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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나님을 만나보신분..계신가요

11나를사랑하자 조회수 : 4,497
작성일 : 2018-12-31 19:40:54
교회에는 다니지 않지만
성경을 읽고 매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신은 없다고 생각하며 사십년가까이 살았는데
성경 몇줄 우연히 읽다가
하느님이 계시겠구나 생각하게 됐어요
제 마음이 그렇게 믿고 싶었는지
내 힘듬을 내려놓고 싶은 마음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어느날 갑자기 그렇게 됐어요
그리고 매일 기도를 했어요
자기전이나 아침에 일어나서 짬짬히 그렇게..
기도하는게 좋았어요
내삶을 돌아볼수 있게 되었고
미워했던 사람을 용서하고 싶은 마음도 들기 시작했고
힘들었던것들..
내가 지은죄들을 돌아볼수 있게 됐어요
그러다 눈물흘리고 감사하고 한편으론 힘든 마음도 생기고 그래요
하느님을 더 알고 싶다고 기도를 하고
성경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어려워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읽고 있어요
이렇게 조금씩 하느님에게 가까이 가고 싶어요
올해 저의 가장 잘한일이네요
IP : 1.224.xxx.10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싸쌰
    '18.12.31 7:51 PM (118.217.xxx.238)

    소리로 음성을 듣는 게 아니고 마음속에서 들리는 음성이죠
    하나님의 영광은 자연을 통해 보게 되구요
    무엇 보다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사역(십자가형을 통한 구원)에 감격하고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을 만난 거에요
    구체적으로 기도하고 체험하시면 하나님께서 나 ***를 정말 알고 계시고 돌보시는 구나 하고 알게되어요

  • 2. 으싸쌰
    '18.12.31 7:52 PM (118.217.xxx.238)

    좋은 교회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해보세요
    그럼 이런 우연이 없다 싶은 일들이 생길거에요

  • 3. ㅇㅇ
    '18.12.31 7:56 PM (220.81.xxx.2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미 만나셨어요
    그런마음이 아무나 드는게 아니에요~

  • 4. 하늘에서내려와
    '18.12.31 8:00 PM (112.154.xxx.44)

    마굿간에서 나시고 천대받았던 동네서 자라셨고 목수로 일하셨고 외양도 볼품없으셨고 3년반 제자들과 사역하시다 그당시 가장 저주받은 죽음인 십자가에 매달려죽으시고 죽으시면서 저들의 죄를 묻지 않으시고 용서하시며 돌아가셨어요
    이분이 바로 예수그리스도, 하나님과 우리 인간의 화해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하늘에 계시지만 인간의 삶을 모두 살아낸 그리스도는 우리 인간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지금도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 해주신다고 성경에 써있어요
    심정적으로는 아버지 하나님보다 아들 하나님이 더 가깝게 느껴지죠. 물론 같은 하나님입니다만..

    우리의 이성으로 하나님을 믿어내기란 불가능해보여요
    우리가 우주의 크기를 받아들이기 힘들고
    우리 신체의 신비를 전혀 알지 못하지만 당연시 살아가고 있듯이
    어디 하나님이 있냐고
    과학적이든 도덕적이든 상식적이든
    기준을 갖다댄 순간 하나님은 만들어진 존재로 내려앉고말죠

    님에게 다가간 하나님
    님이 다가간 그 하나님을 더 깊이 더 넓게 더 높이 만날 기회를 갖길 기도합니다..축복합니다..

  • 5. ㅇㅇㅇ
    '18.12.31 8:06 PM (121.187.xxx.203)

    보이고 만질 수 없어 형체로
    대면하지는 못했지만 자신만이 알 수 있는
    무엇인가 분명하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에너지가 되고 담대해지는 힘이 돠지요.

  • 6. 와~~
    '18.12.31 8:11 PM (124.50.xxx.85)

    원글님 너무 대단하세요.
    전 천주교 신자에요. 세례받고 무늬만 나일론 신자로 살다가 세례 받은지 18년만에 처음으로 예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원글님은 이미 하느님을 만나신거에요. 제가 잘 아는 신부님이 그러시는데요 사람마다 수준이 다르기때문에 그 사람의 수준에 맞춰서 하느님을 만난대요.
    어떤 사람은 정말 생시처럼 만나기도 하고 음성을 듣기도 하고 여러가지 형태로 만나게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음성으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너무 기쁘고 그 기쁨이 세속의 어떤 기쁨과도 비교할수 없더라구요. 그순간 미운 사람들 다 용서하게 되었고 제 마음속 깊은 상처도 치유가 되었어요. 그 이후로 미친듯이 성경을 읽게 되었어요. 지금 거의 다 써가고 있어요. 성경을 다 쓰고 읽으면서 진짜 많은걸 깨닫게 되었어요.
    원글님은 진짜 너무 대단하신거에요.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성당으로 주일마다 가고 있지만 그 중에 진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더라구요. 원글님께서 말씀의 신비를 체험하셨다면 성당에 다니셔서 성체의 신비도 체험하셨으면 좋겠어요.
    하느님께선 이미 원글님과 늘 함께 하신답니다. ^^

  • 7. ..
    '18.12.31 8:12 PM (222.109.xxx.234)

    고2 중간고사 끝나고 미팅으로 만난 아이 이름이 정하나입니다. 그때는 하나야라고 불렀는데 지금 부른다면 하나님이라 하겠네요.

  • 8. 11나를사랑하자
    '18.12.31 8:15 PM (1.224.xxx.108)

    그동안 하나님이 항상 함께 계셨네요
    몰랐고 알려고하지도 않았지만
    저를 사랑하시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해요

  • 9. 일부러 로긴
    '18.12.31 8:17 PM (14.58.xxx.186)

    꼭 교회에 나가세요
    신앙생활은 교회 안에서 함께 해야 바르게 성장할 수 있어요
    혹시나 성경공부로 포장한 이단 세력의 표적이 되실까 걱정되서요
    교회 선택을 위해 기도하시고 몇 곳 주일마다 가보세요

  • 10. 달려라호호
    '18.12.31 8:20 PM (49.169.xxx.175)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님의 설교 들어보세요 유튜브나 팟케스트로도 가능하고 교회 홈페이지도 있어요

  • 11. 11나를사랑하자
    '18.12.31 8:25 PM (1.224.xxx.108)

    댓글을 읽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제 글솜씨가 보잘것없어서
    제 마음이 글로 표현이 안되네요.
    하느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늘 하느님의 편에서 선을 행하고 법을 지키며 살겠습니다
    주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 12. 22
    '18.12.31 8:26 PM (122.35.xxx.174)

    저는 제 인생 전체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어요
    고난도 그분이 날ㅇㄹ 다루어가시고 더 큰 복을 주시기 위한 통로였어요
    간절한 부르짖음에 응답 받았고
    지금은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라 생각해요
    내 삶이 내 것이 아니더라구요
    진짜 생명 얻은거 같아요

  • 13. 와~
    '18.12.31 8:27 PM (124.50.xxx.85)

    카톨릭은 황창연 신부님 김웅렬 신부님 송봉모 신부님 강의 추천합니다. ^^ 유투브에 엄청 많아요~~
    이렇게 하느님을 만나신 분 보면 너무 기뻐요. ^^ 그리고 유투브에 나의 하느님(평화방송) 이라는 프로가 있는데 거기에 하느님을 체험하신 분들의 인터뷰가 나와요. 원글님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어요 ^^

  • 14. 11나를사랑하자
    '18.12.31 8:33 PM (1.224.xxx.108)

    제가 처음 하나님을 알게 된것이
    신천지 성경공부를 통해서인데
    어찌보면 감사할일이네요
    그를 시작으로 만나게되었으니까요
    내년에는 교회에 나갈 생각이에요
    교회나가기전 성경을 끝까지 읽어보고자 합니다

  • 15. 첫마음수호자
    '18.12.31 8:41 PM (180.69.xxx.24)

    신천지는 이단이니까 완전히 지우시고요,
    좋은 교회, 좋은 사람들 꼭 만나시길,
    교회가, 세상이, 사람들이
    지저분하고 혼탁하더라도
    하나님 만났던 첫마음은 변하지 마시기를..

  • 16. ..
    '18.12.31 8:48 PM (58.224.xxx.179)

    하나님께서 지으신 한 사람이 주님께 돌아오는 것만큼 기쁜 소식이 또 있을까요.^^
    원글님을 축복합니다.
    2019년에는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와 높이와 넓이를 깊이 체험하시는 한해 되시기를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3)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한복음 15:5)

    여기서 부르짖으라는 "기도"하라는 것이고, 나는 포도나무요 라는 것은 "예수님"을 말합니다. 열매를 많이 맺는다는 것은 "성령의 열매"를 말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라디아서 5:22-23)

    우리 모두 예수님께 꼭 붙어 성령의 열매를 많이 맺읍시다.

    저는 박보영 목사님 간증영상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6dLYCYfcrvRnZ_2buysgr0TnkRzTvTMq

  • 17.
    '18.12.31 9:33 PM (49.169.xxx.175) - 삭제된댓글

    신천지라니 인터넷으로 신천지 찾아보세요 제대로된 곳은 아니지 않나요

  • 18.
    '18.12.31 9:42 PM (49.169.xxx.175)

    58.224님 '우리 모두 예수님께 꼭 붙어 성령의 열매를 많이 맺읍시다.'라고 하셨는데 성령의 열매 맺는다는 삶은 어떤 삶인가요?

  • 19. 헉님
    '18.12.31 10:06 PM (58.224.xxx.179)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라디아서 5:22-23)
    위의 말씀과 같이 9가지가 성경이 말하는 열매입니다.
    자기의 자아를 십자가에 못박고(우리 본성의 자아로는 성령의 열매를 맺을수 없지 않습니까?), 말씀대로 살아 열매를 맺어야지요.

  • 20. ...
    '18.12.31 10:22 PM (183.98.xxx.95)

    교회다녀도 하나님 모르는 사람 많은데..

  • 21. 극동
    '18.12.31 10:29 PM (183.96.xxx.23)

    극동방송 들어보세요
    FM106.9 맞추시면 됩니다
    24시간 은혜로운 찬양과 말씀이 나옵니다
    듣고 있으면 하나님과 더욱 가까와지게 되요
    전 잘때도 틀어놓고 잠들어요 ㅎㅎ

  • 22. 어머
    '18.12.31 11:27 PM (223.33.xxx.161)

    대박 원글님
    교회도 안다니면서 올바른 기도와
    신앙생활을 하시다니 세상에 놀랍습니다
    순수한 믿음으로 하느님을 만나고 계시니
    성령님이 이끌어주시나봅니다
    성경 읽기전에 성령님께 주님말씀 더 잘알수있도록해달라고
    기도부터 하고 읽어보세요

  • 23. 어머
    '18.12.31 11:28 PM (223.33.xxx.161)

    그리고 주님께서 원글님을 사랑하시고
    자녀로 받아들이시니 어서 가서 세례부터 꼭 받으시구요

  • 24. 사랑
    '19.1.1 12:21 AM (218.39.xxx.17)

    하느님이 이끄심이네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원글님을 인도하시는 하느님이 부르심이네요.
    저는 성당 다니지만, 유튜브를 통해서 목사님들이
    설교도 많이 듣고 도움도 받습니다.
    맘이 가는곳으로 가셔서 신앙생활 하시면 좋겠네요.

  • 25. 위에
    '19.1.1 12:38 AM (178.191.xxx.85)

    와~님, 하느님 음성을 들으셨다니 더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너무 궁금해요.

  • 26.
    '19.1.1 8:19 AM (122.35.xxx.174)

    하나님ㅇ이 음성 듣는 것은 훈련을 혼자 하세요
    사모하고 뭐든지 물어보면
    어는 순간부터
    내 마음의 소리가 아닌 다른 마음의 소리가 나에게 방향을 말해주는 것을 느끼게 되요

  • 27.
    '19.1.1 8:20 AM (122.35.xxx.174)

    그리고 가급적 내 타고난 본성을 예수님이 하셨듯 십자가애 못 박고
    내 안에 하나님이 사는 거에요

  • 28. 이상하네
    '19.1.1 6:14 PM (68.117.xxx.24)

    넌 왜 이글이 슬며시 신천지라고 썼는데 글의 의도가 의심스럽네. 여기와서 이단 포교 활동하지 마시고 물러가시지.

  • 29. 11나를사랑하자
    '19.1.1 6:23 PM (1.224.xxx.108)

    윗님 신천지 아닙니다
    잠시 신천지 성경공부를 한적이 있긴하지만
    신천지인지 몰랐고
    센터에서 공부하자고 해서 신천지임을 눈치채고
    그만두었네요
    오해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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