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플라잉요가 언제쯤 적응될까요?

.. 조회수 : 3,412
작성일 : 2019-01-04 19:04:31
1월1일부터 다니게된 헬스장에 일반요가와 플라잉요가 등 gx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있어요.
플라잉요가 동네친구가 재미있다 그래서 호기심에 한번 들어가봤더니
흑흑 그 친구는 요가 고수였나봐요.
제가 해본 운동 중에 제일 힘든 것 같아요 ㅠㅠ

반 정도는 그냥 서있었고
제일 기초 동작이라는 인버전 정도만 두어번 했어요.
어제 했는데 오늘 온몸이 다 아프네요..
아직 요령이 없어서인지 팔로 매달려 있는 것도 넘 힘들었어요. 근육이 부들부들..땀이 주루룩

휙 잘 하시는 분들은 정말 발레리나 체형 같더라구요.
마른 몸에 잔근육이 두두둑. 곧은 자세에..부러웠어요.

163에 57킬로 체지방율 30% 정도 저근육 저체력이에요.
뱃살 하체살 많구요. 45세에요.
옛날에 피티도 조금 요가도 조금씩은 해봤지만
하다말다 해서 초심자나 마찬가지이고
운동신경 좋은 편 아니고
약한 디스크도 있어요.

그래도 나름의 시원함도 있었고
샘도 넘 이쁘고 친절하셔서
포기안하고 일주일에 2회 정도는 해보고 싶은데요.

어느 정도 주기로 얼마나 지나면 좀 적응되고
포기하지 않고 해볼수 있을까요~
IP : 220.88.xxx.2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개00
    '19.1.4 7:09 PM (1.227.xxx.239)

    저랑 나이도 체형도 비슷하신듯 ^ 자꾸 하다보면 늘어요. 저도 6개월 됬는데 아직 잘 못 하지만 그런대로 60프로 정도는 따라해요. 꾸준히 하시면 되어요

  • 2.
    '19.1.4 7:10 PM (183.97.xxx.135)

    뭐든 적응기간은 최소1달-3달 잡아야 하더라고요.
    저도 쉬었던 요가 다시 이번주 나갔다가 아주 근육통
    제대로 왔네요ㅠ 힘내세요~

  • 3. ...
    '19.1.4 7:22 PM (220.93.xxx.10)

    하루 하신 건가요?
    어떤 운동이든 처음 시작하면 한두달은 아파요.
    제 경우는 석달동안 팔다리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생각을 매일매일 할 정도로 아팠어요 (플라잉 요가는 아닙니다)
    적응되고 나서도 운동하고 나면 뻐근하고 아픈 통증이 있어요. 그래야 제대로 운동한거구요.
    그게 아픈 거에 적응하는 거구요. 운동을 하는 동안은 늘 아파요.

    아무 운동이라도 해본 사람은 플라잉 요가 동영상만 봐도 엄청 힘든 운동이란 거 알거예요
    굳이 해보지 않아도...
    가장 중요한 건 복근 힘. 팔다리 근력은 물론이고 등, 엉덩이까지 그 우아한 포즈를 유지하기 위해서 온몸의 근육으로 지탱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안해본 분들은 상상을 잘 못하실 겁니다.
    그와 유사하게 힘든게 폴 댄스...
    쉽게 접근하기 힘든 운동이예요.

    그러니 원래 이렇게 아픈게 운동한 표시다 생각하고 꾸준히 하세요.

    그리고 플라잉 요가를 해서 발레리나 체형이 된 게 아닙니다.
    그런 체형을 가진 분이 플라잉 요가를 하는 겁니다.
    발레리나, 리듬 체조 하던 분들이 제일 많이 하는 학원이 플라잉 요가, 필라테스입니다.

    혹시나 그것때문에 운동하시다 실망하실까봐 알고 계시라고 쓸데없는 오지랍 한마디도 얹습니다

  • 4. ..
    '19.1.4 8:22 PM (112.170.xxx.222)

    다들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3개월은 죽었다 생각하고 매트 요가 필라테스와 병행해서 열심히 해야겠어요.
    윗님 저도 그것이 궁금했어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ㅎㅎ 선생님 뿐 아니라 앞줄에 있는 잘하시는 분들은 다들 체형이 가느다랗고 잔근육 많고 그렇더라구요. 타고난 게 있으니 그렇게는 못 되더라도 체력과 근력은 좋아지리라 믿으며 열심히 해보려구요^^

  • 5. ..
    '19.1.4 8:28 PM (49.170.xxx.24)

    디스크 있으시면 일반 요가로 가볍게 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 6. 나옹
    '19.1.4 8:35 PM (223.33.xxx.68)

    저도 저근육체형에 40대 후반이에요. 몸무게도 비슷하시네요. 근육 진짜 없어서 매트요가도 처음엔 죽을동 살동하며 다녔는데 플라잉요가는 언감생심이더라구요. 무료수업 두번 정도 받아 봤는데 두번 다 한시간도 못 버티겠던데요. 그래도 꾸준히 하고 계시는 거면 가능성이 있으신가 봅니다.

  • 7. belief
    '19.1.4 9:34 PM (125.178.xxx.82)

    손가락 관절엔 무리 없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274 가족이 없어요? 부인 있잖아요 07:37:01 246
1736273 아침에 무조건 클래식 틀어보세요 1 07:35:31 250
1736272 기계식 주차 공포심 있으신 분 있나요 4 주차 07:27:25 255
1736271 냉장고 설치시 선택문제 1 여름 07:24:01 143
1736270 고용주가 트집, 흠잡을것만 콕콕찝어서 말하는데요. 2 ..... .. 07:22:31 165
1736269 AI탈세 추적 시스템이 8월부터 시행 되나요? 5 하늘만큼 06:59:47 529
1736268 새벽에 유툽live 한심한거 많네요 3 ㅎㅎㅎ 06:49:16 772
1736267 키작아서 연애 포기한 게 너무 후회돼요. 16 ak 06:31:31 1,600
1736266 며칠 전 스벅 1+1쿠폰요 8 ㅇㅇ 06:30:00 1,213
1736265 이진숙 후보자 건축 전공이네요 3 ㄱㄴㄷ 06:14:47 869
1736264 암이 완치된 사람들 5 05:56:26 2,222
1736263 마트에서 양장피 사왔는데요. 3 양장 05:27:11 1,426
1736262 저만 웃겼나요? 6 귀욥다 05:13:32 1,929
1736261 인천세관 마약특검은 안하나요? 저의 추측 2 .. 05:10:00 962
1736260 잠이 안오네요 7 잠이 04:51:00 1,173
1736259 혹시 습하면 충전도 잘 안되나요? 1 ..... 04:09:09 312
1736258 머그샷 2 ㅇㅇ 03:53:28 1,726
1736257 최욱씨 이 정도일 줄은 4 꼬끼오 03:16:09 4,119
1736256 반찬 뭐 해드세요?? 정말 레파토리 넘 없네요 15 라라라 02:51:18 3,044
1736255 트럼프 유럽연합에 30%관세 9 ㅇㅇ 02:04:12 2,135
1736254 기존주택전세임대 해보신 분 계신가요? 3 ... 01:50:17 418
1736253 엊그제 태국에서 툭툭기사한테 납치될뻔한 이야기 27 여행 01:31:57 5,915
1736252 습도 낮다고 피부가 땡기네요 1 .. 01:28:37 866
1736251 다이제스티브 아시죠 그게 식탁위에 있어요 18 간식 01:18:41 3,302
1736250 출근시간 30분 차이의 가치는? 4 직장 01:17:23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