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112142323908
민주평화당 박지원(사진 오른쪽)의원이 12일 황교안(〃오른쪽) 전 국무총리가 자한에 입당 의사를 밝히자 황 전 총리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를 주문했다. 그의 이러한 주문은 두 번째로 그 배경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설마가 사실로 나타날 때 우리를 슬프게도 합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 전 국무총리 법무부 장관은 박그네 국정농단의 실질적 책임 있는 종범 수준이다"라며 "법적 책임은 피해갔다고 할망정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실로 국민과 역사 앞에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가 정치한다는 것은 그가 선택할 문제이나 최소한 그의 처절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황 전 총리의 자한당 전당대회 출마 관련해서는 "더욱이 시대착오적인 친박 TK 지원을 받아 자한당 대표경선에 출마한다는 보도에는 그의 인격도 의심하게 한다"라며 "시대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도리가 그에게 필요로 한다"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