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가 본방은 대충 봐서
다시 보기를 하고 있잖아요
이제 4회가 남았어요
그래서
전에 글쓸때랑
감상이 많이 달라요
드라마 전체가까이를 정주행하다보니까..
동매와 희성이 정말 멋있었어요
유진과 애신의 그 사랑 장면이 너무나 좋았어요
유진과 애신은
제 의문을 해결해줬어요
보통 다른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그런 장면들이
저는 너무 유치하고
좀 이런게 있었거든요
그런데 션샤인을 보니까 안 그런거에요
내가 의문을 가진게 틀리지 않았구나 싶었어요
사랑할때는
유진과 애신처럼
하는거 아닙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과장도 없고
다른 수준 낮은 작품은
진정성 과 감성없이
지나친 희생이나 이런걸 넣는거에요
그게 못 쓰는거에요
ㅋㅋㅋㅋ
그런데 김은숙은
감성을 정확하게 짚으니까
그런 과장이 필요없고
너무 재미있고
정말 보고 있으면
사람이 행복해져요
그래서 사랑을 아는 여자같다는거에요
그리고 동매와 희성도
물론 드라마상의 캐릭이라 하며
과장이다 할수도 있지만
그렇게만 보기에는
너무나 깊이와 진정성을 가진 캐릭터입니다
원래 예술이란
그런 환타지속에서
진정성을 보는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게 수준작이고
동매와 희성이 좋은거죠
희성이
그대가 다른 사내를 품은것은 진즉에 알고 있었소
그러나 무용했소
라고 하면서 애신을 보던 그 표정과 눈빛
너무나 좋더군요
아 진짜 변요한은 좋은 배우입니다
그 감정 정확하지 않아요
그런 맘일거 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진심이 제 마음에 닿아서
굉장히 행복했어요
내가 애신인것처럼..
이런게 아티스트
변요하는 굉장히 훌륭한 배우죠
앞으로도 기대되고요
그리고 애신이 동매에게
그럼 평생 나를 보자는 것인가
햇을때
동매가 맞다고 했을때
그 장면도 정말 명장면이에요
아무튼 저 두장면이
희성과 동매의 사랑을 아주 잘볼수 있는 그런 장면인것이죠
그리고 동매도 연기 잘하네요
눈빛이 동매이긴 하네요
그래도 유진과 희성같은 파워는 없어서..ㅎㅎㅎ
그런데 그 배우가 되게 지적이면서 남자답고 섹시하면서
아무튼 좀 제 취향이에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희성과 동매도
이렇게 정주행을 해보니
비껴간 사랑이 아니에요
동매 정도로 그렇게 한 여자를 사랑하면
그 여자의 마음을 얻든 말든
자기혼자
거의 성숙??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에 이르지 않겠어요
미시마 유키오가 금각사에서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상을 만나면 조상을 죽이고
이렇게 해도 나중에는 도에 이른다고
이런 방법도 있다고...
동매가 그런거에요
뭐 어떻게 하든
저렇게 하는것도 한 방법이고
희성도 마찬가지이고...
그들은 도에 이를것입니다
원래 사랑과 예술은 같은 것이라
희성과 동매의 사랑 정도면
예술의 경지 아닙니까
그러므로
유진은 생활에서이룰것이고
희성과 동매는
예술의 경지로 사랑을 이룰것입니다
그것이 작가의 의도입니다...
동매와 희성이 보여주는 그 사랑의 색깔도
너무다 멋있고 아름답고
그렇게 매력적인 사랑이라니...
유진 못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