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엘레베이터 탈 때 인사해야되는 건가요?
근데 모르는 사람은 꼭 인사해야 되나요?
초등 아이들도 엘베탈때 꼭 인사해야되나요?
인사해야 예의 바른거고.
아니면 예의 없는 거예요?
전 모르는 사람이면 그냥 엘베 타요.
(일반 건물이 아니라 거주하는 아파트요)
그리고 아이들보고도 먼저 인사해라 이런 얘기는 안해요.
물론 인사 받으면 당연히 나도 공손히 인사하고. 아이들도 인사하게 가르쳐요.
근데 먼저 인사하는 건 전 쉽지 않네요.
근데 이게 예의랑 무슨 상관인가요?
1. 입주
'19.1.8 12:42 AM (211.37.xxx.83)새아파트라 그런지 다들 인사하는 분위기예요
20층인데 입주9개월인데 하는분위기 ㅎ2. 흠
'19.1.8 12:42 AM (49.167.xxx.131)본인마음이죠 강요나 의무는 아니예요. 전 이웃이라 생각해 인사해요 저희라인은 초등아이들이 별로없지만 인사하고 가끔대화도 해요 ^^
3. 보통은
'19.1.8 12:43 AM (210.100.xxx.239)안면이 있거나 옆집아니면 안하죠.
층간소음으로 왼수같아서 더 안해요.
아래집놈 지금도 쿵쿵거리는데요.
미친.4. ....
'19.1.8 12:44 AM (59.15.xxx.61)잘 모르는 사람에게 얼마나 웃으며 반갑게 인사할까요.
그냥 살짝 목례 정도지요.
어쨌든 한 라인에서 위 아래 사는 사람들이니
한 집에서 사는거나 마찬가지잖아요.
애들이 안녕하세요? 하면서 크게 인사하면
귀엽고 기특하고 기분 좋아져요.
그런데 눈 빤히 쳐다보거나 외면하면
괜히 무안하더라구요.5. 555
'19.1.8 12:45 AM (218.234.xxx.42)강요나 의무 아니지만.. 요즘같이 복도형 아닌 계단형 엘리베이터에서 엘리베이터 한 대나 두 대로 4~50세대가 이용하는 경우에는 솔직히 엄청 자주 얼굴 마주치잖아요.
층간 소음으로 원수 사이 아닌 이상, 인사 하는 거죠. 버스 타고 내릴 때에 모르는 기사님한테도 인사하고 경비아저씨한테도 인사하고 슈퍼에서도 인사하고 나오는데..6. 저두요..
'19.1.8 12:50 AM (49.167.xxx.225)12층 아파트살땐 누가 어느집사람인지 알겠던데..
25층아파트살다보니..
누가누군지..잘모르겠어요..
(점점 기억력이..)
그리고 솔직히 딸키우다보니 저랑있을때는 상관없지만..
저없을때 인사하다 괜히 남자어른이 친한척하고..
엄마가있니없니 묻고 나쁜맘먹을까바..
싫어요..
그래서 남자어른들과는 되도록 인사안해요..7. 해외
'19.1.8 12:52 AM (222.118.xxx.71)해외에서 오래 살다 한국왔는데
아이들이 인사 너무 해서 놀랐어요
애 데리러 학교가면 그냥 누군지 몰라도 어른이라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엘리베이터도 탈때내릴때 다 하더라고요. 너무 구ㅏ여웠어요 ㅎㅎㅎ 학교에서 저렇게 하라고 배우나? 싶더라고요
예의랑 상관없다고 생각하면 안해도 누가 뭐라할사람 없을듯한데요8. 해외
'19.1.8 12:55 AM (222.118.xxx.71)그거 보더니 우리애도 그렇게 인사하더라고요
버스나 택시 타고내릴때도 인사하고 아파트단지 청소아주머니 봐도 꾸벅 인사하고요..한번도 시킨적은 없네요9. ㅇㅇ
'19.1.8 1:03 AM (110.8.xxx.17)전 그냥 인사해요
애들한테도 어른보면 인사하라 가르치구요10. 자랑이다
'19.1.8 2:22 AM (221.140.xxx.139)애한테 인사성 없게 기르는게 뭔 그리 자랑이라고.
인사 잘하고 욕 먹을 일 없네요.11. ..
'19.1.8 2:27 A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저랑 저희 가족은 무조건해요. 요즘엔 사람들이 다들 상냥해서 인사하면 잘 받아주고 같이 해주고 그러던데요. 저희 아파트는 암튼 다들 큰소리로 인사하는 분위기 ㅎㅎ
12. ....
'19.1.8 6:36 AM (58.238.xxx.215) - 삭제된댓글어찌 보면 한 지붕아래 사는 사람들이잖아요.
그냥 목례정도 하는 거죠.뭐. 안해도 상관은 없어요.
그런데 상대가 하면 받아 주는 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요?13. 낯선 사람이면
'19.1.8 7:06 AM (59.6.xxx.151)안하고
여기 사는구나 할 정도면 목례 정도 하죠
인사라고 배꼽인사 하겠어요14. 가볍게
'19.1.8 7:21 AM (121.174.xxx.55)전 엘베에서 만나면 가볍게 목례 정도는 꼭 해요
그리고 이사온지 몇년 되었기 때문에 왠만하면 외부인인지 이웃인지 대충 보면 알구요
특히 자주 보는 이웃들 있는데 그사람들한테는 당연히 인사하면서 간단한 대화도 합니다
아닌 사람들은 그냥 목례만 하구요
그분들한테는 안녕하세요~ 이렇게는 안하더라도 웃으면서 눈인사하고 제가 고층에 살아서 거의 이웃들이
먼저 내리는데 그때마다도 인사하구요
인사하면 다들 왠만하면 다 받아줍니다
인사는 하기 싫으면 굳이 안해도 되지만 해서 나쁠꺼는 없죠
예의가 없다 있다 이런거보다는 그냥 멍하니 서로 엘베 안에서 침묵으로 있기도 뭐하니 하는거죠
서로 눈인사 하는 시기를 놓쳐서 엘베안에 있으면 전 그게 더 불편하기도 하구요15. 거참
'19.1.8 7:44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인사를 받을수는 없어도
먼저 인사를 하지는 않는다16. ㅇㅇ
'19.1.8 9:15 AM (222.110.xxx.159) - 삭제된댓글인사가 뭐라고...
걸어가다 마주치는 것도 아니고 같은 아파트 살며 갇힌 공간에서 인사 안하고 서있는게 더 어색해요 외국에선 시도때도 없이 인사를 하고 길가다 눈만 마주쳐도 미소를 짓는데 우린 그런거에 참 인색한 느낌이예요17. ....
'19.1.8 10:16 AM (180.71.xxx.169)예전 아파트에서는 처음 보는 얼굴이면 인사 하는둥 마는 둥 했어요. 그런데 이사온 아파트에서는 인사를 다들 너무 깎듯이 하더라구요. 탈 때는 물론이고 내릴 때도...
심지어 이사오고 처음 본 아저씨가 내리면서 '좋은 하루 되세요'하더라구요. 저도 그 다음부터는 타고 내릴 때 인사 성의있게 합니다.18. ㅇㅇ
'19.1.8 10:29 AM (211.206.xxx.52)사람들이 생활패턴이란게 있어서
출퇴근할때 혹은 이동할때 보게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냥 서로 가볍게 인사합니다.
딱 거기까지예요
신도시 아파트라 주민들이 서로 인사 많이 하는 분위기는 있어요
아는 언니보니 등산할때도 서로 인사합디다~
법은 아니니 하기싫음 하지마세요19. ..
'19.1.8 10:39 AM (175.213.xxx.113)저도 아파트 엘리베이터타면 가볍게 인사해요. 경비아저씨 청소아줌마...아이들한테 하라고 한적 없지만 제가 하니까 자연스레 아이들도 하더라구요.
20. 11
'19.1.8 11:07 AM (119.198.xxx.210)10년은 된 얘기지만요 조카들이 일본에서 나고 자랐는데요(한국인이지만요)
어느날 저한테 왜 한국에서는 마주치면 인사를 안하냐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인사 잘 안 받아준다면서..
아 얘넨 그렇게 교육받는구나 싶었어요
좋은 교육 같았어요 다같이 더불어 사는 세상 아닌가요21. ...
'19.1.8 2:24 PM (223.33.xxx.108)그래도 자주 보는 사이인데 인사라도 나눔 좋죠.
딴 이야기인데 우리아파트는 사람 내리기도 전에 왜 이리 올라타나요....무조건 물 열림 바로 쳐들어옴22. ...
'19.1.8 2:24 PM (223.33.xxx.108)82는 오타치면 문맹으로 보니
물===>문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91962 | 졸업식 복장 7 | ... | 2019/01/08 | 1,346 |
891961 | 중등아이 여드름피부 클린징 4 | 클린징 | 2019/01/08 | 1,481 |
891960 | 우리동네 CJ택배 짜증나네요. 7 | 짜증나 | 2019/01/08 | 1,818 |
891959 | A형 독감 초기인데 독감약 먹기 무서워요 6 | .. | 2019/01/08 | 1,622 |
891958 | 패딩 충전재에 대해서 7 | 바다 | 2019/01/08 | 1,468 |
891957 | 울 남편이 스카이캐슬 처음 보고 윤세아 눈을 못 떼면서 ... 62 | dma | 2019/01/08 | 28,045 |
891956 | 운전면허따는 기간이요... 1 | 요요 | 2019/01/08 | 1,183 |
891955 | 그림같이 깨끗한 집에 고양이 다섯마리,, 냄새 안날까요? 16 | 김완선씨집 | 2019/01/08 | 4,780 |
891954 | 원룸 청소비는 꼭 주는 것인가요? 6 | ᆢ | 2019/01/08 | 6,225 |
891953 | 제가 본 스카이캐슬 오타들 ㅎㅎㅎ 14 | .. | 2019/01/08 | 3,195 |
891952 | 뒤늦게 나의 아저씨를 보고 남편이 18 | 바틀비 | 2019/01/08 | 5,304 |
891951 | (스카이캐슬 질문) 정준호는 혜나엄마 문자 봤나요? 2 | Bb | 2019/01/08 | 2,939 |
891950 | 2018년 타워크레인 사망사고 ‘0건’…정부 대책 약발 먹혔다 2 | 역시 | 2019/01/08 | 591 |
891949 | 짝남이 너무 연하네여 ㅠㅠ 12 | 멍뭉이 | 2019/01/08 | 5,533 |
891948 | 기미(??) 통일 선언서 4 | 꺾은붓 | 2019/01/08 | 1,101 |
891947 | 자동차 리스 해보신 분 계셔요? 1 | 모모 | 2019/01/08 | 727 |
891946 | 왕초보질문) 국내은행에서 외화통장으로 바로 송금 가능한가요 4 | 궁금하다 | 2019/01/08 | 801 |
891945 | 이스트팩 옆주머니 물병 넣을 수 있는 모델 있나요? 4 | 백팩 | 2019/01/08 | 555 |
891944 | 스카이캐슬 연두를 잔디라 하신 분..... 아 넘 웃겼어요 7 | .... | 2019/01/08 | 2,463 |
891943 | ‘한국 언론 경제 보도는 미친 짓이다’ 2 | .. | 2019/01/08 | 569 |
891942 | 이사오고 동네 쓰레기땜에 충격 25 | 컬쳐숔 | 2019/01/08 | 7,892 |
891941 | 제일중요한거에요 조국수석님 8 | 관심좀가지세.. | 2019/01/08 | 722 |
891940 | 임종석.. 4 | ㅇㅇㅇ | 2019/01/08 | 1,289 |
891939 | 19) 잘한다는 이야기 28 | .... | 2019/01/08 | 16,958 |
891938 | 제가 롱패딩을 구입한 이유가 3 | ㅇㅇ | 2019/01/08 | 1,7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