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KY캐슬 유현미 작가님 교육원 특강 들었던 사연

드라마작가 조회수 : 7,054
작성일 : 2019-01-13 01:26:11
몇년 전에 강의를 하셔서 메모하고 녹취를 했는데요. 방영 초기에는 이런 스토리를 쓰실 수 있단 생각을 못했었어요. 그런데 녹취파일을 들어보니 정의감이 투철하신 분이더라구요. 구성작가 출신이신데 신의 저울 쓰시기전에도 세상의 부조리나 부정부패에 맞서는 강한 승부근성이 있으셨어요. 그리고 추리물에 뭔가 재능이 있으신 분이었어요. 그분의 데뷔 초기에 보면 단막극들이 대부분 미스테리한 요소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드라마 종영까지 쉽게 범인을 유추하지 못하게 포석을 깔아놓으셨을 거고 일반인이라면 쉽게 예측하지 못할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요. 암튼 대단하신 선배님이십니다. 최종회 시청률 23프로 예상합니다. 다들 좋은 주말 되세요.
IP : 112.161.xxx.19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ㄴ
    '19.1.13 1:28 AM (118.47.xxx.189)

    저도 능력자신거 같아요

  • 2. ㅡㅡㅡ
    '19.1.13 1:29 AM (122.45.xxx.3)

    미드 만들어진다 한표요

  • 3. jackie
    '19.1.13 1:31 AM (222.237.xxx.95)

    앗.신의저울이라면 이상윤 데뷔작인가였던..
    거기서 이상윤 참 인상깊었는데.
    그 드라마 무쟈 잼나게 봤었거든요.
    아 그 작가분이구나~~~!!
    스캐 장르가 왔다갔다한다고 생각했는데..신의저울 기억하니 뭔가 느낌 오네요~~

  • 4. 손가락
    '19.1.13 1:34 AM (112.169.xxx.24)

    아....신의저울 .내용은 가물가물하지만 재밌게 봤던 기억나요~그 작가님이군요!

  • 5. 김강우 나오는
    '19.1.13 1:34 AM (125.142.xxx.145)

    골든크로스도 정말 재미 있었어요. 골든크로스도 추리,
    반전 쩔었죠

  • 6. ㅡㅡ
    '19.1.13 1:36 AM (211.221.xxx.226)

    오늘꺼 보고 작가진짜천재 말이 툭 나뫘어요..스포트고 잉시 몌상결말이라도 구성이나 스토리가 탄탄했거든요.

  • 7. oooo
    '19.1.13 1:39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드라마 주제가 남의 시선에 엄청 집착해서 학벌 스펙 남보는 이목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이라서 서양인들 시선에는 이해 안되는 주제고 드라마에요. 미드로 만들어질 확률 0. 한국 아줌마들이라 재미있게 보는거임. 한국 여자들 판타지를 곁들여서.

  • 8. ㅇㅇ
    '19.1.13 1:40 AM (116.41.xxx.50)

    혜나가 성적보고 이건 페어플레이가 아니라며 화냈던게 왜 말이없나 이상했었는데 그게 복선이었더라구요.
    진짜 까도까도 또 나오는 양파같은 드라마에요. 작가님 진짜 대단해요.

  • 9. ㅇㅇ
    '19.1.13 1:44 AM (210.221.xxx.196)

    각시탈도 있어요. 부조리에 맞서는 근성이시라니... 작품들과 상통하네요. 멋지셔요

  • 10. 이분
    '19.1.13 2:15 AM (211.186.xxx.134)

    즐거운 나의 집 작가잖아요.

    그 드라마도 정말 좋았었는데.....

  • 11. ///
    '19.1.13 2:35 AM (211.195.xxx.106)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도 명문대에 집착하는 동부 사람들 이야기죠.
    뉴잉글랜드 지방 같은 미국 북동부의 학군 좋은 곳은 명문대에 집착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 12.
    '19.1.13 6:45 AM (76.69.xxx.44)

    사람 사는 곳은 여기나 거기나 슷비슷비 합니다.
    살아보니... 인간의 본성은 동서양 막론.

  • 13.
    '19.1.13 7:14 AM (66.27.xxx.3)

    명문 아이비리그 입학사정관 출신 입시코디
    몇만~ 몇십만불씩 받고 입시상담하는거
    미국이 원조입니다.
    수시전형자체가 미국거 베낀거고요.
    미국도 하류층들이야 체면이 뭔 필요가 있겠어요
    상류층은 학벌에 우리보다 더 극성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816 불륜 시동생 재혼식 가야합니까? 52 기운센 2019/01/22 23,144
896815 제 분수에 안맞게 욕심을 부려서 일이 안풀리는 걸까요? 10 ㅇㅇ 2019/01/22 3,153
896814 아이 한국어 가르치기 위해 한국으로 1년 정도 다녀오시는 분 계.. 11 ... 2019/01/22 2,267
896813 텝스 구책 써도 되나요? 뿌우뿌우 2019/01/22 406
896812 보이스피싱은 신고못하나요? 4 ... 2019/01/22 1,146
896811 알함(내가 예상했던 유치하고 진부한 결말) 2 알함시로 2019/01/22 1,621
896810 목포MBC, 손혜원 매입 토지와 건물 내부 단독공개 35 .... 2019/01/22 4,067
896809 관심을 못받고 살았다는거를 최근에 알았어요 20 .. 2019/01/22 6,891
896808 인터넷 거래 사기 신고하려고 하는데 4 ㄴㄴ 2019/01/22 883
896807 11월 말에 취직 한 사람도 연말정산 신청가능한가요? 3 연말정산 2019/01/22 967
896806 아이입시 치룬후 우울감이 심해요. 13 무기력 2019/01/22 5,622
896805 겨울에 하의 뭐 입고 다니세요? 8 춥다 2019/01/22 3,098
896804 허리디스크 출산 9 .. 2019/01/22 1,932
896803 내가 유일하게 어리광 부릴 수 있는 존재 4 2019/01/22 2,853
896802 대학에서 복수전공하면 취업시 도움되나요? 12 .. 2019/01/22 4,752
896801 이국종 교수, 창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만난 이유는? 4 2019/01/22 2,117
896800 무꼬뭐꼬 vs 미미네 중에 어떤거 살까요? 둘 다 드셔보신분??.. 6 ㅋㅋ 2019/01/22 2,306
896799 시대를 앞서간 노래들 7 ..... 2019/01/22 2,176
896798 시가일은 시누이 남편 본인자시들이 해야하는게 맞자만.... 3 ... 2019/01/22 1,986
896797 포장이사할때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직렬연결해주나요? 2 이사 2019/01/22 7,864
896796 생일이 다가와요. 1 갱년기우울 2019/01/22 801
896795 오늘 새로운 유행어를 배웠어요 ㅎㅎ 14 신종유행어 .. 2019/01/22 5,624
896794 대학생딸 혼자서 성형수술하러간다는데.... 23 딸딸 2019/01/22 8,846
896793 ‘손혜원’엔 영부인까지 엮더니 ‘서영교’엔 침묵하는 한국당 3 ㅋㅋ 2019/01/22 1,844
896792 아파트 관리소장님의 취향... 8 깍뚜기 2019/01/22 3,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