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재우고 자책하는 엄마들에게
저만 그런건가요 아니죠..?
예전에 육아전문가가 하는 강의를 다녀왔는데 그 분이.
엄마의 존재 자체만으로 80프로다 지금 잘하고 계신거다.
하는데 얼마나 위로가 되었는지 몰라요.
우리 다 아이들 사랑하지만 지금 주는 사랑보다 왠지 더 줘야 할것 같고 혼내고 나면 쟤가 뭘 아나 다 내 잘못인데 자책하고 다음날 또 반복되고...
그런데 우리엄마가 늘 하시던 말씀이 엄마가 없으면 아이들이 길거릴 내몰린거나 마찬가지라고.
엄마의 존재 자체만으로 얼마나 자식에게 큰 바람막이가 되는지 모른다고..우리 엄마가 외할머니 즉 엄마의 엄마가 없이 자라셔서 더 사무치셔서 그런건지도 모르지만요.
힘들게 육아하고 있는 엄마들. 자책하지 마시고 그냥 늘 한결같이 옆에서 아이 보살펴주시면 돼요. 지금 잘하고 계신 거에요...
1. ㅇㅇ
'19.1.12 4:47 PM (210.103.xxx.234)아이들은 부모의 잘못, 실수를 용서해주더군요
진정으로..2. ㅇㅇ
'19.1.12 4:50 PM (122.36.xxx.71)맞아요 어린 아이들은 엄마의 존재 자체를 그냥 무한 사랑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많이 미안했던것 같아요.
3. 이번에
'19.1.12 5:04 PM (119.69.xxx.192)심선수 사건봐요ㅡㅜㅜ
부모없이 자라는거 알고 우습게보고 초딩때부터 폭행..
엄마의존재가 얼마나 큰 바람막이인지 모릅니다4. 망각
'19.1.12 5:13 PM (175.193.xxx.206)망각이 없다면 상처를 너무 많이 안고 산다고 해요. 아이가 부모가 훈육할때 "너 이말 명심해!" 해도 명심하지 않는건 상처도 그만큼 잘 잊어준다는거래요. 오은영박사의 말중 생각나네요.
5. 엄마
'19.1.12 5:31 PM (39.125.xxx.132)자는아이 얼굴보면 자책하는 부모라면 괜찮을것같아요
하루하루 조금씩 반성하면서 달라질수있을것같아요
육아하다보면 나의 밑바닥을 제일많이 보는게 자식이라는
말도있죠
참 부끄럽죠 그래도 나를 제일 이해하고 용서해주는 사람도
자식이죠
조금만 더 같이 놀아주고 눈마주쳐주고 안아주고....
많이 노력하면서 육아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더 해줄껄싶어요6. 덧붙이자면
'19.1.12 5:39 PM (218.55.xxx.137)아이에게 잘못한 거
얼른 사과하세요.
아이가 혹시 상처받았더라도 부모가 사과하면 훨~~씬 가벼워지고 소통도 잘되고 아이도 부모에게 사과 잘 합니다. 부모도 경각심 갖게되고요.
사과한다고 부모 권위가 무너지지 않아요.
저도 두 아이 모두 10대 아들인데
아직도 소통 잘되는 게
그 덕이라고 생각해요.7. 잘때
'19.1.12 6:45 PM (119.64.xxx.222)자고있을 때 자책하면 뭐하나요.
아이 깨어 있을 때 사과합시다.8. 뚱이맘마
'19.1.12 9:57 PM (115.136.xxx.85)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성별에 따라 나이에 따라 화의 종류도 참 여럿입니다..
저 역시 남자애들은 정말 득음했단 소리 들을 정도로 상상초월이구요 ㅋ 그래봤자 아이들은 여전히 밝고 천방지축입니다..
절대 매는 안된다고 하지만 힘드네요 ㅜㅜ
다 과정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내 지나친 화가 아이에게 깊은 상처나 죄책감을 가지게 하는 훈육이라면 한번에 고쳐지지는 않아도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겠지요..
자식 기르면서 정말 인생을 알아가는것 같고..
또한 내 자신의 바닥을 보며 괴로워 미칠 것 같은 감정을 느끼며 자괴감이 들지만,
그래도 노력하고 반성하고 돌아보는 부모라면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엄마의 감정도 아이들에게 솔직하게 말해주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내 어릴적 저희 엄만 제게 사랑도 주셨고 많은 히스테리와 좋지 않은 감정을 받았던 것 똑같이 기억에 납니다..
그러나 사랑을 주신것도 내 작은 실수에 불같이 화내며 혼내던 것도 우리엄마고 그런 엄마를 인정하고 받으들이는 순간이 오듯.. 세상에 완벽한 백점의 엄마는 단 한명도 없어요.
내 자녀들도 그런 불완전한 엄마를 알아가고 사랑도 상처도 받아가며 살아가겠죠.
완벽주의인 분들이 더 자식에게도 관대하지 못하죠
저도 그렇고요..
더 사랑해주고 이해해주고 참아줍시다
누군가가 내게 그래주길 바라는 마음처럼..9. 혜나는 예서가
'19.1.13 8:21 AM (1.241.xxx.135)김주형이 혜나가 엄마딸이라고 예서에게
말한거같아요
그래서 예서가 그사실이 알려져 자기가
별볼일없는 처지가 될까봐 혜나를 죽이지않았을까요
.. 요즘 울집은 혜나죽음에대한 추리로 난리네요
울 남편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해준 추리인데
이거 아닐까요? 그런데 우주가 범인으로 몰릴줄은 몰랐겠죠 우주가 범인아닌건 알지않냐고 하는장면도있고 곽미향이 잠꼬대하는 예서보며 내딸이야 하는장면도 일부러 보여주는듯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93383 | 전복 믿고 살수 있는곳 있을까요 5 | 설 명절 | 2019/01/12 | 1,234 |
893382 | 너 낳고 재수없었단 말 14 | 0000 | 2019/01/12 | 6,479 |
893381 | 이런경우 돈봉두 할까요 말까요? 15 | ... | 2019/01/12 | 3,940 |
893380 | 사돈의 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 2 | 생각할수록 | 2019/01/12 | 6,186 |
893379 | 패딩모자에 퍼를 교환하려면 5 | 패딩모자 | 2019/01/12 | 1,177 |
893378 | 전 집중력이 좋은편이긴한데.. 3 | ........ | 2019/01/12 | 1,252 |
893377 | 놀러가서 간단히 해먹으려는데, 뭐좋을까요? 5 | ㅇㅇ | 2019/01/12 | 1,542 |
893376 | 스캐보다가 이해가 안돼서요. 6 | ... | 2019/01/12 | 3,470 |
893375 | 차준환 선수 와..대박 6 | 와 대박 | 2019/01/12 | 6,613 |
893374 | 치과 마취후 두통이 심하네요 2 | .. | 2019/01/12 | 2,168 |
893373 | 남편이랑 대화가 안 되고 화병 날 거 같아요 14 | .. | 2019/01/12 | 6,350 |
893372 | 국가부도의 날 1 | 복장터져 | 2019/01/12 | 1,044 |
893371 | 저 하숙할 때 무거운 가방 들어주신 아주머니들 2 | 감사 | 2019/01/12 | 2,373 |
893370 | 계란 알끈 왜 15 | 카더라 | 2019/01/12 | 6,282 |
893369 | 초급 한국 미술사 강의나 책 5 | ... | 2019/01/12 | 907 |
893368 | 화장품) 트윈팩트가 투웨이케익과 같은 건가요? 1 | 화장품 | 2019/01/12 | 956 |
893367 | 반영구요.. 속눈썹이나 눈썹 빠지지 않나요..? 1 | 반영구 | 2019/01/12 | 1,177 |
893366 | 올 겨울 안추운거 맞죠? 17 | dd | 2019/01/12 | 5,657 |
893365 | 배워놓으니 아주 유용한 취미가 뭐던가요? 17 | 저는 | 2019/01/12 | 9,114 |
893364 | 황교안 자한당 입당…박지원 '철저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 연거푸.. 9 | ㅁㅁ | 2019/01/12 | 1,496 |
893363 | 화장실 환풍기 고장은 누구 부담인가요? 14 | .. | 2019/01/12 | 12,339 |
893362 | 송혜교 29 | 그냥 | 2019/01/12 | 9,276 |
893361 | "美국무부, 인도적 대북지원 겨냥한 제재 완화하기로&q.. 2 | 뉴스 | 2019/01/12 | 876 |
893360 | 스캐 성대모사 넘 웃겨요^^ 4 | ㅇㅇ | 2019/01/12 | 1,724 |
893359 | 점심들은 다 하셨쥬? 4 | ㅠ | 2019/01/12 | 1,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