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 식소다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답글좀 달아주세요 ㅠㅠㅠ

...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19-01-12 11:25:23

제가 담근고추장이 처음 간맞출때는

약간 짜다할정도로 간을 마첬는데

이게 시간이지나면서 싱거워졌는지

약간 시큼하게 됐어요.

그래서 폭풍검색을해보니 식소다가

신맛을잡아준다해서 김치통 큰거1통기준으로

고추장에 3큰술넣고 섞은후 소분해서

냉장고에 뒀어요.

5분정도지나니 냉장고에서 퍽소리가나서보니

부풀어올라 뚜껑이 터져서 고추장 범벅이 됐네요 ㅠㅠ

나머지것도 그럴것같아 곧바로 뚜껑여는데

여는순간 다들 폭발해서 주방이 난장판이 됐어요.

덜어서 소분갯수를 늘리고 뚜껑열어놓고 글 올립니다.

소다성분보니 탄산수소나트륨 95%네요.

저거 혹시 또 폭발할까요?

뚜껑안닫고 가면 부풀어올라 고추장범벅될까요?

저 오후에 시골가야하는데 불안해서 우째요 ㅠㅠㅠ

울고싶어요

IP : 119.196.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2 11:34 AM (175.223.xxx.188)

    탄산수소나트륨이 산이나 기타 다른 물질을 만나서 이산화탄소를 내뿜고 있는 중이네요
    얼마나 넣어서 지금 얼마나 반응이 진행되고 있는 중인지 우리는 알 수가 없으니 폭발이 더 이어질지 그만 그칠건지 알 수가 없지요
    다만 아직 한참 더 터지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 2. T
    '19.1.12 11:35 A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탄산수소나트륨은 산과 만나 이산화탄소를 만들어요.
    섞고 이산화탄소가 밖으로 나간 후 뚜껑을 닫으셨어야해요.
    지금이라도 충분히 반응하도록 잘 저어주시고 충분히 기다렸다 뚜껑 닫으세요.
    혹시 모르니 너무 꽉 닫지 마시고 시골 다녀오셔서 확인하시고 밀봉하세요.
    그런데 식소다는 산을 중화해서 신맛을 잡아주기도 하지만 쓴맛도 있어 음식에 많이 쓰면 쓸텐데..
    고추장 맛은 괜찮을까 모르겠네요.

  • 3. ...
    '19.1.12 11:41 AM (119.196.xxx.149)

    신기하게 시큼한 맛은 없어졌어요.
    용기에 70%정도만 담고 뚜껑열어놓고 있어요.
    계속 저어줘야 하나요?

  • 4. 고추장 용기를
    '19.1.12 12:25 PM (42.147.xxx.246)

    커다란 냄비에 두고 뚜껑을 열어 놓고 가세요.
    부글부글 올라와서 넘쳐도 냄비 안이니까 냄비 만 닦으면 되니까요.

  • 5. 모모
    '19.1.12 3:20 PM (114.207.xxx.50)

    와우~~
    김치통하나고추장에 3큰술은
    너무 많이 넣었어요
    반수저만 넣어도 충분합니다
    아마 많이 넣어서 폭발했나봅니다
    신맛은 없어졌지만 쓴맛이 생길지 몰라요
    예로 김치찌개 한냄비에 신맛이 강할때
    한꼬집 정도 넣습니다
    한꼬집 아시죠? 엄지와 검지로 한번살짝 집는수준

  • 6. ...
    '19.1.12 7:39 PM (117.111.xxx.185)

    흐미...사고치기전에 글 올려볼걸 그랬어요.
    식소다에 관한글은 진짜 별로 없더라고요.
    날이 따뜻해서 더 시큼해질까봐 걱정돼서
    서두르다보니 고추장폭발하는걸 5번이나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197 189,704명이예요 12 ㅇㅇㅇ 2019/01/31 621
900196 140 90 혈압약 먹어야될까요? 18 에효 2019/01/31 4,560
900195 사온 무말랭이는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2 뮤뮤 2019/01/31 901
900194 애견보험,, 7세인데 가입할까요~ 7 .. 2019/01/31 1,279
900193 쿠팡, 반품 처음 해봤는데 여기 왜 이래요? 16 ㄱㄴ 2019/01/31 30,690
900192 눈썹위가 찢어졌는데요 5 ㅠㅠ 2019/01/31 1,359
900191 'MB에 특활비 4억' 김성호 前국정원장 '무죄'…"증.. 5 ㄱㄴ 2019/01/31 796
900190 경남도청에 도착한 꽃바구니들 11 꽃보다귀한 2019/01/31 3,885
900189 미대 재수 시켜보신분요 7 ... 2019/01/31 1,918
900188 신혼때 황당했던 에피소드 7 잠시익명 2019/01/31 3,601
900187 이만기같은 사람은 왜 예능프로에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12 ... 2019/01/31 4,168
900186 적페 자한당 김성태 최교일에 이어 이장우 7 적폐 2019/01/31 998
900185 자유 소득업자 연말정산 해보신분! 문의 2019/01/31 656
900184 중2 아들, 친구들이 게임에 안끼워준대요; 25 어렵 2019/01/31 5,461
900183 젊을때 수입의 60%쓰고 나이들어서는 아끼자 했어요~ 6 줌인 2019/01/31 3,721
900182 48세에 이직 고민 중입니다.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25 고민 2019/01/31 6,409
900181 근로소득자인데 연말정산 안해도 되나요?? 4 가고또가고 2019/01/31 2,767
900180 송월 때타올 신상 빨아써야하나요? 3 .. 2019/01/31 1,118
900179 무스탕 vs 모직코트 1 뭘 사면 좋.. 2019/01/31 1,338
900178 공원에 운동하러 나갈려 했더니 왜이렇게 춥죠 6 ㅡㅡ 2019/01/31 1,600
900177 습관이 무서운게요... 9 ㄲㄲ 2019/01/31 4,162
900176 이번주 토요일! 5시! 대법원앞 촛불시위를 시작합니다!함께해주세.. 28 오유펌 2019/01/31 1,546
900175 김웅은 kbs 지힘으로 들어간거 아니예요 20 ... 2019/01/31 4,275
900174 편의점 도시락 김치 새모이만큼 적네요 3 적어요 2019/01/31 1,192
900173 스카이캐슬 홍게죽 먹어봤어요. 6 스카이캐슬 2019/01/31 4,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