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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다니는분 은따이신분 있나요?

직딩 조회수 : 5,325
작성일 : 2019-01-10 13:30:31
점심시간이 가장 곤욕스럽네요

특히나 일부러 늦게나왔는데 신호등에서 그무리들과

마주칠때 굉장히 난감하고 괴롭습니다 저는 이런 어려움을

혼자힘으로 극복하고 직장을 계속다녀야할까요? 혼자 근무

하기때문에 그 외에는 괜찮은데 방이 바로옆인데 나뉘어져있음

그들이 우루루 바깥으로 나갈때 특히나 신호등앞이나 산책시 마주칠때

너무 너무 힘드네요 존재의 초라함 저 종 힘내라고 응원좀 해주세요
IP : 175.223.xxx.10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0 1:31 PM (218.148.xxx.195)

    힘내세요 그리고 버티세요
    밥 뭐 암튼 힘든건 맞지만..
    잘 챙겨 드시고 힘내세요..

  • 2. ...
    '19.1.10 1:33 PM (175.118.xxx.16)

    도시락 싸서 회사에서 드세요

  • 3. 111
    '19.1.10 1:33 PM (223.62.xxx.223)

    힘내세요. 마주치더라도 그냥 웃으며 인사하세요.
    어짜피 평생볼사람들도 아닌걸요.

  • 4. ㅠㅠㅠㅠ
    '19.1.10 1:34 PM (96.9.xxx.36)

    밥을 싸오시는건 어때요?

  • 5. busybee
    '19.1.10 1:34 PM (222.106.xxx.11)

    힘 내세요. 님 인생에 별것도 아닌 것들이다 생각하시고 다들 불행하니까 저러고 사는 거다라고 측은한 마음을 가지세요.
    자신은 자기가 돌보고 인정해주고 사랑해 주는 거랍니다.

  • 6. ㅁㅁ
    '19.1.10 1:34 PM (110.70.xxx.158) - 삭제된댓글

    혼자근무라면 은따일것도 없지않나요
    전전긍긍 말고
    마음에 굳은살을 좀 장착 시키세요

  • 7. ㅎㅇㅌ
    '19.1.10 1:36 PM (211.198.xxx.20)

    버티세요!

  • 8. ..
    '19.1.10 1:38 PM (183.96.xxx.129)

    아무 이유도 없이 그러나요

  • 9. ......
    '19.1.10 1:41 PM (211.192.xxx.148)

    도시락이요.

  • 10. ㅇㅇ
    '19.1.10 1:42 PM (211.193.xxx.69)

    삼자 입장에서 보면
    마주치면 그냥 가볍고 목례만 하시면 될것 같아요
    나는 나...니들은 니들 ...이런 마인드로 죽 가세요
    괜히 주눅들고 자신이 초라하고 여겨지고..하는 건 그냥 님 생각일뿐이예요.
    남들이 자신을 그렇게 보지 않을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봐요
    설사 그렇게 본들 잠깐일 뿐이구요 또 그게 뭐 그렇게 대순가요
    나 자신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좀 뻔뻔해 지는 연습도 하고 그러세요

  • 11. ...
    '19.1.10 1:43 PM (218.146.xxx.159)

    내가..돈 벌라고 다니지..니네랑 어울리려고 다니냐~ 최면을 거시고..도시락 싸 가지고 다니면 안되려나요?

  • 12. . .
    '19.1.10 1:48 PM (223.62.xxx.253)

    어차피 그들이 원글 월급주는사람 아니니 예의갖춰 인사만 하세요.
    아무리 친해도 여자 직장동료는 나가면 대다수는 시간흐름
    인연이 끊기는 사이예요

  • 13. ...
    '19.1.10 1:54 PM (106.102.xxx.5)

    정말 따돌려서 은따는 아니고 사회성이 좀 부족하고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 아니신가요? 제가 그런 성격이라서요
    차라리 아예 모르면 괜찮은데 애매하게 얼굴만 알아서 난감한 사이 맞나요?
    그냥 최면을 거세요 요새 누가 촌스럽게 밥을 혼자서도 못 먹어~ 혼자 못 먹는 게 바보지 하구요
    마주치면 목례라도 해보세요 그래야 님이 편해져요
    그쪽에선 님이 철벽 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거든요

  • 14. 간단하게
    '19.1.10 1:58 PM (211.192.xxx.65)

    샌드위치랑 방울토마토.. 한입에 금방 드실 수 있는걸로
    준비해가셔서 드시는게 어떨까요.. 힘내시길요.

  • 15. ㅡㅡ
    '19.1.10 1:58 PM (116.37.xxx.94)

    도시락이 좋겠네요 힘내세요

  • 16. 자발적 은따
    '19.1.10 1:59 PM (112.216.xxx.139)

    저도 여초 직장 다니는데 저는 제가 따로 먹습니다.
    여자들의 미묘한 시기, 질투.. 표 안내려고 하지만 다 표나고 보이거든요.
    한사람 빠지면 그사람 뒷담화에...
    결정적으로 내 사생활을 꼬치꼬치 캐 묻고..

    다이어트 한다고 도시락 싸 온다고 하고 그 무리에서 빠져 나왔습니다.
    아주 신간 편하네요. ㅎㅎㅎㅎ

    근데 참 웃긴건 그들이 이제 저를 좀 어려워 한다는거죠.
    멀리하고 경계하고 그런게 아니라 조심하는 느낌?

    업무적으로 얽힐 일은 없지만 (글쓴님처럼 본인 업무만 하면 되요)
    오며가며 마주치면 깍듯하게 대해서 그런건지 조심하는거 같아요.

    깍듯하게 인사하고, 존대하고, 사적인 얘긴 대답않고(말을 돌리는거죠)..

    어차피 혼자 왔다, 혼자 가는 인생 점심시간이라도 혼자 오롯이 조용한 시간 즐기니 좋더라구요. ^^

  • 17. ..
    '19.1.10 1:59 PM (218.234.xxx.2)

    인생의 큰 틀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
    본인이 혼자란 생각에 위축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하지만
    최대한 그런 티를 내지 마세요.
    오버할 필요도 없고 나는 나 너는 너 딱 이런 마인드로 지내보세요.
    직장내 인간관계가 윤활유가 되고 중요할 수 있지만
    부질없다고도 할 수 있어요.
    원글님 눈치 보고 살지 마요.. 스트레스만 생겨요

  • 18. 저도..
    '19.1.10 2:16 PM (222.111.xxx.66)

    그랬는데 혼자 다니는게 맘편하더라구요.
    저는 회사 근처 만화방에서 혼자 만화읽고 라면먹었는데 은근 행복햇습니다.
    은따라서 대놓고는 안하니까 그러던가 말던가 두니까 편했어요.
    나중에 다른 회사 가보니까 잘 지낼수 있는걸 보면 그 사람들이 이상했떤거 같아요.
    회사 관두면 안볼 사람들이에요. 힘내세요.

  • 19. 힘내시길~
    '19.1.10 2:35 PM (115.22.xxx.202)

    학교,학원,직장.. 여자들 있는 곳엔 늘 따라다니는 골칫거리 중 하나죠. 무리지어야만 살아 있다고 느끼며 집착을 하더라구요.삼삼오오 몰려다니며 밥먹고 떠들어대는 건 상관없지만
    그 안엔 늘 왕초가 있고.. 왕초의 눈치 살피며 기쁨조를 자처하는 무수리들이 누구 하날 콕집어 은따를 시키기도 하니까 문젠데.. 암튼 배짱을 가지시고 잘 이겨 내시길.. 물과 기름이다 생각하시고요

  • 20. 무시
    '19.1.10 2:45 PM (175.223.xxx.119)

    이어폰으로 재밌는 방송 듣고 걷다가
    만나면 살짝 목례만

  • 21. ...
    '19.1.10 2:54 PM (106.102.xxx.194) - 삭제된댓글

    저도 딱히 사이가 나쁘거나 그 사람들이 못돼서가 아니라 하는 일이랑 직급이 혼자만 동떨어져서 그렇게 오래 지냈어요. 그래서 그 난감하고 위축되는 기분 알아요. 전 때로는 못본척 지나가기도 하고 오버해서 웃으며 인사하기도 했는데 그냥 살짝 부드러운 표정으로 목례하는 게 제일 나은 처신 같아요. 지금은 그 직장 그만뒀는데 내 삶과 마음에 아무런 영향도 없는 일이고 사람들이네요. 그들도 그럴 거예요.

  • 22. 저도
    '19.1.10 3:07 PM (116.123.xxx.113)

    이어폰 끼고 다니세요.
    그럼 뭔가 다른곳에 집중하는 사람 같아 보여요.

    힘내세요 어짜피 직장이란게 그들도
    관두면 다 남남될 사이예요.

  • 23. 하..
    '19.1.10 3:52 PM (65.189.xxx.173)

    여초직장..,슴막혀요.

  • 24. 얼마나
    '19.1.10 4:20 PM (101.161.xxx.6)

    되셧나요?

    지금은 원글님 은따 시키고 욕하면서 우정이 돈독할때고

    몇달만 지나도 내분이 생깁니다.

    기다려보세요.

  • 25. 도시락에 한 표
    '19.1.10 4:23 PM (211.227.xxx.137)

    위 댓글님 말처럼 조만간 내분 확률이 커요.
    그 정도는 환란도 아닐 듯.
    독립투사들 생각하시며 이겨내세요~

  • 26.
    '19.1.10 4:32 PM (223.62.xxx.191)

    저요저요.

    회사사람들이 못됀건 아닌데 직급이나 하는일이 달라 혼자다닙니다.

    회사사람들중에서 객관적인 스펙이 젤 좋고 (그들이 보기에는 별로 하는일도 없는거 같은데) 연봉도 많이 받는다고 질투를 하더라고요. 저는 자격증전문직이고 그들은 캐셔였거든요.

    혼자다니니 정말 너무편해요. 점심시간에 악기배우러 갑니

    좀 지나면 그 무리지어 다니는 사람들 간의 알력등 다 보이더라고요.

  • 27. 반달곰양
    '19.1.10 7:03 PM (175.223.xxx.116)

    초라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모르는 사람들은 님이 은따인지 인싸인지 관심없어요. 어깨펴고 당당하세요. 전 3년째 조직적으로 모함 왕따 당하고 있어요 ㅋㅋ 40대 남자직원과 그밑 똘마니 두명이서 주동해서요. 근데 전 무시해요 그들보다 하루 더 다니는게 제 목표에요 전 온리 회사서 일 하고 집에서 애에게 집중해요. 물론 말도 안되는 거짓말로 사람 이상한 사람 만들고 그 말만 믿고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가끔 괴롭지만 그래도 더더욱 무시하고 다녀요. 믿어주는 직원들도 있고 그 사람들이 더 열받도록 일도 많이하고 잘하려고 노력해요 결국엔 회사에서는 일로 평가 받으니깐요. 당당하세요. 이유가 어찌 되었든 간에 다 큰 성인들이 자기 맘에 안든다고 왕따시키는건 인성에 문제고 부끄러운걸 모르는거에요. 교양도 없는거고요. 한마디로 수준이 낮은거에요. .그리고 잘 보세요. 그 무리중에 주동자가 반드시 있습니다. 그 주동자가 누군지만 알고 계세요. 행동대장 따로 있고 주동자 따로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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