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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포를 느낄만큼의 장난을 치는데요...

ㅠ.ㅠ 조회수 : 5,295
작성일 : 2019-01-08 16:32:04
제가 조수석에 타려고 한발을 들였는데 운전자가 부릉하고 잎으로 나가려 했다면요, 3년여에 걸쳐 3번이상 중 2번은 실수로 발이 미끄러져 그랬다고 말하더니 나머지 한번은 재미로 그랬다고 말하면 이걸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요?

또, 제가 무방비 싱태로 있는데 제 목을 뒤로 세게 밀어 꺽은걸 장난이라고 말히면서 장난을 장난으로 못받아들인다고 되려 화를 내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남편 이야기 입니다.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엄창난 공포을 느낍니다.
처음엔 이게 뭐지 했는데 갈 수록 치가 떨리고 배신감과 죽음의 공포까지 느낄 정도입니다.

제가 헷갈리는 부분이 평상시 온순한 편이라는것입니다. 또 이런 행동을 할때 싸운다거나 언성이 높아지거나 하는 전조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저런 행동을 합니다.

이 남편 대체 왜이럴까요? 결혼 18년차 입니다.
IP : 175.112.xxx.8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능력 제로
    '19.1.8 4:35 PM (218.233.xxx.253)

    다른 사람의 고통에 공감 못하는 성격인가보네요.
    기절놀이도 유사하죠. 상대는 숨이 끊기는데, 보는 사람은 재미있다고...

  • 2. ....
    '19.1.8 4:43 PM (112.220.xxx.102)

    등산 가지마세요
    절벽에서 밀어버릴지도..
    저라면 진작에 이혼......

  • 3. 헐..
    '19.1.8 4:43 PM (121.181.xxx.103)

    무서워요.. 너무 끔찍하네요 장난이... 그러다 큰일나면 어쩔려고...
    이상해요 남편분;;;

  • 4. ㅇㅇ
    '19.1.8 4:51 PM (211.193.xxx.69)

    나를 죽이려고 작정한거 아니냐?
    한번만 더 그러면 경찰에 신고하겠다
    혹시라고 당신의 그런 장난으로 내가 만약 죽게되면 당신은 이미 신고를 당한이상
    나를 고의로 죽인 사람으로 살인범이 될거라고 엄포를 놓으세요
    사람이 무섭네요

  • 5. ㅇㅇ
    '19.1.8 4:58 PM (175.120.xxx.157)

    전 학교 다닐때도 장난 심한 애들 안 좋아했는데요
    상대는 공포에 질리는데 자기는 재밌어 보이기 때문에 치는거잖아요
    사이코패스들이 그렇잖아요 공감능력이 떨어 져서요
    누구나 장난을 심하게 치는 사람은 타인의 아픔에 무딘 사람이에요
    성인이 어떤 장난을 치면 위험하다는 걸 모르는 다는 것도 말이 안돼죠

  • 6. 원글
    '19.1.8 5:01 PM (175.112.xxx.87)

    댓들 감사합니다. 어제 이일로 제가 언성을 높여 항의하면서 만약 내가 밉거나 싫어서 죽이고 싶은 마음이 들어 그랬다면 죽이지말고 이혼하자 했습니다.

    나를 죽여 당신이 얻을게 뭐냐고..하소연했습니다

    나 죽고 당신 살인자 되면 애는 뭐가 되겠냐고요...ㅠ.ㅠ

  • 7. ㅇㅇ
    '19.1.8 5:03 PM (125.128.xxx.73)

    보조석에 탈때 저런 행동은 한번도 아니고 3번이나요? 그것도 실수가 아닌 재미로 했다고 고백까지
    너무 무섭네요. 진짜 실수로 돌발처럼 차가 앞으로 튀어나가면 어쩌나요? 너무 무서워요.

  • 8. 크리스티나7
    '19.1.8 5:05 PM (121.165.xxx.46)

    그러다 마누라 죽일 사람이네요. 워낙 저런 성향들이 있어요
    한번 크게 당해도 정신 잘 못차리더라구요.
    같이 차타는거 하지 마셔요.

  • 9. 그냥
    '19.1.8 5:07 PM (112.164.xxx.53) - 삭제된댓글

    웬지 그렇네요
    그 차 타지말지 그랬어요
    나한테 그랬으면 저는 그냥 한번 쏘아봐주고 다른차 타고 갔을건대요
    두번다시 그런인간 상종안합니다,
    저는 장난 치는거 재미로 하는사람 상대 안합니다,

  • 10. 동물을
    '19.1.8 5:08 PM (115.143.xxx.140)

    괴롭히는 장난은 안하나요? 이상합니다

  • 11. ..........
    '19.1.8 5:11 PM (211.250.xxx.45)

    정말 죄송하지만

    혹시 보험 많이들으셨나요?
    진짜 저런장난은 너무 위험해요

  • 12. 저도
    '19.1.8 5:19 PM (121.135.xxx.65)

    보험생각했어요
    저라면 만약을 위해 일단 경찰에 신고해서 기록을 남겨두겠어요
    목을 꺾으면 어지럽고 울렁거린다고 진료기록 남겨두고요

  • 13. 어??
    '19.1.8 5:26 PM (182.222.xxx.70)

    이상합니다
    어서 보험 알아보세요
    목을 꺾다니요
    욕해서 미안한데
    미친새끼 아닌가요?
    이혼 사유가 충분합니다
    별일 없으시길 바랄께요
    저라면 증거 확보해서 변호사 사서
    이혼할 거 같아요

  • 14. 이정도면
    '19.1.8 5:28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정상인은 아니네요 헤어지세요 그나이면 못 고치고 나이들 수록 심해질텐데요
    헤어지자면 무슨짓을 할지 걱정되네요

  • 15.
    '19.1.8 5:31 PM (223.62.xxx.164)

    저두 글보면서
    보험을 생각했어요
    한번 확인해 보세요
    아님
    싸이코패스 성향이 보여요

  • 16.
    '19.1.8 5:34 PM (211.224.xxx.142)

    장난이 아닌데요? 한발만 차에 넣고 몸이 다 들어가지도 않은데 엑셀을 밟았다는 애기죠? 발이 실수로 미끄러져그랬다는게 말이 되는지. 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 같아요. 엄마 친구분중에 딸네 가족이 차타고 가다 가로수를 들이받아 조수석 탄 딸이 즉나했는데었는데 나중에 아이들 애기를 들으니까 두부부가 전날인지 크게 싸우고 차타고 가던 날도 죽네사네하며 싸우다 가로수에 부딪힌거래요. 그 애기들으니 일부러 사고 낸 거라는 확신이 들어 사위도 아이들하고도 딱 연을 끊었다 하더라고요.

  • 17. 쎄~하다
    '19.1.8 5:34 PM (1.245.xxx.76)

    서로 재밌는게 장난이지 저게 무슨 장난이에요??
    저건 집에서 키우는 개에게도 안할 일인데
    말만 들어도 무서운걸요

  • 18. ....
    '19.1.8 5:38 PM (110.11.xxx.8)

    아주 똑같이 해줘 보세요. 본인은 장난으로 받아들이는지....저런놈은 당해봐야 알아요.

  • 19. 장난같은소리
    '19.1.8 5:40 PM (223.38.xxx.217)

    가만있다 못젖을 손날로 함 갈겨주거나
    멍때리고 티비볼때 뒷통수를 있는 힘껏 갈기거나 해주세요.
    지가 당해봐야 장난인지 아닌지 실감할런지......

  • 20. 아이고
    '19.1.8 5:44 PM (223.62.xxx.82)

    목은 잘못 건드리면 전신마비 오잖아요
    가능하면 단 둘이만 있는 걸 피하시고
    가능하시면 cctv 설치 추천드려요
    말만 들어선 어느 누가 믿겠어요?
    남편분이 평상시 온순하다니 잘못하면
    원글님응 정신이상으로 몰아도 도와줄 사람이 없겠어요
    저런게 사람 잡잖아요
    다른 사람들에겐 잘하는데 나한테만 이상한 행동이나
    말을 해서 사람 미치게 만드는거요
    녹음만 해선 확증이 안되고 영상이 있어야
    원글님의 얘기를 증명할 수 있겠어요
    정말 무섭네요 ㅎㄷㄷㄷㄷ

  • 21. ㅇㅇ
    '19.1.8 5:44 PM (211.193.xxx.69)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치 사람속은 모른댔잖아요
    남편이 겉으로는 온화하고 평소 사이좋게 지내고 있을지라도
    남편이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수는 없죠.
    어쩌면 오히려 속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을지 누가 아나요?
    그러다가 은연중에 속마음이 행동으로 자행될수도 있는거구요
    글쓰고 보니까 영화나 드라마 시나리오 같기도 하네요
    어쨌든 이혼은 안하더라도
    변호사를 찾아가서 상의는 해보아야 할것 같아요.
    모든 걸 기록으로 남겨두는 걸 잊지 말구요.
    세상에는 별별일이 다 일어나고
    나와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그 별별일이 나한테도 일어날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어야할것 같아요

  • 22. ...
    '19.1.8 5:44 PM (119.197.xxx.185) - 삭제된댓글

    혼자만 즐거운 것은 장난이 아니라 괴롭힘이아.
    상호간에 합의된 행동에서 둘 다 즐거움을 느낄 때에만 장난이 성립한다.
    제가 초등 1학년 가르치면서 3월 첫째 주에 하는 말입니다.

    남편 행동은 과실치사도 아니고 그냥 살인행위에요.
    성인은 자기 행동의 결과를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고 간주되고 자동차나 목치기는 살해도구나 살해행위로 인정되거든요.
    자기 행동의 결과를 진짜로 몰랐다면 성인ADHD가 의심되고요.
    이 댓글 남편한테 꼭 보여주세요.

  • 23. ..
    '19.1.8 5:56 P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성인이고 사회 격리된 사람이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면 정상은 아닌 것 같아요.
    혹시 어제 오늘 말고 한 1ㅡ2주 근래에 싸우거나 말다툼이나 뭔가 불편한 상황이 있지는 않았나요?
    소심해서 맘에 담아두었다가 하는 행동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요. 그냥 장난은 아닌 것 같아요.
    설거지할 때 듣네서 왁.. 하면서 놀라게 하거나 이런게 장난이지 저건 진심같아요.
    혹시 모르니 보험 확인 한 번 해보시고요.

  • 24. ㅁㅊㄴ
    '19.1.8 5:57 PM (211.236.xxx.201)

    도움이 안되서 죄송
    욕밖에 안나와요

  • 25. ..
    '19.1.8 5:57 P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듣네서 ㅡ 뒤에서

  • 26. ///////////
    '19.1.8 6:01 PM (211.250.xxx.45)

    저위에 보험첫댓글썼는데요

    그것이알고싶다에도 나왔어요
    재혼한 부부인데 단순히 익사사고인줄알았는데 죽은엄마딸이 부검해보니 목졸려죽은거더라구요
    남들이 보기에는 정말 세상화목한 재혼가정이었대요

    그런데 그딸이 엄마한테 들은이야기 인터뷰하는데 차사고등으로 죽을뻔한 일이 여러번있었대요

    이런글 적으면서도 죄송하긴하네요 ㅠㅠ

  • 27. ..
    '19.1.8 6:02 P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듣네서 ㅡ 뒤에서
    사실 뒤에서 놀래키는 것도 욕먹을 행동이지만요.

  • 28. '
    '19.1.8 6:51 PM (119.71.xxx.86)

    반사회적 인격장애

  • 29. ...
    '19.1.8 6:54 PM (180.151.xxx.71) - 삭제된댓글

    한번 크게 다친척 하세요
    제동생 선배가 저러고 장난치다가 허리가 꺾여서
    몇년을 고생했어요
    저러다 진짜 크게 다쳐요

  • 30. 싸이코패쓰
    '19.1.8 7:15 PM (223.38.xxx.163)

    같아요.
    그런 사람들이 원래 조용하고 차분하거든요.
    그래서 온순하다고 착각할 수도 있어요.
    목숨 잘 챙기세요.

  • 31. 또라이
    '19.1.8 7:35 PM (59.31.xxx.242)

    사이코패스 맞는거 같아요
    원글님 그알에 나오는거 아니겠죠?
    무섭네요ㄷㄷㄷ
    저건 장난이 아니라 살인미수 같은데..

  • 32. 보험에 들었나
    '19.1.8 7:55 PM (42.147.xxx.246)

    확인하는 것 간단합니다.
    검색해 보세요.
    금융위원회던가.... 하여튼 있어요.

  • 33. 유비무환
    '19.1.8 8:16 PM (84.156.xxx.30) - 삭제된댓글

    부모형제에게 그런 일이 잦다는걸 얘기하세요.
    혹시라도 무슨 일 생기면 남편을 의심할 수 있도록요.
    남편에게 자기 부모형제에게도 그런 장난 종종 하는지 따져묻고 한번만 더 장난 치면 이혼하겠다고 단단히 얘기하세요. 장난도 장난 나름이지 저게 무슨 장난인가요? 미워 죽겠어서 하는 행동 같은데 저라면 이혼할래요. 미친 남편이네요.

  • 34. ㄴㄷ
    '19.1.8 10:08 PM (223.38.xxx.55) - 삭제된댓글

    소름끼쳐요 정말 이혼 각오하시고 보험 찾아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ㅠ

  • 35. 죽이고 싶어
    '19.1.8 11:14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싶어서요.
    못죽이겠는데. 그만큼 미워서요.
    농담 아닙니다.

  • 36. 싸이코패스.
    '19.1.9 2:15 AM (175.116.xxx.12)

    확실. 아니면 아내가 진저리치게 싫어서 죽었음 좋겠거나.
    아니면 지능이 아주아주 낮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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