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카이 캐슬, 이젠 명품 드라마라고 못하겠어요..
방송 전부터 염정아 김서형 배역 픽스된 걸로 이미 대박이겠다..
싶어 1회부터 본방사수한 시청자입니다.
블랙 코미디의 진수다 싶었고
영재네 가족의 미스터리를 풀 때까지는 정말 숨도 못쉬며 봤어요
그런데.. 혜나가 강준상의 딸로 밝혀지고
죽는 과정에서
너무 너무 자극적이고 잔인하여.. 보고나면 너무 쫄깃하고 즐거운
드라마가 아니라 기분이 마냥 어두워지는 드라마가 되었어요.
물론 그 점을 작가가 의도한 바라고 생각하지만..
혜나까지는 설정에 넣지 않았다면 더 입시의 전쟁 속에 살아가는
이 아이들과 부모의 처절한 현실이 더 와닿게 그려졌을 것 같아요
배우들의 열연에 오늘도 잘 보기는 했지만
혜나가 죽고나서부터 드라마를 보면 마음이 참 많이 무거워지네요
..
그냥 단순히 살인 추리극처럼 흘러가는 것처럼 드라마가 많이
변질된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무척 아쉽습니다...
1. 음
'19.1.13 12:34 AM (125.132.xxx.156)글게요 너무 스케일이 커지다보니
2. ㅇㅇ
'19.1.13 12:35 AM (49.170.xxx.40)처음부터 너무 떡밥이 엄청나서...솔직히 좀 결말은 힘빠지겠다 싶긴했어요.........
3. 보헤미안
'19.1.13 12:35 AM (125.137.xxx.120)블랙코메디를 표방했으나 난잡한 추리극이 되어가네요. 진짜 혜나 설정, 혜나 죽음은 다 억지스럽고 혜나 없이도 예서가족을 파멸시키는 김주영 얘기로 끌고갔으면 좋았을텐데...드라마가 용두사미가 돼버렸어요.
4. ㅇ
'19.1.13 12:36 AM (118.34.xxx.12)공감요
코디가살해하는건좀.아닌듯5. ..
'19.1.13 12:36 AM (49.169.xxx.175)촘촘한 복선,
인간의 탐욕에 대한 이해,
촌철살인 대사와 풍자 모두 잘섞여 재미납니다.
다음주도 기대할게요.
그런데 이게 픽션이 아닌 사회 얘기 순화한거 같아요. 사회는 더하죠.6. 추리라서
'19.1.13 12:38 AM (14.39.xxx.7)전 잼나는데요 추리가 있어서
7. ...
'19.1.13 12:39 AM (49.166.xxx.118)피로도가 상당하네요...
미성년자 아이를 떨어트려 죽였네 어쨌네 하고
또 미성년자 아이가 살인범으로 몰려 수갑을 차고 다니고...
좀 도가 지나친듯...
막장이긴 막장인듯... 오늘 여실히 증명...8. ..
'19.1.13 12:39 AM (49.1.xxx.37)명품이라는 워딩도 우습네요
블랙코미디의 기본에 충실한 드라마입니다
잘 만들어진9. ㅡㅡㅡㅡ
'19.1.13 12:40 AM (122.45.xxx.3)블랙 코미디 그대로죠. 만듦새가 매회 좋은데ㅡ 첫 회는 넘 오글거려서 패스했지만.
10. 처음부터그랬는데
'19.1.13 12:40 AM (1.237.xxx.156)어느부분이 명품스럽기까지 한가요?
11. ...
'19.1.13 12:40 AM (117.111.xxx.35)추리가 있어 재미가 있지만
드라마가 주려는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져 버린 느낌이 커요.
입시 전쟁의 현실보다는
그냥 어느 순간부터는 사이코 김주영과 한서진
그리고 미스테리한 혜나의 죽음이 너무 부각된 느낌인거죠..
그냥 제 생각은 그래요.
저도 물론 앞으로도 애청할 예정이지만 오늘은 유독 아쉬운 느낌이 크네요..12. ᆢ
'19.1.13 12:41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이번주 두편보면 답답함이 풀리려나 했는데
다봐도 답답하니
또 일주일을 어찌기다리나13. ..
'19.1.13 12:41 AM (49.1.xxx.37)명품이란 워딩 자체가 블랙이란걸 아셔야
14. 딱
'19.1.13 12:42 AM (112.155.xxx.161)제 마음과 같아요
혜나 강준상 딸 밝혀진 그 순간부터 너무 산으로 가죠...
아까워요 저 연출력과 연기력...
명품이었는데 막장으로 ㅠ15. ...
'19.1.13 12:49 AM (117.111.xxx.35)네.. 정신적인 피로감이 상당해요.
영악하긴 했어도
한 아이의 가여웠던 인생과 처절한 죽음이 생각보다 너무 충격적이에요..
그리고 죄책감이 1도 없는 듯한 한서진과 김주영은 악마보다
악마같고...
입시의 포커싱이 된 느낌이 아니라
미스테리 드라마가 되어져버린 느낌... ㅠ16. 저는
'19.1.13 12:59 AM (221.163.xxx.110)엄청 재밌구만요.
장르가 뭣이 중헌디.
정말 쫄깃한 것이 미스터 션샤인 저리가라입니다.
오글거리는 러브스토리 없이도.17. ㅡㅡㅡㅡ
'19.1.13 1:02 AM (122.45.xxx.3)넘 안되셨다 이리 재밌는 드라마를 자기 틀에 가두고 즐기지도 못하고 속상해하다니 @-@
18. 글쎄요
'19.1.13 1:02 AM (223.62.xxx.60)입시판이 이렇구나 소름끼쳤는데..
소름끼치는 입시판, 내신 경쟁으로 지옥으로 변한 학교요
내 앞의 아이가 죽으면 내 성적이 올라가고..
어른들은 돈으로 기울어진 운동장 만들고.
아이고 어른이고 제정신 아니게 만드는 세팅이요.
그냥 미스테리라고 보기엔.. 숙명여고 사건도 그렇고 개연성 없지 않죠. 애가 죽은 건 극적 장치이고..
학종이 없어져야 할 듯.
인간들이 이런데 학교에서 무슨 교육이 가능할까요?
진보 교육입네 하는 사람들 정신차리세요.
그냥 수능이 나아요.19. 서울의대
'19.1.13 1:06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가기가 저렇게 힘든건지 예전엔 미쳐몰랐어요 ㅎㅎㅎㅎ
20. ㅡㅡㅡㅡ
'19.1.13 1:13 AM (122.45.xxx.3)김주영이 말했죠. 못 가는 애를 보내려니 이렇게라도 해야하는 거라고.
21. ....
'19.1.13 1:15 AM (203.166.xxx.2) - 삭제된댓글저도 회차에 관계 없이 채널 돌리다가 재방송 하면 보고 또 봤어요.
근데 14회 엔딩을 보고 나서는 마음이 무거워져서 재방송도 안보게 됐어요.
아무리 영락했어도 아직 어린 혜나를 그렇게까지 만들었어야 했는지...22. ...
'19.1.13 1:16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재밌기만 하고만요.
23. 궁금
'19.1.13 1:23 AM (110.8.xxx.83)저도 그래요
14회 엔딩씬보곤
마음이 싸해졌어요
꼭 그렇게까지 해야했나요24. 무섭죠
'19.1.13 1:29 AM (14.7.xxx.120)현실은 더 하다고..
성적 때문에 죽이는 일도 있었던 사실 아닌가요?
이 정도는 써 줘야 교육방침이 개선되지 않을까 싶어요.25. ㅇㅇ
'19.1.13 2:55 AM (210.113.xxx.121)기본적으로 막장드라마죠. 계속 보게 만드는 막장의 힘ㅠ
근데 오늘 드라마 보면서 내내 얼굴이 찌푸려졌어요.
자극적인 내용이 이어지니까 얼굴이 일그러져서 펴지지 않네요. 인간이 얼마나 악할 수 있나와 같은 내용이 연속... 목적이 좋더라도 수단이 좋지 않아요. 명품드라마는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