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서열화가 점점 무너지는건 맞더라구요.

조회수 : 3,246
작성일 : 2019-01-02 14:07:51

그러니까 뭐랄까요..

막연히 무너진다기 보다는

그룹화된 상태에서 덩어리째로 서열화 되어간다는게 맞는 표현일 것 같아요.

그리고 그 한 덩어리 안에서는 서열화가 무너져가는게 확실히 보이고요..


서카포연고

서성한( 또는 성서한이라고도...)

이중경외시( 또는 중이외경시 또는 중경외시이..등 이대는 과별 선호도 범위가 매우 넓은 학교 같아요)

건홍동숙

국숭세단


써놓고 보니 무슨 시조같네요.


이런 그룹들에서 고대 떨어진 친구가 서울대 최초합 하기도 하고...카이스트 떨어진 애가 서울대 최초합되기도 하고요..

심지어 성균관 떨어진 애가 연대 최초합도 하고요..

또는 여기저기 다 붙은 경우, 서울대 과( 비선호과) 마음에 안 들면 상당수 카이스트를 가는 것 같고,

 또 드물게 포스텍을 가기도 하고요...

카이스트 붙은 애가 공대외의 다른 길도 생각해보기 위해 연대나 고대로 가는 경우도 있구요.


그리고 특이한게 서성한은 그냥  묶여 있는 하나의 대학같고요...

이를테면 서성한 높은과> 서성한 그 다음 높은 과> ...이런식으로요..


물론 이렇게 그룹화된 그 안에서도 서열화가 없지는 않지만 위에 쓴대로 합불이 위아래가 바뀌기도 하고

학생들 선호도도 위아래가 바뀌기도 하고요



이건 수시 이야기인데요..


정시도 학교별 점수차가 너무 촘촘해서 뒤집어 지는 경우가 있다는 군요.


암튼 대학서열화가 많이 흐릿해져가는 건 맞는 것 같아요.


IP : 183.98.xxx.1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9.1.2 2:18 PM (223.38.xxx.131)

    맞아요.
    입시를 몇번 겪고 여러해 지켜보면서 동감해요.

  • 2. 글쎄요
    '19.1.2 2:38 PM (175.195.xxx.172)

    그렇게 따지면 예전에도 그랬어요..경쟁률에 따라 커트라인 들쑥날쑥 했었는데요..
    요즘은 실력보다 변수가 더 많아져서 불공평하단 생각이 더 들뿐..
    하향으로 끌어내리는게 목적이었으면 성공이고요..
    그동안은 저기갔으면 저정도 실력이겠지라는 굳건한 믿음이..요즘은 저정도래도 가더라 이런 생각으로 바뀐 정도..
    인서울의 뜨거운 열기가 전 젤 큰변화 같아요..

  • 3. 원글
    '19.1.2 2:40 PM (183.98.xxx.197)

    지금은 들쑥 날쑥이 엄청 심해요..
    이해가 안 될 상황도 많구요.
    그리고 학생들도 예전에는 대학 이름을 봤다면 지금은 졸업후 취업 가능한 과 위주로 가다보니 더 서열화가 무너지는 것 같구요.

  • 4. ——
    '19.1.2 2:41 P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

    이건 입시하는 입결 문제이고요 학교 역량은 아웃풋인데 이건 선후배, 학교 연구역량, 회사처럼 경영하는 주체의 역량 따라 아웃풋이 나는거라 입결이랑 상관없어요. 하버드 가는 애들보다 코넬, 브라운 등이 성적 좋은 애들 많아요. 하지만 학교 역량 자체는 다른걸로 차이나고 그것에 따라 아웃풋이 나오는거거든요. 삼성, 엘지 든 입사하는 사람들이 성적처럼 나눠지겠어요. 그치만 회사의 아웃풋이란건 그런게 아니죠. 학교가 입시결과로 아이들을 스펙 나누는게 목적인 시험기관이 아니에요. 연구기관이고 경영을 하고 국가역량에 이바지하는 기관들인가지. 학교가 입시주체이고 시험점수로 들어가는 기관처럼 보는건 학부모랑 입시생들 딱 그때 뿐인거죠.

  • 5. 윗님
    '19.1.2 3:15 PM (220.116.xxx.35)

    저도 원글님 처럼 생각했거든요.
    수시가 확대되고 비평준화 지역 고등학교도 평준화가 되어버렸어요.
    그럼 학교 명성에 맞는 아웃풋은 여전하다는 건가요?

  • 6. 오잉
    '19.1.2 3:32 PM (121.151.xxx.160) - 삭제된댓글

    중경외시이도 문과 기준 이과는 중 시경건이

  • 7. 동감
    '19.1.2 3:34 PM (122.44.xxx.175)

    서울에 있는 대학들 다 높고,
    그냥 나눈다면 1과 1.5와 2 라고 표현해야 되려나요?
    게다가 정시는 2도 없고 0.5와 1과 1.5 같아요.

  • 8. ..
    '19.1.2 3:40 PM (211.209.xxx.86)

    진짜 그러네요.

  • 9. 공대기준
    '19.1.2 3:54 PM (223.38.xxx.12)

    중시건인아홍경동숙
    아웃풋감안

  • 10. ..
    '19.1.2 11:26 PM (125.133.xxx.21) - 삭제된댓글

    건대 떨어지고 고대 간 케이스 실제로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239 아빠 칠순에 드릴 금액이요.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8 칠순 2019/01/31 3,320
900238 월천도 힘들다는 글은 25 xx 2019/01/31 4,634
900237 보자 보자하니 1 이것들이 2019/01/31 706
900236 시간남아돌아 쓰는 당근마켓 거래하면서 느낌점 24 잉여인간 2019/01/31 6,270
900235 슬렉스 작은 사이즈로 나오는 브랜드 2 알려주세여 2019/01/31 768
900234 에스프레소에 가까운 인스탄트 커피 추천해주세요 1 임모 2019/01/31 1,266
900233 엄마는 왜 그리 명절이 중요할까요.. 8 2019/01/31 3,324
900232 신입생 학교걸쳐놓고 재수하려고 하는데요 4 ... 2019/01/31 1,638
900231 네이버 블로그보고 보고 연락한다며 카톡이 왔어요 2 네이버 2019/01/31 1,661
900230 키가120센치인 남자아이점퍼사이즈 8 어른의시간 2019/01/31 928
900229 함량 미달 저질 교사 퇴출 방법? 5 고민5년째 2019/01/31 1,276
900228 버리기직전 시금치된장국을 미원이 살려줬네요 3 ... 2019/01/31 1,685
900227 도움절실)집에 있으면 목이 따갑고 가슴이 답답해요 15 폐병날듯 2019/01/31 3,621
900226 후라이팬 코팅 .. 2019/01/31 417
900225 대구 맘모톰 잘 하는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후레지아 2019/01/31 1,307
900224 방탄 영화 보신 분들... 20 ... 2019/01/31 2,170
900223 빵을 한번에 대여섯개씩 먹어요 19 맑음 2019/01/31 4,497
900222 (풀영상)김웅 기자 “손석희, 사과하면 용서하겠다” 14 또라이 2019/01/31 4,118
900221 통화 300분이면 한달 충분하죠? 3 leo88 2019/01/31 730
900220 김서형 snl에 나온 적 있네요 3 ㅇㅇ 2019/01/31 1,458
900219 요즘 중고생들 말투 다 이런가요? 8 2019/01/31 2,608
900218 일렉기타 어렵나요 2019/01/31 647
900217 대박 벌써 19만 넘었네요~ 14 아마 2019/01/31 4,160
900216 김지사의 변호인 오영중의 울분 7 .. 2019/01/31 1,687
900215 뺑반영화를 후기.설날에 보실분 참조 17 동글이 2019/01/31 2,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