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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몹시 힘들게 보내신 분 계실까요?

bb 조회수 : 3,084
작성일 : 2019-01-07 11:40:51

마음 말고 몸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삭신이 쑤시고, 방광염 생겨서 아랫배 찌르는 통증때문에 괴로워요. 

춥다 덥다 심해서 아침에는 실내가 27도였는데도 오한이 들어 전기찜질기 켜고 있었어요.
그리고 있다 보니 또 열이 올라 못살겠고요. 

찬물에 손 담궜다가 난생 처음 혈액순환 안되는 게 뭔지 절감했어요. 
한시간이 넘도록 한 번 차진 손발이 돌아오지 않더라고요. 

약 먹은 첫날에는 통증이 반이하로 쑥 줄어서 살만했는데 이후로 약 먹어도 통증 여전하고요.
약도 안 듣나 봐요. ㅠㅠ

식구들은 다 달콤하다는 주스가 씁쓸한 이상한 맛이 나고요. 

며칠째 좀비처럼 누워만 있어요. 

이 정도로 갱년기가 심한가요?ㅜㅜ
다른 이상이 있는지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IP : 124.64.xxx.2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갱년기도
    '19.1.7 11:50 AM (182.227.xxx.142)

    사람마다 개인차가 커서
    모르고 지나는분도 있고(울 친정 엄마의경우 평생 일하셔서 그런가 노화탓으로 생각하셨던듯..)
    민감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있고..
    정 불안하심 병원에가서 상담하고 추가검사가 필요한경우 받아보리는것도 좋을거 같은데요.

  • 2. 버드나무
    '19.1.7 11:51 A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그냥 천연? 갱년기약 드세요

    매주마다 증상이 바뀌는 통에 몸이 미친게 아닐까 싶었어요
    그 몸까지는 괜찮았는데 정신이 우울감때문에 미치는 줄 알았는데

    약먹고 1주일 지나니 날아갈것 같아요

    직구로 몇군데 에서 약 주문해서 . 그중 제일 잘맞는거 찾으시면 됩니다.

  • 3. 원글이
    '19.1.7 11:59 AM (124.64.xxx.229)

    천연갱년기약이 뭔가요?
    달맞이꽃씨유, 석류추출액, 칡즙 그런 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 4. 버드나무
    '19.1.7 12:04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레미페민 120 타블렛
    Remifemin 120 tablets
    https://www.ople.com/mall5/shop/item.php?it_id=1193113515

    이건 좀 약하긴 했는데 .. 아이허브에서 구매했던거가 강해서 좋았는데 품절되었나 봐요

    암튼 국내에도 비슷한 약 많아요 그거 드세요

    석류.. 칙즙은 좀 많이 약합니다.

  • 5. 버드나무
    '19.1.7 12:06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Promensil, 갱년기, 성분 2배 보강, 30정--- 아이허브에서 구매했었는데
    효과 짱인데.. 품절이네요

  • 6. ...
    '19.1.7 12:12 P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부인과, 내과 검사부터 하고 필요하면 처방받으세요. 시판 호르몬 제품 먹다가 여성기관에 병 키워서 청천벽력같은 진단 받는 사람들 많아요. 당장은 어떨지 몰라도 매우 위험한 행동이에요.

  • 7. 제가
    '19.1.7 12:30 PM (223.38.xxx.2)

    작년에 전신이 죽을듯이 아팠어요 먼저 눈이 너무 피곤하구요 두통으로 일주일에 진통제 3일씩 먹구요 목디스크오구
    팔을 쓸 수가 없었어요 속이 차고 소화 안되구요 고관절에 이상이 오구요 ㅠㅠㅠ여기저기 다니다 그냥 지쳐서 용하다는 한의원 다녔어요 약을 100만원어치 먹고 3개월 침맞고

    이젠 그냥저냥 견딜만해요 가슴뛰고 이명까지 왔었어요 ㅠㅠ총체적 갱년기증상이더니 이젠 어깨만 아퍼요

  • 8. 원글이
    '19.1.7 12:39 PM (124.64.xxx.229) - 삭제된댓글

    갱년기, 방광염 진단만 받았지 별 이상은 없대요.
    오래 전 결혼초에도 방광염 한 번 걸린 적 있었는데 그 때도 굉장히 아팠거든요.
    이번에는 훨씬 더 심하고요.

    지금 약기운 도니 좀 살만해서 집안일도 좀 하고 했는데 약기운 떨어지면 다시 또 통증이 찾아오고 그래요.

    아침에는 무슨 중병인가 싶기도 하고 일단 염증 심하미 몸이 아픈 거니 일단 염증부터 좀 다스리고 병원에 가봐야 겠습니다.
    댓글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 9. 원글이
    '19.1.7 12:39 PM (124.64.xxx.229)

    갱년기, 방광염 진단만 받았지 별 이상은 없대요.
    오래 전 결혼초에도 방광염 한 번 걸린 적 있었는데 그 때도 굉장히 아팠거든요.
    이번에는 훨씬 더 심하고요.

    지금 약기운 도니 좀 살만해서 집안일도 좀 하고 했는데 약기운 떨어지면 다시 또 통증이 찾아오고 그래요.

    아침에는 무슨 중병인가 싶기도 하고 일단 염증 심해서 몸이 아픈 거니 일단 염증부터 좀 다스리고 병원에 가봐야 겠습니다.
    댓글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 10. 원글이
    '19.1.7 12:42 PM (124.64.xxx.229) - 삭제된댓글

    위에 223 제가 님도 갱년기였지 다른 변은 없으셨던 건데 그러셨단 말씀이지요?

    전 귀 이상은 몇년 전부터 있고요.
    팔도 못들겠어요.

  • 11. 원글이
    '19.1.7 12:43 PM (124.64.xxx.229)

    위에 223 제가 님도 갱년기였지 별다른 병은 없으셨던 건데 그러셨단 말씀이지요?

    전 귀 이상은 몇년 전부터 있고요.
    팔도 못들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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