌데....이게 세상에서 제일 개소리입니다. 우리아들은 남들이 저지르는 잘못을 다 저지를지도 모르는 그냥 인간입니다
24. ..
'19.1.15 9:51 AM
(223.62.xxx.157)
-
삭제된댓글
제가 50대이니 저보다 젊으실 거 같은데
아이한테 수치심 대박으로 안겨주시네요.
아이가 성적으로 엇나갈까 걱정이네요.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하지만 올바른 빙향으로
인도해야지 죽일 죄 지은 것처럼 느끼게 하면...
어후.....아이가 크게 상처 받지 않았음 좋겠네요.
25. 다른관점에서
'19.1.15 9:51 AM
(115.140.xxx.190)
그런주제를 주도했다는게 맘에걸리네요. 심지어 친구들은 반으멊어두요~
저는 일단 안좋은 영향, 나중에 알게될껄 굳이 전파한거 절대 하지 말라고하는데..그게 누군가 분위기 만들고 몰아가면 저속한 언어나 행동도 아무렇지도 않은 문화를 만들더라구요
위에 간섭안하는게 속편하고 사춘기 자녀에게 쿨한행동이라고하시는분 계신데.. 중학교 교실에 한두명정도는 정말 쟤네부모는 모르나? 저러고 다니는거 아나? 싶을정도로 조폭능가하는 음담패설에 여성비하 입에달고 사는 애들있는데 문제아 아니고 평범하구요 직접보면 애기같아요. 근데 걔들 쏟아내는 말 들은 애들은 힘들다고 집에와서 하소연해요.
중학생까지는 아이가 어떻게지내는지, sns로 무엇을 소통하는지 관심갖고 꼭 체크해야해요
26. ....
'19.1.15 9:52 AM
(121.185.xxx.141)
-
삭제된댓글
엄마의 대처가 안타깝네요
똥 오줌을 누지 말라고 강제하는 것과 같아 보여요
27. ..
'19.1.15 9:53 AM
(223.62.xxx.157)
제가 50대이니 저보다 젊으실 거 같은데 사고방식이
제 윗 세대 같네요. 더군다나
아이한테 수치심 대박으로 안겨주시네요.
나중 성적으로 엇나갈까 걱정이네요.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하지만 올바른 빙향으로
인도해야지 죽을 죄라도 지은 것처럼 느끼게 하면...
어후.....아이가 크게 상처 받지 않았음 좋겠네요.
28. ,,,,
'19.1.15 9:56 AM
(211.60.xxx.37)
윗분 말씀 백번 공감합니다.
티 내지 않게 아이의 사생활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부터 첩보활동을 ㅠㅠ
내 아이의 잘못은 내가 제일 나중에 알지요 .
오히려 이 기회로 아이에 대해 알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시고 앞으로 잘 풀어나가시길 바랍니다.
경험자로써 마음이 쓰여서 자꾸 댓글 달게되네요 ㅠㅠ
29. .....
'19.1.15 9:58 AM
(211.60.xxx.37)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 답니다.
절대 내비두면 안됩니다.
아이가 알아서 알꺼라는 착각은 금물입니다.
30. 당연히
'19.1.15 10:02 AM
(123.227.xxx.148)
-
삭제된댓글
대책은 세우셔야하지만
몰래 보시지
그앞에서 왜??
31. 맞아요
'19.1.15 10:02 AM
(116.37.xxx.156)
내자식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내 자식은 내가 제일 몰라요
나중에 큰 사고나면 우리애는 그런애가아니야!!!하면서 누굴탓해볼까 눈 뻘게지지마시고 지금이라도 잘 지도하세요. 남편과 꼭 상의하시고요. 자식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세요
아들한테 절절매는 엄마를 아들은 우스워하지요. 뭔 사고치지 않도록 잘 지도하시기바랍니다.
32. 아들
'19.1.15 10:07 AM
(39.7.xxx.209)
성교육은 아빠가 하도록 하는게 나아보여요.
좀 빨랐다 뿐이지 다 거쳐가는 과정일 것 같아요.
수치심 안생기게 하셔야 할 것 같네요.
구성애씨의 성에 관한 책들을 사주셔도 좋고요.
만화로 나온 것도 있더군요.
중고등학교에 가서 또래 여학생과의 관계가 생기기전에,
미리 알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33. ᆢ예비중1
'19.1.15 10:09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얼마전 학교보내려고 아침먹고 들어간아들이
이불쓰고 고추만지는거 목격하고 글올렸어요
너무 충격받았어요
남편은 정상이라고 했지만
아기같던 아들이 달라보이고 어찌할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초6 들이 그런거 엄마로서는 놀랍죠
34. 다른거보다
'19.1.15 10:13 AM
(124.54.xxx.150)
애의 핸드폰 sns 보는게 부모로서 당연하다니 @@ 일기장이나 애들간에 주고받는 편지 다 꺼내보라는것과 뭐가 다른가요 ㅠ 차라리 핸폰을 안주면 안줬지 그거 하나하나 부모가 본다고 생각하면 숨막혀요. 내가 하는 문자 하나 하나 누군가가 읽고 있으면 그 자체로 수치심들것 같네요
35. 초6인데
'19.1.15 10:13 AM
(123.111.xxx.35)
초6인데 이런반응하시는게 저는 더 당황스럽네요..
나도 초6학년일때 주변에서 이런 경우 종종 봤는데요.
저는 조굼 더 순진해서 중2때 깨달았지만.. 초5때 동네오빠랑 키스했다고 반에서 떠들던 여자아이.. 서로 주고받던 야한 잡지들..
사춘기시절 하던 행동들이고.. 아들도 사춘기에 접어들었으니 자연스런 반응아닌가요?
엄마가 아들을 그런식으로 바라보면. 아들은 엄마에게 더 마음을 닫겠죠. 열린마음을 갖고.. 엄마공부를 좀 더 하셔야할거 같습니다.
그부분은 같은 성인 남편이 더 잘 이해할테니.. 남편분께 전적으로 넘기시고..
님은 일단 개인적인 영역인 핸드폰을 본건 사과하시고요.
그리고.. 아들의 행동이 여자가봤을때 어떻게 비춰지는지에 대해서..
알려주시는건 좋을거같네요.
요즘은 세상이 달라져서요.. 무심결에 아들이 선을 넘어버릴수도 있기때문에 잘교육시키는것도 필요해보입니다.
요즘은 똥침하는것도 성폭력이라.. 잘못하다간 학폭위 열리는 세상이거든요.
36. .....
'19.1.15 10:14 AM
(122.34.xxx.61)
성장과정이라고 내버려두기엔 너무 어리죠.
37. 111111111111
'19.1.15 10:14 AM
(119.65.xxx.195)
휴 저희애도 그래요
뭐 농담으로 별 성적인 농담을 ㅠㅠ
차라리 안보는게 낫더라고요 남자새끼들 하는짓거리..
38. ᆢ
'19.1.15 10:16 A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욕설, 남자들끼리의 음담패설, 자위.. 그 또래 남자아이 대부분이 하는걸텐데요.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슨 죽을죄 지은것도 아니고 범죄행위도 아니구요.
다만 아이가 그런 대화를 주도한다는거 그 부분은 주의를 주세요.
이 대화창 친구 부모님이 보실수도 있고 너의 평판이 어떻게 되겠느냐.
성적으로 관심가지는거 당연한거고 그 자체가 잘못은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주도하는거, 행여나 여자애들 앞에서 성적인 말이나 행동을 하는건 큰 문제가 될수 있다 정도로 말씀하심이
39. ᆢ
'19.1.15 10:27 A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욕설, 남자들끼리의 음담패설, 자위.. 그 또래 남자아이 대부분이 하는걸텐데요.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슨 죽을죄 지은것도 아니고 범죄행위도 아니구요.
다만 아이가 그런 대화를 주도한다는거 그 부분은 주의를 주세요.
이 대화창 친구 부모님이 보실수도 있고 너의 평판이 어떻게 되겠느냐.
성적으로 관심가지는거 당연한거고 그 자체는 창피한것도 아니고 잘못도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주도하는거, 행여나 여자애들 앞에서 성적인 말이나 행동을 하는건 큰 문제가 될수 있다.
친구들한테건 누구한테건 성적인 표현은 공개적으로 하는게 아니라고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세요.
40. 엄마의지나친패닉
'19.1.15 10:31 AM
(163.152.xxx.151)
저도 아들 둘 키워요.
핸드폰도 깨끗하고 하지만... 어디서 어떤 얘기들을 친구와 하는지를 모르죠.
그러나 엄마가 지나치게 패닉 상태면 아이는 다른 방향으로 가요.. 필요없는 죄책감..
자연스러운 과정이니 밟게 해주세요.
그리고 성에 대하여 까발리며 하는건 아니다 정도만 주의를 주세요.
41. .....
'19.1.15 10:37 AM
(110.11.xxx.8)
윗님들 말대로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다들 쿨병 걸려서 정신줄 놓지 마시고 현실을 보세요.
남편들이 부인은 닭 보듯이 하면서 야동은 열심히 본다...그 야동들 종류(?)를 대출 훑어보셔야 합니다.
개인마다 취향이라는게 있거든요. 그 취향이 이미 현실을 넘어선거예요. 그게 다 야동의 힘(?)입니다.
이상하고 특이한거 아니면 더 이상 흥분을 못하는거죠. 부인들은 꿈에도 모르겠죠.
원글님이 챙겨야 할 것은 대충 2가지 일겁니다.
하나는, 니가 그렇게 주도해서 허세 부려봤자 당장 눈앞에서 핵인싸는 되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백만배는 더 많을 것이다. 니가 하는 것들이
돌고 돌아서 결국 여자애들 귀에서 다 들어가고 뻥 튀겨져서 너는 여자애들 사이에서
완전히 노는 걸레(-.-)처럼 인식될것이다. 그게 니가 결과적으로 원하는 일이냐...
둘째는, 위에서 말하는 야동문제입니다.
니가 야동을 보는건 니 자유지만, 그 야동이란건 돈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자극적인 내용이
백프로고 점점 더 과격하고 이상한 내용을 접하게 될것이다. 그건 현실과는 완전히 다른건데
그러다가 너는 여자애들과 정상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힘들게 될지도 모른다....라구요.
두번째 내용은 원글님도 잘 알고계실 내용이니 남편을 시키던가 해서 진지하게 한번 말씀은 하셔야 합니다.
이걸 아이의 사생활이랍시고 유야무야 넘어가는게 가장 최악의 상황이 될겁니다.
42. ᆢ
'19.1.15 10:48 AM
(175.117.xxx.158)
아들핸폰ᆢ보는거 반발심해지죠
43. ...
'19.1.15 10:51 AM
(49.166.xxx.118)
아니 도대체 똥오줌을 누지 말라는 거라느니
아이의 수치심으로 엄마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도대체...
Sns보는게 뭐 일기장보는거라느니 진짜
답답한 소리하시네...
일기장은 혼자 비밀로 쓰는거고 sns란 사람들과 소통이 기본이잖아요
당연히 개입해야죠...
Sns폭력으로 아이가 자살하고 그런거 안봤나요?
그런 아이들 보면 이혼한 부모라든지 좀 소통이 안되거나
방치되는 아이들이라 마음이 무겁던데...
그런 허세 못막으면 중학교가서 진짜 sns개통해서
그런거 쓰고 막말하고 그러면
더 심한애 부추기는 애 자극하는 애들 만나서
더 일이 커져서 저격 sns이런것도 하던데...
바로 개망신당해서 전교에 소문다 나서
애 평판이니 이런건 바닥에 떨어지게 되잖아요..
자위행위나 자신의 성관련된것은 소중하고
아주 비밀스러운 부분인데
그걸 자각못하고 떠벌리고 그러는건
이미 야동도 접한거 같고 무분별한 야동은
정말 아이의 가치관 여성관 모든데 영향을 주는거죠...
이걸 그냥 두고만 있으라니...
원글님도 좀더 아이와 소통하는 계기로 삼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셔요.. 이대로 놔뒀다간 더 큰일일뻔 했지요
44. ㅠ
'19.1.15 11:14 AM
(49.167.xxx.131)
성에 일찍 우난히 관심갖는 애들이 있어요ㅠ 초3때 아이반 남자애가 포르노를 보고와 애들한테 얘기해서 한바탕 난리난적이 유난히 그런걸 검색했다고선생님에게도 사이트를 알려주더라구 ㅠㅠ 이미 안애들은 끊임없이 궁금해하고 보고싶어한다던데ㅠ
45. 음
'19.1.15 11:36 AM
(175.125.xxx.5)
아드님 드립수준이.. 미국시트콤이면 너무 웃긴건데
13살이니까 일단은 ㅡㅡ
지나가는 말이면 괜찮은데 글은 남잖아요.
캡쳐 대상이 될 수도 있고, 조심해야 해요.
연예인들도 저런걸로 나중에 잘되어도 발목잡히는거 보면;;
그래도 엄마가 알아서 제동장치가 한번 가동되었으니
조심하지 않을까요. 인생은 계속되는거고 잘 대화하면
될거에요. 솔직히 다들 안걸려서 그렇지 중딩만 되어도
상다수가 그럴것 같긴 한데 남의 아이 비판은 조심히
하고 싶네요.
46. 할말
'19.1.15 12:32 PM
(211.204.xxx.157)
네가 성에 관심 생기고 욕망을 느끼는 것은 나쁜일이 아니고 자연스럽다
하지만 그런 문제는 너 혼자만의 것이다 남과 공유할 문제가 아니다
남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는건 농담과 장난을 넘어
타인에게 괴로움과 불편함을 주는 일이고 네 평판을 깎는다
자칫 잘못하다간 학폭으로까지 쉽게 번진다
이런 일을 쉽게 넘어갈수 없다 중요한 문제다 각별히 조심하도록 해라
47. 쿨병
'19.1.15 1:03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걸린분들 떼거지로 오셨네요.
이러니 야동보는 남편 글이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는군요.
핸드폰 보는것과는 별개로
친구들이 죄다 그러면 밀리지 않으려고 한두번 그럴순 있어도
주도적으로 했다는건 얘기가 다르죠.
그냥 설교 몇번으로 끝날 얘기가 아니예요.
나자신과 타인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금이 중요한 시기예요.
구성애성교육교실 연락 한번 해보세요.
벼라별 케이스가 있으니 도움받으실거예요.
울아들 6학년때 친구들과 함께 성교육 받았는데
sns이용, 터치하는거, 욕설 등등 요즘 세대 아이들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환경에서 살고있는지 알게 됐어요.
부모가 하면 잔소리가 되기 쉽지만 교육전문가가 얘기하니 효과적이었어요.
댓글보니 정말 큰일나실 분들 많네요.
48. 쿨병
'19.1.15 1:10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걸린분들 떼거지로 오셨네요.
이러니 야동보는 남편 글이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는군요.
핸드폰 보는것과는 별개로
친구들이 죄다 그러면 밀리지 않으려고 한두번 그럴순 있어도
주도적으로 했다는건 얘기가 다르죠.
그냥 설교 몇번으로 끝날 얘기가 아니예요.
나자신과 타인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금이 중요한 시기예요.
구성애성교육교실 연락 한번 해보세요.
벼라별 케이스가 있으니 도움받으실거예요.
울아들 6학년때 친구들과 함께 성교육 받았는데
소그룹으로 남자전문가선생님이 교육해주셨어요.
sns이용, 터치하는거, 욕설 등등 요즘 세대 아이들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환경에서 살고있는지 알게 됐어요.
부모가 하면 잔소리가 되기 쉽지만 교육전문가가 얘기하니 효과적이었어요.
댓글보니 정말 큰일나실 분들 많네요.
49. ...
'19.1.15 1:36 PM
(180.70.xxx.50)
진짜 남 얘기라고 쿨병들 납시셨네요
주도한다는것 너무 나쁩니다
중1되면 자유학기제라 애들이 학교가 여유로우니
중1들이 제일 난리예요
까딱하면 님 아이가
중등되어 반톡에 야구동영상 주도자가 될 수 있어요
엄마만 몰라요
정말 심취하면
여자탈의실 훔쳐보는 아이들 있어요
반 남자아이들끼리도 같이 히히덕거리지만
주도하는 아이가 과하다는것 다 알구요
선생님께 말하는 아이도 많아요 아직 애들이니..
누가 어젯밤 반톡에 야구 올렸다구요
야구가 야동이더군요
중1 담임샘이 알려주시더라구요
심취한 아이들 몇있으니 신경들 쓰라고..
엄마만 모르고 동네에, 아파트 단지에 다 소문납니다
저도 구성애 추천이요
50. ...
'19.1.15 3:31 PM
(221.165.xxx.74)
저도 아들둘맘이라 무섭네요ㅜㅜ
51. ....
'19.1.15 6:43 PM
(218.153.xxx.204)
저도 아들 키우는 맘인데요 성교육도 잘 시켜야할 것 같아요. 마음 단단히 먹고 있어야겠어요
52. 구성애 팟캐스트
'19.1.15 7:41 PM
(175.223.xxx.69)
모두들 들으세요-
특히
편 지금 꼭 들어보세요
[팟빵] 구성애의 아우성 [시즌2] 04. 야동을 뚫고 충만한 쾌락의 세계로 go!
http://m.podbbang.com/ch/episode/4969?e=21628363
53. ㅇ
'19.1.15 11:35 PM
(121.147.xxx.13)
성에 대해 호기심생길나이죠
54. ...
'19.1.16 4:34 AM
(125.176.xxx.76)
아들 성에 대해 호기심 갖을때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