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 부부 싸움소리ㅡ정말 방법이 없는 걸까요

아랫집 조회수 : 3,657
작성일 : 2019-01-05 11:59:49
전에도 한번 글 올렸었어요 112에 여러 번 전화했었다고‥
제가 이사온게 6개월 남짓인데, 평균 한 달에 6-7번 싸워요
보통 2시간 기본으로 서로 고함치고 비명지르고‥ 물건을 던지기도 하는 것 같고요. 최장 4시간까지(중간 휴식시간 포함) 싸워요
경찰도 왔다갔고(폭행이 아닌지라 그냥 신고들어온거 확인만 하고 가는 수준), 경비실 인터폰도 해봤고(이젠 받지도 않는대요), 문에 절절한 편지도 붙여봤고요 효과가 잠깐 있다가 결국 도돌이표네요 (편지는 1달 정도 효과 있었어요 ㅠㅠ)
남편이 반대해서 직접 찾아가보진 않았습니다 이쯤되면 정상인 사람들이 아니라고, 가봤자 좋아질 것도 없다고, 못볼 꼴만 본다고요. 일단 동의는 하는데, 11살 딸아이까지 스트레스 받아하니까 참 난감하네요
그들이 싸우면 우린 최대한 덜 들리는 방으로 대피하는데, 문제는 주로 한밤중과 새벽에 싸운다는 거지요 밤 12시, 1시와 새벽 5시 (아마 남자가 그때 들어왔겠지요?) 이럴 때요‥
주말엔 아침 8,9시나 저녁 7,8시에도 싸웁니다
저희가 잠을 자거나 거실에서 tv보고 있다가 찬물세례 당하는 기분이고, 그때마다 층간 살인이 일어나는 게 이해가 되는 심정이에요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윗집때문에 이사나가겠다는 세입자를 집주인은 이해할까요?


IP : 223.38.xxx.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로
    '19.1.5 12:02 PM (220.116.xxx.216) - 삭제된댓글

    그들이 자는 시간에 천정 한번 두들기세요

  • 2. ...
    '19.1.5 1:06 PM (39.7.xxx.224) - 삭제된댓글

    이사했어요

    새벽마다 부부싸움을 동네떠나가라하는데
    싸우다가 여자가 나 죽는다 사람살려 소리쳐서
    112신고해 줬더니만
    경찰 돌려보내고는
    이후로 길가다 만나면 부부가 쌍으로 저를 원수대하듯 하다가


    새벽에 쌈질하다
    우리집 찾아와 문 두드리던 미친 부부때문에
    못참고 이사했어요

    집주인은 몇번을 얘기해도 그냥 참고살라해서
    제돈들여 이사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9005 우울증 극복하신 분 계신가요? 11 .. 2019/01/28 3,933
899004 이래서 가짜라는 겁니다 포털에 2019/01/28 864
899003 명절 앞두고 친척중에 한분이 돌아가셨어요. 27 명절증후군 2019/01/28 8,216
899002 제발 내글의 전체삭제 기능 좀 탑재하면 안되나요? 5 답답2 2 2019/01/28 725
899001 내일 딸 쌍커풀 상담갈건데 뭐 물어봐야하나요? 9 .. 2019/01/28 1,922
899000 여자직원을 뽑으면 신랑이 신경쓰일까요? 23 용이 2019/01/28 4,101
898999 피부에 뭔가 아주 작은게 박혀서 아파요ㅠ 4 아파요 2019/01/28 1,314
898998 적게 먹으니 몸이 가벼워요. 1 .. 2019/01/28 1,979
898997 인사동에 있는 찻집...음료가격이 후덜덜. 14 .... 2019/01/28 6,592
898996 유니온페이 있는 카드가 왜 필요하죠? 3 호주 2019/01/28 1,315
898995 대바늘 뜨게바늘 셋트질문이요...^^ 3 ... 2019/01/28 787
898994 PT 식단 ..벌써 배 고파요 15 ㅠㅠ 2019/01/28 4,446
898993 근데 퀸 로저테일러는 왜 파트를 나눠서 부르지 않았을까요 8 뒤늦게 퀸뽕.. 2019/01/28 1,471
898992 이매리가 카타르를 응원해서 말이 많네요. 9 ... 2019/01/28 3,599
898991 여고생들 사복 예서처럼 원피스 같은 것 잘 안입죠? 10 ... 2019/01/28 3,202
898990 전참시에 sm이 투자하고 있는건가요? 11 ... 2019/01/28 3,538
898989 공부 제대로 하면, 홍동백서니뭐니 그딴소리안합니다.. 3 공부 2019/01/28 1,827
898988 저는 아직도 죽은 사람을 미워해요 12 모멸 2019/01/28 5,821
898987 언제부턴가 누구라도 단 둘만 만나는게 부담스러워요 10 ㅇㅇ 2019/01/28 3,875
898986 3인용 소파 문의 4 의자왕 2019/01/28 1,378
898985 저 지문인식이 안되네요. 14 ... 2019/01/28 3,599
898984 유학자체를 후회하지는 않더라구요 12 ㅇㅇ 2019/01/28 4,979
898983 가벼운가방 추천해주세요 인조가죽도 괜찬아요 6 ㅇㅇ 2019/01/28 2,394
898982 초보라 직장그만둿는데 월급과 실업급여 4 그만둠 2019/01/28 1,803
898981 고등선배맘님들 조언구합니다 1 예비고1 2019/01/28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