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 보다가 실소가 ㅋㅋㅋ

ㅇㅇ 조회수 : 6,195
작성일 : 2019-01-03 18:01:34
이런 애틋한 시간을 보냈는데 이 정도는 감내해야죠.

무려 29살 되시는 진혁옹의 대사십니다.
대사만 보면 무슨 사극인줄. ㅜㅜ
그 후에 이어진 연기자들의 뽀뽀씬 덕에 돌아가려던 채널 살아난 줄 아시고...작가님요 제에발 양심 없이 대본 판매하는 거 멈추시져?
연로하신 김수현 작가님도 이런 구닥다리 대사는 안 쓰십니다요.
그나마 저 정도 시청율 나오고 매니아층 있는건 작가님의 후진 대본덕이 아니라
열일 백일 하고 있는 연기자와 연출 덕입니다.
IP : 211.186.xxx.16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oy
    '19.1.3 6:18 PM (59.5.xxx.105)

    그래도 두배우 보고있으면 가는 시간잡고싶어요 ㅎ 오늘도 재밌어라 ㅎㅎ

  • 2.
    '19.1.3 6:18 PM (211.177.xxx.181)

    배우 아무리 좋아도 그래도 드라마가 어떻게 배우로만 가나요?
    그 대사랑 내용이 송혜교랑 박보검이 하니까 진정성이 더 있기는 하죠ㆍ
    여기서 남자친구 까대던 1회부터 유일하게 본방사수하는 드라마에요ㆍ요즘 보기 드문 멜로라 더 좋구요ㆍ
    주연들 연기력 논란도 있던데 혼자 보면서 연기를 여기서 어떻게 더 잘하는 거야!!합니다ㆍ

  • 3.
    '19.1.3 6:19 PM (211.177.xxx.181)

    그리고 29살 청년 대사가 어때서요?
    촣기만 한데요?

  • 4.
    '19.1.3 6:22 PM (211.177.xxx.181)

    joy님 저도요ㆍ
    진짜 오랜만에 시계 보며 보는 드라마가 생겼어요ㆍ
    그런 드라마를 언제 봤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ㆍ
    요즘 집중력도 떨어지고 왠만한 드라마는 딴짓 하면서 보는데 이렇게 시간이 훌쩍 가는 드라마라니ㆍ

  • 5. 대사가 이상하죠
    '19.1.3 6:23 PM (211.186.xxx.162)

    애틋하다 감내한다. . .대사는 말이지 문학이 아니고 요즘 쓰는 단어도 아니죠. 더구나 스스로에 대해서는.
    뭐 작가덕이건 누구덕이건 캐릭터는 산거 인정해요.
    그러나 진짜 순전히 8할은 캐릭터 덕에 끌고가는 드라마라는게 제 생각이예요.

  • 6. ㅇㅇ
    '19.1.3 6:23 PM (39.7.xxx.112) - 삭제된댓글

    어제 엔딩이 좋아서 오늘 기다리고 있어요.

  • 7. 저도
    '19.1.3 6:25 PM (211.186.xxx.162)

    또 낚여서 볼거같아요.
    그냥 드라마속 캐릭터들이 좋더라구요.
    내용 전개는 참 뭐같지만도.

  • 8. ㅇㅇ
    '19.1.3 6:29 PM (39.7.xxx.112) - 삭제된댓글

    작가 대본파는거 어의없는건 맞아요..

  • 9. joy
    '19.1.3 6:31 PM (59.5.xxx.105)

    수많은드라마중 이런드라마도 있는거죠 전 재방삼방도 봐도봐도 좋아요 ㅋㅋ

  • 10. ㅋㅋㅋ
    '19.1.3 6:32 PM (1.232.xxx.157)

    드라마가 별 내용이 없으니 딴짓하며 봐도 다 이해가 된다는..
    송혜교 집안 실검에 오르네, 양쪽 어머니들 부들부들, 일편단심 전남편, 그럼에도 둘은 넘 사랑하고.. 매번 이 얘기 말고 없어요.
    어제 박보검 호텔 에피도 오글오글.. 어이없다면서 달리 볼 게 없어 그냥 봐요ㅋ

  • 11. .,
    '19.1.3 6:34 PM (119.64.xxx.178)

    아 윗님 너무 웃겨요ㅎㅎㅎㅎ

  • 12. 문제의 저 대사가
    '19.1.3 6:35 PM (211.186.xxx.162)

    있는 터미널 배웅 장면 몇번이나 돌려봤어요. ㅋㅋ
    대사땜에 어익후 싶다가도 진혁이가 뒤돌아 올땐 또 좋다고 해벌쭉. .
    뭐 이런 드라마가 다 있나 싶어요.
    작가가 유일한 옥의 티예요.

  • 13.
    '19.1.3 6:35 PM (211.177.xxx.181)

    근데 진혁캐릭터가 그러니까 그런 대사가 가능하다고 봐요ㆍ일상에서도 애어른 같은 표현 쓰는 사람들 있잖아요ㆍ
    진혁은 어릴 때부터 조용하지만 자기 고집이 있고, 문학책을 많이 읽고 신춘문예에도 도전하는 인물로 나오죠ㆍ생각도 깊고요ㆍ일상적인 언어보다 매력있다고 생각해요ㆍ
    뭐 개연성은 그려려니 합니다ㆍ추리드라마도 아니고ㆍ
    아무리 내용 짜임새 있고 현실적이면 뭐해요?
    재미가 있고, 감흥이 있어야죠ㆍ

  • 14. ..
    '19.1.3 6:37 PM (14.35.xxx.30)

    보검이 좋아하는데 저런 대사하고 넘 재미가 없어서 못 보겠어요 ㅠ

  • 15. joy
    '19.1.3 6:40 PM (59.5.xxx.105)

    맞아요 내용이 단순해서 집중하기좋아요 꼬이지않고 직진이어서 덜답답하구요 ㅎㅎ

  • 16. 진혁의 그런 성향
    '19.1.3 6:41 PM (211.186.xxx.162)

    저도 무지 애정하고 저도 그런 것에 꽂힌거지만
    진혁뿐 아니라 드라마 전반에 흐르는 후진 대사들은 작가의 기량 문제라고 봐요.

  • 17. 스냅포유
    '19.1.3 6:47 PM (180.230.xxx.46)

    http://tv.kakao.com/v/394357668

    저는 송혜교는 이쁘다고 생각하는데
    드라마는 보지 않았어요 그런데
    방금 포털에 올라와서 보니
    이쁘네요
    머리도 잘 어울리고
    저기 바닷가 어딜까요?
    그림 같아요..^^

  • 18. 드라마에선
    '19.1.3 6:58 PM (211.186.xxx.162)

    속초라고 하는데. . .잘 모르겠어요.
    송혜교는 진짜 예뻐요. 연기도 잘하고요.
    표정을 보면 개연성이 떨어지는 상황인데도 절로 감정 이입이. . ㅎㅎ

  • 19. 동감
    '19.1.3 7:38 PM (119.67.xxx.111)

    대사가 문어체랄까..어색한게 많죠
    걍 박보검이 개연성이고 스토리다 하고 봅니다 ㅎㅎ

  • 20.
    '19.1.3 8:07 PM (1.238.xxx.39)

    그런 남자기 때문에 연상녀가 좋은거 아닐까요??ㅋ
    물론 작가가 그런 계산을 하고 쓴거 같진 않지만..
    책 많이 읽고 생각 깊고 그런 남자들 중 저런 말투 가능하다 봄..
    헐..쩔어..갬성..조하...이런 말만 쓰는 요즘 젊은 남자들
    가벼운 느낌에 저런 캐릭터가 더 소중할수도^^

  • 21. 작가 쉴드는
    '19.1.3 8:16 PM (211.186.xxx.162)

    도저히 쳐줄수가 없어요.
    굳이.요즘 말 아니어도 저런 대사는 너무 센스 없지요.
    차라리 꿈같은 시간을 보냈으니 그 정도야 감수해야지가 나을지경. ㅋㅋㅋㅋ
    저런 대본을 써놓고 그걸 또 팔겠다니 어이없어요!

  • 22. 저도
    '19.1.3 9:14 PM (119.192.xxx.12)

    황후의 품격 보다가 극적 전개에 따른 피로도가 너무 높아서 msg 거의 없는 남자친구로 갈아탔는데 어떤 대사는 정말 좀 에러라고 생각해요 ㅋㅋ

  • 23. 00
    '19.1.3 10:57 PM (67.183.xxx.253)

    박보검과 송혜교는 명품배우가 맞나봐요. 둘다멜로를 너무 잘 소화하네요. 이 드라마는 작가 글빨이 정말 후달리는데 그럼에도 두 명품배우와 연출력이 좋아 어이없어하면서도 계속 보게되네요. 박보검의 청량함과 송혜교의 절제된 멜로연기가 너무 좋네요. 박보검이 사슴과 남자라 송혜교랑 안 어울릴거라 생각했는데 울 케미 너무 좋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0469 동물도 결혼하기 힘드네요 ㅋㅋ 5 ... 2019/01/04 3,390
890468 ... 30 .... 2019/01/04 7,052
890467 아직 입학도 안했는데 대학패딩 사서 입고 다니는거 어떠세요 25 ... 2019/01/04 5,505
890466 82쿡 자유게시판 요상한 광고 7 2019/01/04 1,597
890465 탄력크림 vs 페이스오일 3 뭘 살까요?.. 2019/01/04 2,026
890464 남자친구 키스씬. . . 13 ㅇㅇ 2019/01/04 6,435
890463 누가 잘못했는지요??? 25 궁금 2019/01/04 3,858
890462 아기가 너무 말랐대요. 6 ㅜㅜ 2019/01/04 2,115
890461 부모가 배풀기좋아하고 선하면요~ 16 ... 2019/01/04 4,782
890460 초등 준비 뭘 하면 될까요 4 2019/01/04 797
890459 말도 안돼는 부동산 특약(고견 부탁드립니다.) 10 마마뮤 2019/01/04 3,158
890458 갱년기 증상이 벌써 나타나나요 ㅜ 5 ... 2019/01/04 3,956
890457 맥주 도수 제일 높은게 몇%인가요? 8 tt 2019/01/04 2,579
890456 오래된 아파트 욕실 온수사용... ㅠㅠ 5 ... 2019/01/04 3,174
890455 황주홍 “우리도 '만 나이' 의무화”…연령 계산법 제정안 발의 5 aa 2019/01/04 1,519
890454 유시민 "경제위기론, 보수기득권 이념동맹의 오염된 보도.. 3 뉴스 2019/01/04 1,090
890453 앞니 치아 발치했는데..발음이.. 2 치과 ㅠ ㅠ.. 2019/01/04 2,429
890452 콧볼 축소 시술?수술? 해보신분 경험듣고싶어요 7 Login 2019/01/04 3,094
890451 스캐 보시는분들 이것 보셨나요 ㅎ 8 ㅋㅋ 2019/01/03 3,658
890450 헬프미! 방학인데 둘이 도시락 싸요 ㅜㅜ 14 ㅇㅇ 2019/01/03 3,587
890449 새해에도 조선일보는 '기승전-반문' 3 ㄱㄴㄷ 2019/01/03 481
890448 이완배 기자, '신재민 씨 이야기가 코미디가 돼 버린 이유' 13 강추요 2019/01/03 3,010
890447 지금 해피투게더 손모양 6 궁금 2019/01/03 4,156
890446 어린이집, 유치원도 빠지면 안되나요? 6 . . 2019/01/03 1,861
890445 토스(어플)쓰시는분 알려주세요 4 ㅡㅡ 2019/01/03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