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잘해준게 후회되요

조회수 : 4,918
작성일 : 2019-01-13 11:18:28
남편을 제가좀좋아했네요 제가 좀 잔정이 많은스탈이예요 결혼생활 12년차인데 요즘 모든게회의적이네요 헌신하면헌신짝되는것같고 남편은 손도꼼짝안하는데 제가 그리만든것같아요
지금 밥먹고나서 커피한잔하는데 지금까지는 제가 밥상차리고 치우고 후식까지준비했는데 안하고있어요 밥먹고나면 설겆이정도는도와달라하고 싸움중이고요 커피도 안타주고있어요 물은자기가끓여놓고안타네요
시댁에도그렇고 제존재를인정받기위해 싸워야되는거죠
아 모든게혼란스럽네요 차라리 집도돼지우리처럼 못하는여자였으면‥일도출퇴근하는 월급쟁이였으면 (집은 쾌적하고깔끔한거좋아해서 매일전투적이고 프리랜서자영업하니 늘노는줄아니
IP : 125.182.xxx.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3 11:21 AM (49.170.xxx.24)

    지금이라도 나눠서 하세요. 화이팅!

  • 2. ㅇㅇ
    '19.1.13 11:21 AM (125.182.xxx.27)

    물은끓여놓고 개기니 이제나오네요 나는 드립커피로 내려달라고 했어요 ㅋ

  • 3. 새옹
    '19.1.13 11:22 AM (49.165.xxx.99)

    꼭 시켜야 합니다 돈 벌때야 힘드니 퇴근하고 쉴수있는 공간 만들어 주는것도 중요하지만 혼자 살아도 자기 공간 쉴수있는 공간 만드는거 본인이 해야하거든요
    남자들 다 군대 다녀와서 다 잘해요 단지 안 할뿐 내가 안해도 아내가 하니 안 할뿐
    그러다 은퇴하면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되요

  • 4. ㅇㅇ
    '19.1.13 11:26 AM (125.182.xxx.27)

    역시 누가 해주는게 제일 맛나요 커피도 내가 내린것보다 훨씬맛있네요

  • 5. 하기 싫으면
    '19.1.13 11:31 AM (124.56.xxx.35)

    하지마세요
    기분 내키는대로 하고 싶은대로 사세요
    인생은 그리 사는 겁니다
    내가 애썼다고 알아줄 사람 하나도 없어요
    뭐든지 하고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마세요
    그리고 참기말고 내 기분 내 느낌 남편이 다 알게 말하세요
    솔직하게 다 이야기 하고
    나는 이 정도만 하겠다 당신은 이 정도 도와라 그렇게 말하세요

  • 6. wisdomH
    '19.1.13 11:34 AM (211.36.xxx.12)

    남자는 적당히 잘해 주면 되는데
    나도 정말 잘 하려 한 것이 후회
    꼬마 시댁이 바로 남편인 것을.

  • 7. ....
    '19.1.13 11:35 AM (58.238.xxx.221)

    이거 저거 해야한다. 했음 좋겠다 말로 해놓고 안하면 냅두고 해주지도 마세요.
    할때까지 냅둬야지 대신 해주거나 성질급해서 내가 하면 결국 또 그렇게 만드는거에요.
    속터져가며 내가 해봐야 그속 몰라주니 해주면 안되요.

  • 8. ...
    '19.1.13 12:15 P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자기 밥 먹은 그릇 설거지 통에 버리기 해 주는 데 14년 걸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827 에어프라이어 세척하는법 아시나요? ... 2019/01/22 2,893
896826 중등 교복 처음인데 도움 부탁드려요 6 교복 2019/01/22 1,192
896825 중등아이가 한달째 묽은변을 계속 보는데ᆢ 6 몽블 2019/01/22 2,972
896824 귓속 매일 비누로 씻어주시나요? 10 개기름 2019/01/22 9,487
896823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22 ... 2019/01/22 1,290
896822 물걸레청소기 추천해주신다면 3 ... 2019/01/22 1,525
896821 중등아이 둔 연말정산 서류가 뭐가 필요한가요 6 연말정산 2019/01/22 1,097
896820 뭐든지 다 타고나야 하는거네요 45 이세상 2019/01/22 23,162
896819 시방새수준 7 ㅜㅜ 2019/01/22 1,146
896818 밑에 미국 며느리 보고 생각난 분 50 ... 2019/01/22 19,658
896817 지난 13년 아버지와의 시간들 5 루비짱 2019/01/22 2,248
896816 불륜 시동생 재혼식 가야합니까? 52 기운센 2019/01/22 23,144
896815 제 분수에 안맞게 욕심을 부려서 일이 안풀리는 걸까요? 10 ㅇㅇ 2019/01/22 3,152
896814 아이 한국어 가르치기 위해 한국으로 1년 정도 다녀오시는 분 계.. 11 ... 2019/01/22 2,267
896813 텝스 구책 써도 되나요? 뿌우뿌우 2019/01/22 406
896812 보이스피싱은 신고못하나요? 4 ... 2019/01/22 1,146
896811 알함(내가 예상했던 유치하고 진부한 결말) 2 알함시로 2019/01/22 1,621
896810 목포MBC, 손혜원 매입 토지와 건물 내부 단독공개 35 .... 2019/01/22 4,067
896809 관심을 못받고 살았다는거를 최근에 알았어요 20 .. 2019/01/22 6,891
896808 인터넷 거래 사기 신고하려고 하는데 4 ㄴㄴ 2019/01/22 883
896807 11월 말에 취직 한 사람도 연말정산 신청가능한가요? 3 연말정산 2019/01/22 967
896806 아이입시 치룬후 우울감이 심해요. 13 무기력 2019/01/22 5,622
896805 겨울에 하의 뭐 입고 다니세요? 8 춥다 2019/01/22 3,098
896804 허리디스크 출산 9 .. 2019/01/22 1,932
896803 내가 유일하게 어리광 부릴 수 있는 존재 4 2019/01/22 2,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