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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 입학도 안했는데 대학패딩 사서 입고 다니는거 어떠세요

... 조회수 : 5,505
작성일 : 2019-01-04 01:37:52
아이가 운도 따르고 본인 성적보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연고대 바로 밑에 급이요
근데 아직 입학도 안했는데
벌써 대학교랑 학과 써진 패딩 입고 다니고 싶다
사달라고 하는데
이런거 미리 사줘도 되나요
아직 대학생도아닌데 ...
그리고 동네에 친하게 알고지내는 엄마들
아이들은 생각보다 안좋은 입학성적 받아들어서
속상할텐데
우리아이만 그런거 입고 동네 활개치면
좀 불편해지지 않을까요
IP : 211.36.xxx.12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9.1.4 1:41 AM (116.36.xxx.35) - 삭제된댓글

    대학이 그래요
    수시합격생들 미리 교류하고 옷 같이 맞추고
    배려는 없는 사회지만 안어울리면 첨부터 튀는거고

  • 2. 111
    '19.1.4 1:47 AM (115.143.xxx.233) - 삭제된댓글

    저는 사주긴하는데 친구들 배려해 적당히 입으라 말하긴 할듯요
    아이도 합격한건데 무조건 남입장만 배려하고 자기감정 감추란것도 아닌듯해요
    아이는 그거 가지고만 있어도 뿌듯할듯요

  • 3. ..
    '19.1.4 1:51 A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저는 그게 뭐가 나쁜가 싶어요.
    본인 학교에 자부심 가지는게 뭐가 나쁜가요? 좋은 학교건 후진 학교건 관계없이.. 내가 십몇년을 노력해서 들어간 학교 좋아하는게 뭐가 어때요. 전 외국서 자랐는데요, 제가 자란 곳에선 학교에 대해 소속감 느끼고 드러내고 이런거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후진 학교 다닌다고 넌 학교에 애착갖지 말라 하는 사람도 없었고 좋은 학교 다닌다고 넌 다른사람 기분 생각해서 자제해라 하는 사람도 없었는데..
    여기서는 후진학교 다니면서 자랑한다 욕하고. 서울대 다니면서 배려없이 자랑한다 욕하고. 이해가 안되네요.

  • 4. ..
    '19.1.4 1:55 A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저는 그게 뭐가 나쁜가 싶어요.
    본인 학교에 자부심 가지는게 뭐가 나쁜가요? 좋은 학교건 후진 학교건 관계없이.. 내가 십몇년을 노력해서 들어간 학교 좋아하는게 뭐가 어때요. 전 외국서 자랐는데요, 제가 자란 곳에선 학교에 대해 소속감 느끼고 드러내고 이런거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후진 학교 다닌다고 넌 학교에 애착갖지 말라 하는 사람도 없었고 좋은 학교 다닌다고 넌 다른사람 기분 생각해서 자제해라 하는 사람도 없었는데..
    여기서는 후진학교 다니면서 자랑한다 욕하고. 서울대 다니면서 배려없이 자랑한다 욕하고. 이해가 안되네요.

    입시에 실패해서 마음아픈 친구들 만날 때 학교 저지 입고 자랑하는거 아니고서야 굳이 못입게 할 필요가 있나요?
    저는 사실 이것도 잘 이해가 안되는게.. 서울대 못가서 재수하는 사람 앞에서 지방대 져지 입고 원하는 학교 입학해서 기쁘다 하는 사람한테는 또 욕을 안하더라고요. 지방대는 후지다늗 전제 하에서 후진학교는 자랑을 해도 상관없단건지..

  • 5. ...
    '19.1.4 1:57 AM (211.36.xxx.215)

    아무래도 한동네에서 오래살면서 학교도 같이다니고 학원도 같이 다니고 했는데 벌써부터 혼자 자랑하듯하고 다니면 동네에서 뒷소리 나오고 그럴까봐 걱정이 되나서요

  • 6. ...
    '19.1.4 2:15 AM (221.151.xxx.109)

    걱정되는 부분을 아이한테 직접 얘기해 주세요

  • 7. 3월에
    '19.1.4 2:37 AM (1.239.xxx.196)

    과잠 공동구매하던데요. 지금은 이르지 않나요? 그런 말 있어요. 실력보다 수시대박나 생각도 못한 데 붙으면 애고 엄마고 흥분, 업되어 프사에 합격증올리고 난리라고. 갈 만한 애가 가면 되려 조용하다고. 그게 당연하니까요. 그런 맥락에서 생각해보면 어떨지?

  • 8. 어차피
    '19.1.4 2:50 AM (59.17.xxx.111) - 삭제된댓글

    입학하면 과잠이며 과티며 동아리티까지 다 맞출텐데
    뭐하러 벌써 그래요? 앞으로도 줄줄히 졸업때까지
    옷 단체로 맞출겁니다.

  • 9. ..
    '19.1.4 2:53 AM (1.227.xxx.38) - 삭제된댓글

    아마 이미 수시 붙은 애들끼리 커뮤가 형성 되어 있을거예요 거기서 공구하고 있을 텐데 혼자만 참여 안하면 벌써 인싸 아싸 나누는게 요즘 애들인데... 과잠은 사주시고 아직 입지 말고 수시붙은 애들 만날 때만 입으라 할 것 같아요
    원글님이 동네 구설수 신경쓰는 것 만큼이나 아이는 앞으로 4년간 동고동락할 대학동기 신경쓰느라 공구 참여하는 것일 테니까요. 대학사회생활은 지금부터 시작이죠. 애입장에선 동네 구설수보다 무서운게 대학 구설수 아니던가요

  • 10. ...
    '19.1.4 3:17 AM (111.118.xxx.4)

    참으라고 등짝 쳐주세요 에구

  • 11. ....
    '19.1.4 3:41 AM (222.99.xxx.233)

    아이가 뭘 알겠어요
    엄마가 잘 설명해주시고 3월에 입게 해 주세요
    구싈수에 오르기 딱 좋아요

  • 12. 동네친구들..
    '19.1.4 6:51 AM (116.123.xxx.113)

    그러면 안 될것같아요.
    지금 속상한 집 널렸을때고
    2월까지 피 말리는데..

  • 13. ...
    '19.1.4 7:40 AM (121.128.xxx.121)

    역지사지를 알려 주면 좋겠어요.
    친구들 생각해서 조금만 참으라고..

  • 14. 이 글을 보니
    '19.1.4 7:49 AM (218.101.xxx.241)

    미국의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졸업 직전에 각자 진학 예정인 대학의 티셔츠를 입고 가는 전통이 떠오르네요.
    해마다 5월 1일은 national college decision day 라고 해서 거의 대부분의 대학에 진학 결정 사실을 알리는 마감일로 정해져 있어요.
    그래서 그날엔 모든 고3들이 가기로 결정한 학교의 티셔츠와 모자, 양말 등으로 한껏 치장을 하고 와서 사진찍고 놀아요.
    저희 애 학교도 아이비에 몇십명씩 보내는 학교인데 아이비건 처음 들어본 타주 시골 학교건 다들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꾸미고 나와 서로 축하해 주고 사진찍은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고요.
    한국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하루지만 이렇게 다 오픈하고 서로 축하해 주며 자기가 갈 학교가 어떤 학교이고 어떤 점이 자랑스럽고 명물인지 소개와 홍보를 하면서 앞으로 몸담게 될 자신의 학교에 애정을 갖게 되고 그동안 4년을 같이 보낸 친구들의 학교도 알아가고 인정하는 시간이라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어요.

  • 15. ...
    '19.1.4 8:06 AM (175.223.xxx.208)

    윗님 거긴 다 결정되고 마지막날 오픈하면서 딱 하루 하는 거라면서요
    한국은 이제 정시 접수하면서 앞으로 두달은 많으 사람들 피말리는 시기가 될텐데 경우가 다르지 않습니까

  • 16. ...
    '19.1.4 8:13 AM (223.62.xxx.66)

    과잠이 매년 디자인이나 색깔(소매부분등이 다르더군요) 이름 새기는 위치나 표식을 달리하더라구요.
    지금 사입으면 입학후에 또 사입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주세요.

  • 17. 여기서
    '19.1.4 8:16 AM (1.236.xxx.238)

    미국 이야기할게 뭐가 있어요
    한국대학교 붙었다는데.

  • 18. ㅇㅇ
    '19.1.4 8:20 AM (219.92.xxx.237)

    y대 아이 과잠입고다니는거 창피하다고 한 번도 입고 밖에나가는거 본 적 없어요. 왜샀는지..
    아카라카 할때 응원한다고 퍼렁색 학교반팔티 입고 나가는건 봤네요.
    제가 집에서 추울때 입고지내요. 안감 누비라서 뜨듯하니 좋아요.

  • 19. 허구헌날
    '19.1.4 8:36 AM (116.36.xxx.35)

    입는애도 웃기지만 과잠 챙피하다고 안입는 친구도
    오히려 잘난척하는 느낌이네요

  • 20. 아웅
    '19.1.4 8:38 AM (223.62.xxx.247)

    좋은 대학 다니지만
    엠티날 입고오고 처박아두던데요.
    그냥 소속 티내고 다니기 싫다고

  • 21. 못사요
    '19.1.4 8:39 AM (110.70.xxx.16)

    입학하면 봄
    과잠 공동구매
    패딩도 공동구매
    패딩도 자기과 새겨져있는것도있고
    아닌것도 있는데 왜 지금사나요

  • 22. ㅣㅣ
    '19.1.4 8:49 AM (223.39.xxx.70)

    입학후에 과에서 진행해서 단체로 주문하는건데
    개별적으로 구입불가 에요
    입학하면 봄가을에 입는 점퍼 공동구매 하는 거죠
    학교,과 이름 새겨진.
    학교매점에서 팔고하는게 아니에요ㅎ

  • 23. 성격이
    '19.1.4 8:5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졸래방구 치는 성격이네요.
    지금이 끝인가요?
    취업도 있는데요.
    동네 밉상 되지 말고 자중하라 하세요

  • 24. 로ㅓ
    '19.1.4 8:50 AM (218.238.xxx.107) - 삭제된댓글

    아직 애긴 애네

  • 25. ...
    '19.1.4 9:01 AM (114.200.xxx.117)

    운좋게 자기성적보다 잘나와서 좋은학교 간거
    다 알텐데 이 와중에 과잠바 팔아서 그거 사입고
    다니고 싶다는게 놀랍네요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

  • 26. ㅇㅇ
    '19.1.4 9:24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학년별로
    디테일 바꾸어 단체 주문하기 때문에
    지금 사는 건 코미디...

  • 27. 입학전에도
    '19.1.4 9:34 AM (1.231.xxx.157)

    살수 있나요?

    근데 살수 있어도 입학전 입는 건 좀 우스워보여요
    참으라 하세요

  • 28. 한 20년
    '19.1.4 9:49 AM (223.38.xxx.41)

    고등동창사이에
    동문들 입에 오르내리고 싶으면.

  • 29. ..
    '19.1.4 10:18 AM (175.209.xxx.150)

    저희 아이도 과잠 입는게 로망이었는데,
    단체로 맞춰야해서 좀 기다려야했어요.
    아이는 입고 싶었을 수 도 있죠.
    꽤 오래 기다려야하니,
    기분좋게 백화점서 다른 옷 한벌 더 사주세요.
    세일 시작했나보더라구요~~

  • 30. 그러지마세요
    '19.1.4 10:46 AM (39.7.xxx.149)

    입학전에 선배들 대면식있는데 거기 떡하니 과패딘 입고가면 동기들 사이에서 나데는 애 취급받기 딱 좋아요.
    윗분들 말씀처럼 패딩 과잠 다 공동구매기간있고 그때 디자인 선택에 따라(과이름 적힌 것과 대학이름만 적힌 것 19 18 이런식으로 학번적힌것 등)단톡방열리니까 좀만 기다리라 하세요

  • 31. 과잠
    '19.1.4 11:59 AM (110.70.xxx.130)

    과잠을 어떻게 입학전에 사죠???궁금하네
    학교에서는 보통 학교이름만 써있는 걸 파는데

  • 32. 과잠이라는거
    '19.1.4 12:15 PM (1.211.xxx.54)

    꼭 입어야하나요? 제가 대학다닐땐 기껏해야 학교이름 써있는 배낭이나 화일정도가 고작이었는데
    요듬은 학교별로 맞춰입더군요. 그런데 그게 제눈엔 그리 좋아보이지 않아요. 좋은학교 다니면 자랑하고싶은 마음 알겠지만 입은 학생보면 뭔가 유치하기도하고 되게 자랑하고싶은가보다 싶고 그러네요. 그리고 좋은대학 못다니고 또 형편상 대학을 못가는 또래들이 보면 위화감 조성되고 안좋을듯요. 그냥 교내에서나 입고 다니면 좋겠어요. 과잠아니면 다른옷이 없는것도 아닐텐데...씁쓸하네요.

  • 33. 행복하고싶다
    '19.1.4 1:18 PM (58.233.xxx.5)

    예전에 학교 입학할때 이스트팩 같이 생긴 학교 배낭줘서 잘 메고 다녔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왜이리 챙피한지ㅋㅋㅋ내다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엔 학교, 과잠바나 티셔츠 등등 많이들 입고 다니는 걸 보는데 전 귀엽더라고요. 나이 들어서 그런가.
    근데 이 경우는 미리 안사는게 나을 거 같아요. 그 기쁜 마음 이해가 가긴 해요. 얼마나 뿌듯하겠어요. 그래도 조금 참고 입학 후 공구하는거 사라고 하세요. 과마다 다 디자인도 다르고 그렇던데, 굳이 미리 살거 없다고요. 입학 후 매일매일 입으라 하세요ㅋㅋㅋ아마 그것도 신입생 때나 입겠지만요.
    어쨌든 축하드립니다. 하루하루 입학날 기다릴 아이가 마냥 귀엽네요. 얼마나 좋으면 저런 생각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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