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팬은 어릴적에 하도 들러붙고 세척도 힘들고 까맣게 되고 그랬던 기억이 나서
시도할 생각도 못해봤거든요
근데 대형카트 알뜰매대에서 우연히 바닥3충 스텐팬을 4천원에 득템~ 하고선
인터넷에 사용법 검색해서 쓴지 열흘쯤 되는데요
아 이거 정말 매력있네요
팬을 기름먼저 두르고 불올려 달궈서 하면 계란이고 뭐고 안 달라붙고요
여기에서 뭘 어떻게 하든지 물에 불려서 씻으면 정말이지 반짝반짝 하게 새것처럼 되어요
그리고 제건 옆면이 조금 올라와있는 24cm인데요
이걸로 라면도 끓여먹고 전걸도 해먹고 부침개도 해먹고 스파게티도 해먹고..
떡도 쪄먹고.. 이거 완전 만능이예요 다른게 필요없다니까요 ㅎㅎ
가끔 뭔가 희미한 얼룩이 생긴것 같을때엔 스파게티를 해먹으니까 그게 싹 없어지더라구요 신기..
암튼 이렇게 좋을줄 알앗으면 진작 살것을..
반짝이는거 볼때마다 기분좋구요
제가 전기 하이라이터를 쓰고 있는데요 여기엔 바닥 3중이 젤 좋은것 같아요
이제 팬은 이런 바닥 3중 스텐팬으만 계속 사야겠어요
부침개용 무쇠팬과 스텐팬. 이 둘이면 팬은 끝. 천하무적인듯 합니다.
스텐팬 사랑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