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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 바람피우는건 제 잘못일까요,

.. 조회수 : 7,736
작성일 : 2019-01-13 21:26:38


신혼초
제가 돈에 쪼달려 (아무리해도 밑 빠진독에 물붓기)
신랑을 엄청 긁었어요..
그러다 이제 좀 살만해지니
신랑이 바람피우고 저에게 이혼요구하더군요..
제가 신혼초 안그랬다면.. 신랑이 이정도로 가진
않았겠죠.. 아님..원래 부인이 잘해주든말든
바람피우는 유전자가 있나요... 심란하네요..
IP : 223.62.xxx.23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유
    '19.1.13 9:28 PM (223.62.xxx.230)

    그건 핑계구요

  • 2. 이유가 뭐가
    '19.1.13 9:28 PM (211.217.xxx.71)

    됐건 정 떨어졌을 수 있죠.
    사람은 다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 잘못에 대해서는 후하고 남의 잘못에 대해서는 박하잖아요.

    이유야 경제적인 어려움이었다 해도
    그걸로 님 밑바닥을 보고 그 기억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그렇게 힘들수록 다른 위안 거리를 찾지 않겠어요.

  • 3. ....
    '19.1.13 9:2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돈에 쪼들려 바가지 긁었을때 남편이 오만정 떨어지고 이갈았나보네요.
    여기도 남편한테 한맺힌 사람들, 애 다 크면, 돈모으면 이혼하겠다고 작정한 사람 많잖아요

  • 4.
    '19.1.13 9:30 PM (125.142.xxx.167) - 삭제된댓글

    바람피우는 게 님 잘못이냐고 묻는다면 그건 절대 아니에요.
    불륜은 죄니까요.
    하지만, 님에게 정이 떨어지고 애정이 식은 데는 님 탓도 있겠죠.
    물론 애정 식었다고 바람피우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 무조건 제 잘못.
    어쨌든 지금 문제는, 님에게 애정이 남아있지 않아 같이 살기 싫다는 거지요.

  • 5. 아뇨
    '19.1.13 9:38 PM (45.64.xxx.125)

    이런생각을 하고있는것이

    님의 가장 큰 잘못입니다..

    바람피는 놈이 제일 잘못이죠;;
    나쁜눔..

  • 6. ㅇㅇ
    '19.1.13 9:41 PM (125.180.xxx.185)

    본인이 그렇게 생각할정도면 남편은 이미 님한테 정이 떨어졌겠죠.

  • 7. ..
    '19.1.13 9:42 PM (117.111.xxx.127)

    정떨어져 이혼 요구는 할수있으나
    바람을 정당화 할순 없죠

  • 8. 친구
    '19.1.13 9:49 PM (220.116.xxx.216) - 삭제된댓글

    20년전에 남편한테 용돈을 하루 5천원기준으로 쥤더니
    친정아버지가 검소한건 좋으나
    사회생활하는데 움츠려들수있으니 용돈을 올려줘라하셨대요. 서로 정떨지게는하지말아야

  • 9. 바람핀 넘이
    '19.1.13 10:01 PM (223.62.xxx.192)

    잘못이지요 정떨어졌으면 이혼하고 여자사귀면 될거 아냐!

  • 10. 사과귤
    '19.1.13 10:0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바가지 긁혔다고 꽁해있다가 살만하니 이혼하자고요?
    말같지도 않은 소립니다.
    그냥 다른 여자가 아내보다 좋으니 새로 결혼하고 싶은거에요. 아음은 떳고 결혼약속을 어겼으니 돈으로 다 챙겨받으세요.

  • 11. ㅇㅇ
    '19.1.13 10:09 PM (180.230.xxx.96)

    이혼은 하겠지만 살면서 바람피는건
    그냥 그사람 성향이죠 무슨 핑계를 ㅎ

  • 12. ....
    '19.1.13 10:09 PM (118.176.xxx.37)

    저하고 비슷해요.
    전 바가지 심하게 긁는편도아녔어요.

    살만해지니
    온갖 제 탓하며 이혼요구.

    나쁜놈들이에요.

    여자 아녔음... 이혼 생각 안했을 넘들

  • 13. ㅎㅎㅎ
    '19.1.13 10:10 PM (125.136.xxx.240) - 삭제된댓글

    남편 외도로 이혼했는데요..
    시모가 그러대요..
    남자를 밖으로 돌게 하면 안된다구요..ㅎㅎ
    그러더니 제가 아침밥을 안해줬네..별 치사스런 꼬투리를 다 잡더라구요..

  • 14. ...
    '19.1.13 10:12 PM (116.36.xxx.197)

    바가지 긁어서 바람핀다는건 핑계예요.
    지가 바람피고 싶어서 바람피는거지
    괜히 마누리에게 핑계를 전가시키는건 더 나쁜거죠.
    누구와 결혼했어도 그랬을 사람이예요.

  • 15. .....
    '19.1.13 10:15 PM (118.176.xxx.37)

    원글님 글 몇번 읽은 것 같아요.

    괴로우시죠.. 저도그랬어요.

    자책하실 필요 없어요.
    지금 남편이 하는 말들... 그냥 여자한테 정신팔려 하는 야기이고
    본인 합리화 하려는 이유에요. 그래야 본인의 바람이 정당화 되니깐요. 이혼 해주도라도 남편한테,, 그리고 상간녀한테 위자료 두둑히 챙기세요.

    밥 잘 챙겨드시고요 ㅜㅜ

  • 16. ....
    '19.1.13 10:17 PM (110.70.xxx.25)

    바람 핀 놈이 잘못이긴 한데
    어쨌건 남자는 인정욕구가 대단한 동물이잖아요
    특히 돈 문제로 그랬으면
    능력으로 많이 무시했을테니 자존심 많이 상했겠죠
    살만해지니 이혼요구 하는건
    내가 힘들때 나를 그렇게 개무시하고
    긁어댄 여자한테 내 덕 보게 해주기 싫은 거겠죠

  • 17. 허허
    '19.1.13 10:44 PM (218.39.xxx.146)

    다 서로 잘살자고 바가지했을건데 이제와서 살만하니 바람을 피다니..ㅜ 나쁜놈이네요.

  • 18. ..
    '19.1.14 12:12 AM (1.227.xxx.232)

    바람핀게 좀더잘못이죠 그렇게싫었음 이혼하고 딴여자만났어야죠 근데 돈못번다고 바가지긁는여자 좋아할사람도없습니다 얼마쯤버는지 뻔히알고결혼했을거고 힘든시절도있을수있는데 힘이되긴커녕 악담하는여자랑 살고싶진않겠죠

  • 19. @@@
    '19.1.14 12:30 AM (1.238.xxx.181)

    님이 바가지 안긁었다면
    아마 남편왈 니가 나한테 관심이나 있었냐며 바람필걸요
    남자란 다 그런 놈들이에요

  • 20. 바람
    '19.1.14 1:54 AM (111.118.xxx.4)

    피는 것들의 핑계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마세요 사고방식자체가 글러먹은 것들입니다

  • 21. ....
    '19.1.14 3:21 AM (58.238.xxx.221)

    그런놈들은 누굴 만나도 필 놈이에요.
    자책 필요없어요
    어차피 필놈들은 정해져있고 아내가 미코라도 필놈만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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